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6:11:52

소피아 케렌

파일:소피아 케렌 (한글).png 파일:소피아 케렌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png
라이트 노벨 5권
앞쪽이 어린 시절의 소피아, 뒤쪽이 현재의 소피아.
라이트 노벨 13권[1]
파일:소피아 케렌.png 파일:네기시 쇼코.png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전생 전)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이름 네기시 쇼코
根岸彰子

소피아 케렌
Sophia Keren
성별 여자
종족 인족, 흡혈귀
출신 사리엘라 국
이명 진조
지배자 스킬 「질투」
특전 스킬 흡혈귀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히로인. 성우는 타케타츠 아야나. 북미판은 라이언 바틀리.

2. 소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血편의 화자. 전생 전의 이름은 네기시 쇼코(根岸彰子).

전생 특전 스킬이 꽤나 독특한 편. 「흡혈귀」 스킬 자체는 종족을 흡혈귀로 바꾸고 칭호를 부여하는 것 외의 효과는 없지만 칭호 습득에 따라 「HP 자동 회복 LV 1」, 「밤눈 LV 1」을 얻었으며, 태어날 때부터 흡혈귀였기 때문에 「진조」 칭호를 추가로 습득하여 「불사체」, 「오감 강화 LV 1」과 흡혈귀 종족의 약점을 무시하게 되었다.

전생 전엔 비쩍 마른 체형과 못생긴 외모를 가진데다가 자기비하적 성격까지 심하고 고등학생 때까지 이지메를 받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선 상당히 적대적인 편이며 그런 만큼 전생자끼리의 애착도 거의 없다.[2] 여담으로 전생 전의 별명은 리호코[3]였다.

전생자가 그녀를 리호코라고 부르면 죽은 목숨이다. 그건 그녀에게 있어서 잊고 싶은 끔찍한 과거이자 역린이다. 실제로 유고가 소피아를 리호코라고 부르자 소피아는 진짜로 유고를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리려고 했다. 만약 주인님이 말리지 않았으면 유고는 그대로 끝장났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환생 이전의 삶은 상당히 암울하게 묘사된다. 창백한 피부와 깡마른 신체, 덧니와 부정교합이 심해 송곳니만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어 마치 좀비와도 같은 모습이었다고. 거기다 극심한 저혈압으로 인해 아침 1교시는 제대로 깨어있는 일조차도 드물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흡혈귀'라는 별명으로 놀림받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얼굴에 걸레를 던진 학생을 송곳니로 물어뜯어 병원으로 보낸 사건 이후 중학교는 등교 거부, 고등학교부터 재출발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잘 될 리가 없었고[4]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교실 폭파 사건이 일어나 사망하게 된다.

케렌 백작 부부[5]의 딸로 환생했는데 선남선녀인 케렌 백작 부부의 보정을 받은 덕분에 못생긴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전생과 달리 상당히 예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게 됐으며, 전생 특전으로 흡혈귀스킬을 받아 진조로 시작하게 되었다.[6] 덕분에 거미코가 소피아를 부르는 칭호는 흡혈코(吸血っ子).[7] 아기 때 어머니인 세라스 케렌이 그녀를 데리고 친정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도적에게 습격당하던 것을 거미코가 구출해주었고 어쩌다가 거미코의 감정에 의해 그녀가 전생자라는 점이 거미코의 흥미를 부른 덕에 운좋게 엘프들의 마수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오우츠 제국의 별동대와 포티머스의 습격에 그들에게 납치당할 뻔 하나 케렌 백작 부부의 희생과 무의식적인 본성으로 메라조피스를 흡혈귀로 만들어 시간을 번 동안 거미코, 아리엘의 난입으로 메라조피스와 함께 구사일생했다.

