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개막전 선발 라인업 27명에 이름을 올렸다.그리고 데뷔 11년만에 개막전 선발출장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로 박종윤으로 교체됐다.
개막전 이후 다시 선발출장한 SK와의 홈 개막전에서, 2회말 결승타를 포함 2안타 활약을 한 이후, 박종윤과 교체되었다.
4월 12일, 백업 포수 안중열도 짐 아두치로 교체되고, 712 대첩때 포수로 활약을 해 준 최준석도 대주자로 교체된 상황에서 9회말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된다.[1][2] 그리고 헬멧이 안 맞아 여러번 헬멧을 바꾸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타율은 점점 떨어지며 1할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래도 4월 30일 경기에는 부상당한 황재균을 대신해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좋은 수비 두개와 안타 한개를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2.2. 5월
5월 6일 두산전에서 삼진을 2개나 당했으며 심지어 1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팬들의 눈을 썩게했다.2016년 현재의 손용석은 매 경기 프로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컨택 툴을 잃어버린 선수가 다른 팀에서는 취급도 안해줄 내야 수비툴 덕에 1군에 붙어있다(...) 황재균, 오승택의 동시부상만 아니었어도 당연히 2군행인데 롯데의 얇은 뎁스를 보여주는 사례.
정작, 손용석이 선발출장을 하지 않게 된다면 나와야 할 3루수가 황진수인 건...
5월 8일 경기에서는 첫번째 타석, 1회 흔들리던 허준혁을 상대로 1아웃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더니, 두번째 타석 2사 1,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세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였다. 네번째 타석에선 빗맞은 공이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 이 출루를 시작으로 롯데는 타자일순하였고 다시 돌아온 다섯번째 타석에서 2사 만루 상황에서 루킹삼진을 당했다.
현재 부진이 이어지자 손용석은 후보가 딱이야의 줄임말인 손후딱이 새 별명이 될 기미가 보인다.
5월 13일 경기에서는 1회초 1아웃 만루 상황에서, 제구가 안잡히던 앨런 웹스터를 상대로, 초구에 더블플레이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52타수에 9안타 6병살을 기록중이다. 풀타임으로 뛰면 400타수 정도라 할때 시즌 47병살을 칠 페이스(...) 이쯤되면 조원우의 도련님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3] 두 번째 타석에서도 첫 타석과 매한가지로 역시나 초구를 치면서, 또 더블플레이가 될 뻔 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 무사 만루 찬스에서 또 다시 4-6-3병살을 기록했다. 54타수 9안타 7병살. 그냥 서서 삼진당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될 정도. 결국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대타 오현근으로 교체됐고, 오현근은 보란듯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5월 14일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에러를 작렬하여, 선발 이성민의 1회 3실점에 기여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오현근으로 교체되었다. 대수비로 교체된 이여상이 불과 두 타석만에 잘 맞은 타구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아무래도 내일은 벤치 출장이거나 1군 말소가 아닐까 싶다. 점점 기회도 덜 주고 있고 실책한 것 만회할 기회만 주고 바꿔버린 것을 보면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5월 15일 삼성 경기도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며 생명 연장을 하였다.특히 5회 우천 최소 위기인 팀을 위해 쾌속으로 아웃되었다.
5월 17일 SK전 2회말 1사 만루에서 실책을 저지르며 실점하였고, 이후 조동화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송승준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어려운 타구도 아니었고 병살로 끝낼 수 있었던 매우 평범한 3루 땅볼을 홈에 악송구하여, 무실점으로 끝낼 수 있던 이닝을 연장시켰다는 점이다. 타격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정도로 수비가 안 되는 11년차 베테랑 선수가 왜 아직 1군인지 의아한 상황. 더욱이 시즌 개막이후 한 번도 2군에 내려간 적이 없다. 롯데의 뎁쓰를 감안하더라도 손용석보다 수비 못 하는 내야수가 없다는 점에서, 부산고 출신인 손용석을 밀어주는 학연야구 아니냐는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4] 손용석의 실체를 알았다는 반응이 일색이다.
손용석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답인 수비는 둘째 치고, 타격 자세부터 컨택 위주의 타격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노브를 새끼손가락으로 거머쥔 채로 방망이를 길게 잡고 거포스윙에만 몰두하고 있다.[5] 이대호, 박병호 같은 체격이 큰 슬러거들이나 제대로 소화할 방망이 그립으로 고작 172cm에 90kg 나가는 통산 0홈런의 똑딱이 타자가 노피어 스윙으로만 일관하니, 2013년 이전에 가끔 보여주던 컨택 능력도 잃어버린 상황이다. 과거 손아섭이나 문규현이 타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배트를 짧게 쥐었던 점과 비교하면 아연실색할 상황(...) 게다가 홈경기가 있는 날 광안리 유흥가에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까지 있는 것 보면,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이미지와 더불어 비난은 계속될 것이다.
