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1:07:44

소중한 날에 요즘 여자 요즘 남자의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1 소중한 날에 요즘 여자 요즘 남자의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파일:소중한 날에.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시집
작가 남광희
출판사 신원문화사
발매일 1998. 1. 5.
쪽수 174
ISBN 9788935907731

1. 개요2. 저자3. 기타4.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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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의 어제, 오늘, 내일이 무엇보다
〈소중한 날〉입니다.

누구나 사는 동안
〈요즘 남자, 요즘 여자, 요즘 사람〉입니다.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도 밝게 볼 수 있어 〈살맛나는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시집의 서문에서

남광희가 집필한 시집.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5부 구성 외에 마지막에는 '하고 싶은 말 3부작'이라는 연작시도 포함되어 있다. 도시, 자연, 역사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시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하지만 일부 시는 자기 변명과 타인 비방에 가까운 시가 있기도 하다. 출판사에서는 실명 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숨김표 형식으로 실명을 가려두었다.

2. 저자

우선 남광희는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어떻게 신원문화사와 계약을 하여 시집을 내게 되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책에 첨부되어 있는 본인의 소개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1]. 1980년대 초 음반에서 실패를 겪고, 1992년에 음반을 준비하다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와 헛소문으로 취입이 중단되었다고 주장한다. 1993년 사고를 당한 이후, 1994년 10월 1일 SBS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연이 방영되기도 했다[2][3]. 1994년 12월 한성문화사 이달영의 소개로 김상범을 만나 '요즘 남자 요즘 여자'를 불러 음반을 취입했고, 1997년 가요대상 수상작품이 되었다[4].

MBN의 특종세상출연하기도 했다. 자신이 지구의 여왕이라고 주장하거나, 모든 건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에서 공상허언증을 추측할 수 있다. 유튜브 계정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궤변과 타인 비방, 영업 방해가 주된 내용이다.

3. 기타

  • 자신이 작사 작곡했다는 "태양의 길목", "쓸만한 여자 남자"의 원본을 시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시집에서 시의 형태로 창작한 이후, 여기에 곡을 붙인 것을 알 수 있다.

4. 감상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저 아름다운 남산길에 올라
행복하게 미소짓고 바라보던 사람들의 눈짓들이 그리워
쓸쓸하게 발길 돌려 내려오다 미련이 남아 고개돌려 보면
이미 지나온 내 모습을 봅니다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저 아름다운 남산길을 걸었던
행복도 미련도 아픔도 모두 그렇게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미 지나는 저 아름다운 남산길은, 사람들의 얼굴들은
과거로 과거로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어리석은 미련에 사로잡힌 그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오늘이 흘러갑니다 깊이 패인 이미 흘러간 상처
묻어둔 세월에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1] 후술하겠지만 남광희라는 인물 자체의 말에 신빙성이 높지 않아 책에 적힌 서술 역시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2] 해당 회차는 118회로, '연예인 폭력 피해'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실제 방영분은 그것이 알고 싶다측에서 90년대의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길은 없다.[3] 파일:남광희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기사 1.jpg 파일:남광희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기사 2.jpg 당시의 신문 기사의 보도에 의하면 밤무대에서 심수봉의 모창가수로 활동하던 남광희의 피해 사실을 인터뷰한 내용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 모씨라는 인물에게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4] 이 역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특정한 가요대상을 수상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전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