이후 아리엘에 의해 자신이 전생자라는 것이 메라조피스에게 알려지게 되며 직접 염화를 통해 메라조피스에게 확인시켜 준다. 엘프나 신언교로부터 자신들의 몸을 지킬 별다른 방법이 없어 아리엘의 제안으로 동행하는 동안 시로를 통해 이런저런 수련을 받는데... 아기여서 제대로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소피아를 시로가 실을 사지에 묶어서 강제로 걷게 만들고[8], 독내성을 키운답시고 일부러 독이 들어간 요리를 먹이고, 마법과 마법내성을 올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공격마법을 시전하게 하고, 마을에서조차 시로의 분체가 쓰는 마법은 보고 배우라고 무언의 강요까지 받는다.[9] 시로의 입장에서야 나름 영재교육이라 하면서 자기가 했던 수련법을 그대로 적용시켜 준 거라지만 소피아 입장에서는 반강제적으로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수련을 받게 되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며 굉장히 힘들었다. 다만 이후에 아리엘이 시로가 저런 극단적인 수련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10]를 설명해주자 납득은 한 편이다.[11]

서적판에서는 시로가 아라크네일 때 여행을 시작하여서 같이 마을에 들어가지 못해서 최소한 마을에서는 고생하지 않았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

긴 여정의 끝에 마왕성에 도착한 뒤 아리엘의 제안으로 마족 상류층들이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중간에 관광을 엄청 다녔는지 마왕성에 도착할 때 아기가 학교 갈 나이가 되었다.[12] 학교 입학 이후 아리엘과 시로 때문에 가려진 본인의 강함을 알게 되는데[13], 학생은 커녕 선생들 조차 물리적으로든, 마법적으로든 소피아를 이길 수 없었다.[14][15]

문제는 흡혈귀의 본능에 눈에 떠 자신도 모르게 이런 저런 사고[16]를 많이 치게 되었고, 나중에 이를 알아챈 시라오리메라조피스를 불러 소피아를 혼내게 한다.[17] 제일 가까웠던 사이였던 메라조피스에게 혼나니 충격을 받고 반성한다. 이후 나름 많이 자제하면서 생활한다지만 충동적으로 자신을 쫒아다녔던 왈도의 피를 빨아 흡혈귀로 만드는 등 갈 길이 멀기만 하다.

전체적으로 순화된 서적판에서는 아리엘과 시로, 메라 모두가 전쟁 준비로 바빠서 신경 쓰지 못한 동안 질투의 영향으로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심결에 매료를 난사하고 다녀 학교 남자들을 모두 복종시키고 흡혈까지만 한걸로 언급되며, 왈도는 본인이 빌어서 흡혈화됐다는 왈도 시점 서술로 처리되었다.

점차 전생의 기억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존감이 높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증거로 긍지 스킬을 얻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긍지높은 흡혈귀라고 독백하는 모습도 보인다.

인마대전편에서는 왈도를 포함한 다른 졸업생들 몇몇과 함께 시라오리가 이끄는 10군으로 강제 입대(...).[18] 인마대전 중 시라오리의 명령으로 페르미나와 함께 본대와 떨어져 엘프를 꾀어내는 미끼 역할을 했고, 포티머스의 구식 로봇 신체를 쓰러뜨리고 회수해 시라오리에게 주었다. 인마대전이 대충 정리가 된 후에는 시라오리에게 다짜고짜 끌려가서 엘프의 전이진을 파괴하거나 협력자를 죽이거나 하고, 전쟁이 종결된 직후에는 2군의 계략으로 아노그래치 소굴이 된 인족 요새에 영문도 모른 채 전이되어 아노그래치를 청소하였다. 덕분에 원숭이 트라우마에 걸린 듯. 다음에 시라오리를 만났을 때는 원숭이는 이제 싫다며 울며불며 도망가려 해 시라오리에게 괴롭힘 당하기도 했다.

애너레이트 왕국을 전복시키려는 시라오리의 계획에 따라 유고 반 렝잔드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는데, 묘하게 유고에게 세게 나가지 못하는 것 같다.[19][20] 전생에 유고가 반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자신은 밑바닥이었다는 인식 때문인지, 유고의 안하무인의 성격이 시라오리를 떠올리게 해서인지 자신도 모르는 모양. 그렇게 렝잔드 제국의 수뇌부를 세뇌하는 중. 잠깐 마족령에 돌아왔다 페르미나가 술에 떡이 되어 있는 걸 보고 불쌍했는지 간병해 주는데, 페르미나에게 시스템이 파괴된 후에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태어나서 줄곧 시라오리에게 의지해 왔고, 생각 이 시라오리에게 순종해 왔기 때문에 모든 일이 끝나고 시라오리가 곁에 없게 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을 깨닫게 되어 고민하게 된다. 이후 더스틴에게서 어떤 거래 제의를 받게 되는데 그때부터 더스틴을 아저씨라고 부른다던지 뭔가 있는 모양이다.

