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손명근(孫命根) |
생몰 | 1871년 5월 8일 ~ 1942년 1월 17일 |
출생지 | 경기도 양주목 면목리(현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
사망지 | 경기도 고양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손명근은 1871년 5월 8일 서울 면목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망명했고, 1919년 중국 지린성 관전현에서 박장호 등이 결성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입하고 사한장(司翰長) 김기한과 함께 동년 11월 국내에 파견되었다. 그는 함경도와 강원도 지방에 보낼 ‘격고국내진신사림(檄告國內縉紳士林)’이라는 격문을 비롯하여 ‘경고 국내동포중 왜인 관리자’, ‘경고 국내 경향 각부호’ 등 인쇄물 다수를 볏자루에 넣어 자기 집으로 보내 보관하였다. 그리고 서울에 총기관인 중앙본부를 설치하고, 각도, 군지단을 설치하기 위하여 1920년 말까지 군자금 모집, 단원 모집 및 인쇄물 배포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얼마 후 경찰에 탐지되어 체포된 그는 1921년 6월 30일 경성지방법원에 회부되었지만 9월 30일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겨을 받고 출옥했고, 이후에는 고향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2년 1월 17일에 사망했다.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손명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