5월 18일 드디어 황재균이 1군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손용석은 1군에 있다. 일단 당일 선발 3루수로 드디어 이여상이 출전한다. 2회말 선두타자 정의윤의 3루방향 강습타구를 이여상이 매우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정확히 송구하여 아웃을 시킴으로써, 손용석 아니면 3루 볼 사람이 없다던 쉴더들이 야알못임을 인증하는 꼴이 되었다(...)
5월 19일 경기에는 오현근을 대신하여, 9회초 2아웃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서는, 박희수를 상대로 밀어내기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되었다. 응...?
5월 23일 월요일 엔트리 변동때 김대륙이 말소된 대신 살아남았다(...) 대타 성공률도, 컨택능력도, 주루도 수비도 그 어느 것하나 안 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아들 확정.
2.3. 6월
2주 가까이 가끔 약간 검게 그을린 얼굴이 TV중계 화면에 잡히는 점 외에 거의 아무 것도 하는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1군에 있다.(6월 4일 현재) 극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1경기나 등판한 정대현마저 결국 2군으로 말소된 점을 감안하면, 인맥야구라는 비아냥에 신빙성과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다. 다른 백업선수들이 계속 1군과 2군을 들락거리고 있음에도, 한 번도 2군에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런트의 총애를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6월 20일 최준석이 컨디션 재점검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가 이뤄진 상황에도, 여전히 1군에 있다. 이쯤되면 조원우가 아니라 신동빈의 양자로 입적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되는 상황.
6월 22일 경기에는 무려 선발출장을 하였다. 1회초 2아웃 2루 상황에서 2구를 쳐서 투수 앞 땅볼로 잔루를 적립했다. 근데 3회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웬일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심지어 6회초에 또 2루타 하나를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6월 24일 경기에는 김상호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김재유 타석에 9회 대타로 들어와,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고, 10회초에는 추가점을 올리는 1타점 적시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28일, 삼성의 투수교체로 생긴 공백기에 캐치볼을 하던 이영욱이 볼보이에게 공을 달라는 신호를 줬는데, 이를 본 손용석도 공을 던져서 2개의 공이 동시에 날아가면서, 이영욱이 손용석이 던진 공에 맞으면서 본의 아니게 엔트리에서 빠지게 만들었다. (...)
그리고 6월 29일. 삼성의 선발이 차우찬이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석에서는 2루타를 하나 기록했고, 팀의 첫 득점의 주인공이었다. 박해민의 번트타구를 처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가, 9회말 2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김준태로 교체되었다.
-6월 1달간 타율은 19타수 8안타 0.412 병살 0개이다.
2.4. 7월
계속되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1군에 버티고 있었지만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이 올라오면서 7월 19일 1군에서 시즌 처음으로 말소되었다.사실은 이여상과 자리바꿈한 것이고, 맥스웰 대신 이우민이 말소됐다. 최근 5개 시즌간 보여준 것 전혀 없이 욕만 먹는 상황인데다, 올시즌 들어서 형편없는 수비능력이 탄로났다. 따라서 1군 내야수가 2명 이상 동시에 부상 당하지 않는한 9월 엔트리 확장 전에 1군에서 뛰기는 어려워 보인다.2.5. 시즌 후
선수단 정리 때 정리되지는 않았지만[1] 여담이지만 사실 중학교때까지는 포수를 했다고 한다.[2] 포수 대수비로 출장하여 기민한 블로킹 이후 동작과, 수준급의 플레이밍을 보였다.[3] 심지어 5월 12일 엔트리 변동때 가뜩이나 부족한 수준인 내야수 엔트리를 1명 줄였다. 13일 현재 내야백업은 김대륙 한 명뿐이다.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라.[4] 물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그만큼 감독과 수석코치 모두 부산고라는 점 외에 손용석이 1군에서 뛸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논란 아닌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 중에는 작년 감독이었던 이종운이 경남고 감독 시절 자신의 애제자였던 이상화를 위해 팀을 작정하고 망치는 운영까지 보여줬던 점이 다수 팬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까닭도 있을 것이다.[5]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신명철을 떠올리면 된다. 하지만 그 신명철은 손용석보다 체격조건이 월등히 좋았고 발도 빨랐으며 수비도 준수했다(...) 적어도 2할 5푼은 때렸고, 삼성 이적후 20-20도 한 번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