전생에서부터 자신과 비슷하게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아싸인데도 미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의 평가는 정반대였던 와카바 히이로에게 강한 질투를 품고 있었으며 그 감정은 전생한 후에도 비슷한 외모를 가지게 된 시라오리에게도 이어지게 되었다. 감사를 품지는 못할망정 질투같은 애먼 감정을 품은 데는 전쟁의 발단이 된 계기 중 하나라는 점과 부모님이 죽게 되어 가지게 된 분노를 부딪힐 상대가 없었던 것이 크게 작용하여 전생에서 가장 싫어하던 와카바 히이로(시라오리)에게로의 강한 '질투'로 변질되었다. 점차 '선망'이라는 스킬로부터 시작해 끝내는 지배자 스킬인 「질투」에 도달하게 되었다. 전생한 이후 부모님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도 흡혈귀라는 것을 숨기는 것만도 벅차 그럴 새가 없었으며 다른 일을 생각할 여유가 생기게 된 이후(몸은 매우 힘들지만) 가장 가깝게 있던 인물 중 알게 모르게 걱정해주면서도 가장 고생하게 만드는 시라오리에게 강한 집착을 느끼게 되고 시라오리 주변에 다양한 인물이 모이면서 '시라오리에 대한 질투'가 '시라오리의 주변 인물에 대한 질투'로 변해버리게 되었다. 본인도 뭔가 이상하다고는 느끼고 있지만 제어가 불가능한 듯하다.[21]

소설이 정발되면서 활약이 늘었다. 3권에서 유고 반 렝잔드와 함께 을 공격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오카와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카는 소피아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소피아가 엘프의 거점을 파괴하고 다녀서인지 매우 경계하고 있다. 주인님에게 오카를 건드리지 말라고 주의를 들었음에도 오카에게 15일간 의식을 잃는 상태이상을 거는 등 위해를 가한다. 이에 대해 함께 있던 페르미나로 추정되는 흑의인에게 주의를 듣는다. 4권 표지에 등장했다.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메라조피스와 아리엘의 권속인 4마리 퍼펫들을 데리고 북쪽 혹한의 땅에서 거성을 짓고 산다. 일단은 전생자들과는 교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정발되기 전까지 전생의 이름은 네기시 아키코로 번역되었지만 작가가 의도한 발음은 쇼코(しょうこ)다. 참고로 彰子는 아키코 혹은 쇼시로 읽는 편이라 쇼코로 읽는 건 드문 경우인데 오히려 이 점을 노린 듯하다.

감정을 3년 들어 레벨 9까지 올린 것을 예로 들어 시라오리가 감정 레벨 10에 1년도 안걸린 것을 규격외라고 하나 얘도 규격외인건 마찬가지. 시라오리가 감정에 100이 필요했는데 얘는 300이 필요했다. 스킬포인트의 필요량은 적성에 관계되기에 단순 계산으로 약 3배 거기에 시라오리는 후반부터 오만의 효과로 숙련도가 가속하고 있던 상태였다는 걸 감안하면 얼추 맞는다. 오만을 제외한 성장 속도가 시라오리랑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는 소리다.

마족령까지 가는 도중에 저주받은 트럼프로 도둑잡기 게임을 해서 걸린 저주 때문에 시라오리를 "주인님" 이라고만 부를 수 있다.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 까지 "주인님"으로 바뀐다. 다만 실제로 주인으로 여기고 절대 복종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호칭 및 대명사만 바뀌었을 뿐이라 본인은 저주가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트럼프의 원 주인이 관리자 D여서 그런지 일단 신에 반쯤 발을 걸친 아리엘도 이 저주를 풀 방도가 전무하다. 서적판에선 학원에서 무작위로 매료를 난사해 사고친 것 때문에 시로에게 받은 벌이라고 언급된다.

실제로 아기 때부터 돌봐왔기 때문인지 시라오리는 내심 소피아를 딸처럼 여기고 있다. 때문에 소피아가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자 본인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기도 했고, 세계의 진실과 앞으로의 행동방침을 알려준 후 그녀가 자기의 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자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기도 했다. 소피아도 이런 시라오리의 딸(?)답게 은근히 시라오리를 많이 닮아서 소통 장애 기질이 있고, 상관없다 싶은 상대에겐 철저히 무관심하다. 또 언제나 시라오리의 기준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소피아도 상당히 어긋나 있는데 지배자 스킬의 패널티 극복을 위해 "외도 내성" 스킬을 올리라는 시라오리의 요구에 당연하다는 듯이 라스와 서로 "외도 마법"으로 공격해서 "외도 내성" 스킬을 올리는 발상[22]을 하거나 팔, 다리가 날라가는 정도가 아니면 부상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부상 부분은 사실상 시라오리 때문일수도 등 이미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다. 소피아는 전생의 와키바 히이로를 싫어했었고 시라오리에게 하도 시달린 게 많지만[23], 라스에게 시라오리가 자신이 만든 옷을 선물했다는 것을 알자 질투하고 라스보다 먼저 시라오리의 뜻을 알아챘다고 생각하고 우쭐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터지면 시라오리에게 말하는 등,[24] 시라오리에게 애증을 갖고 있는 상태.[25] 시라오리가 페르미나 쨩이라고 하니까 페르미나에게 우쭐대지 말라고 했다...

외전인 EX에서 이세계에는 치과도 치아위생도 존재하지 않지만[26] 전생의 버릇 때문에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이를 자주 닦는다고 한다.[27]

소설 설정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설정화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생자들 중에서 가장 거유다. 그 다음이 카티아.


[1] 이름 영문이 Keren에서 Kelen으로 바뀌었는데 설정 변경인지, 오타인지는 확인 불명.[2] 거미의 경우 적대적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호적인 것도 아닌, 어디까지나 아무런 느낌도 안 받는 수준였다. 애초에 이름만 외우고 다녔지 그 이름이 누굴 가르키는 지도 몰라서 전생한 네기시 쇼코를 처음 볼때도 그 이름은 알지만 그게 누군지는 떠올리지 못했다.[3] 리얼 호러코(子)의 준말. 의역하면 '진짜 호러스럽게 생긴 여자'정도가 된다.[4] '리호코'라는 별명이 붙은 시기도 이 쯤.[5] 아버지의 이름은 죤. 성우는 이와사키 료타. 어머니의 이름은 세레스. 성우는 쿠마가이 미레이.[6] 거미나 지룡 같은 경우 어디까지나 처음부터 몬스터로 태어난 경우였지만 소피아는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었음에도 받은 스킬이 흡혈귀라 이종족으로 바뀌어 태어나게 된 케이스다.[7] 정발판 기준으로 흡혈 양이라고 번역되었다.[8] 심지어 SP가 바닥나서 움직일 수 없으면 시로가 직접 수동조작(...)까지 하였다.[9] 심지어 시로의 교육이 너무 심한지 마왕인 아리엘조차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라며 태클을 걸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10] 시로 본인은 최하급 마물로 시작해 생존하는 것 조차 힘든 엘로 대 미궁이라는 환경에 놓여져서 살아남으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빨리 강해져야 했다.[11] 물론 감정적으로는 이 당시에는 소피아 본인이 너무나도 어린지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소피아 본인도 생각해보면 어머니인 시라오리의 생존때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납득은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시라오리가 막나가면 할머니라고 할 수 있는 아리엘이 어느정도 제어를 해주기 때문인 것도 있다.......[12] 엘프나 신언교의 눈과 추적자를 피하기 위해 험로를 중심으로 인족의 세력권을 뚫고 지나온 데다가 중간에 거미코가 신화로 시스템 외부의 존재가 되어 스킬이 모두 사라져 무력해졌기에 오래 걸렸다. 이세계 기준으로 3년, 지구 기준으로 3년 반 정도라고한다.[13] 입학 이전까지는 아리엘이나 시라오리만 보고 다녔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정도 강한지를 전혀 짐작하고 있지 못했다. 참고로 시스템의 부품 같은 상태인 여신을 제외하면 이 둘과 쿠로가 이세계의 무력 탑3. 거기다 둘과 같이 다니는 동안 본 마물들도 마왕의 위압을 뚫고 덤벼온 마물들이다. 그래서 소피아도 여행중 이런 마물들 사이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은 건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장면이 나온다.[14] 살상을 저지른 경험이 거의 없었기에 학창시절 내내 레벨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나 거미코 스타일로 단련해서 스킬과 스테이터스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고, 라스와 처음 만난 시점에서 고작 레벨 3인데 평균 스테이터스가 1만대를 가뿐히 넘고, 만렙을 찍은 스킬이 한둘이 아니었다.[15] 11권에서 소피아의 학창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딱히 꼬시려고 한 적도 없는데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는 남학생들이라거나, 소피아가 성질을 내자 칼슘 부족 아니냐며 장난스레 뼈를 내밀었는데 소피아가 의외로 부드럽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질겁하는 학생이라거나 등등.[16] 주변의 미남들에게 세뇌와 매료를 걸거나 그 남자들의 피를 빨거나 이건 흡혈귀라 어쩔수없을지도 성관계(!)를 맺거나 진짜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녔다.[17] 처음에 시라오리는 소피아가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메라조피스를 통해 본능에 의한 행동임을 알게 된다. 때문에 본능을 만족시켜주고자 라스를 끌여들여 소피아와 전투를 벌이게 하기도 했다.[18] 서적판에선 소피아만 강제 입대, 왈도는 본인이 자원한 것으로 나오고 나머지 인원은 페르미나 등 반란에 참여 내지 동조했던 세력 중 써먹지 못할 떨거지들이 밀려 밀려 들어온 것으로 변경됐으며, 전쟁 준비를 위해 시로에게 파워레벨링 당한 후 시로에 대한 충성심과 끈끈한 전우애로 뭉치게 되었다고 한다.[19] 물론 진짜로 세게 못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고를 이용해 자신들의 뜻을 관찰 시켜야하는 작전 중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그게 어느정도 되자마자 더 볼 것도 없이 유고를 버렸다.[20] 하지만, 그 유고가 소피아에게 '리호코'라고 말하는 순간에는 그런 거 없다.[21] 그러나 소피아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시라오리나 할머니에 해당하는 아리엘이 소피아의 어리광을 받아준다거나 하면 그러한 질투심이 사그라 들기에 그나마 다행인 상황.....[22] 라스의 입장에선 맷집을 기르기 위해 맞는 방법이라면서 황당해 하였다. 원래대로라면 같은 속성의 마법이나 공격스킬을 익힌 뒤 그걸 단련해서 숙련도 가산점을 버는 게 정통이라고.[23] 시라오리, 아리엘에게 구해진 이후 시라오리는 이래저래 소피아의 살점이 맛있어 보인다며 노리고 있었는데 평소엔 그나마 보는 눈이 있어 참았지만 술에 취할때마다 바로 살점을 어느 정도 떼서 먹어치운 뒤 바로 회복시켜 되돌려놨다. 시라오리에게 본능적인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입학 이후에도 시라오리에게 차여 허리가 꺾이는 등 이래저래 많은 수모를 겪었다. 참고로 시라오리에게 먹힌 신체는 에너지로서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라오리 본인은 술 덕분에 에너지가 늘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24] 이건 완전히 어린 딸이 자라면서 엄마에게 느끼는 느낌에 가까운 상태로 보이는데 실제 현실에도 대부분의 딸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소피아가 시라오리에게 하는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듯 하다.[25] 더 정확히는 말로는 애증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앞서 언급한대로 어린 딸의 성장과도 같은 상태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다.[26] 그도 그럴 것이 능력치가 높으면 충치균이 기생하지 못하는데다가, 능력치가 낮아도 치료 마법 한방이면 충치가 싸악 나아버리기 때문.[27] 같은 전생자인 시라오리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시라오리는 전생 전부터 충치에 안 걸리는 체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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