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6:19:28

솔밥

1. 에서 지은 밥의 방언
1.1. 짓는 법
2. 소나무 잎을 이용해 지은
2.1. 만드는 법
3. 혼자 밥 먹기4. 송화의 방언

1. 에서 지은 밥의 방언

어느 솥에서 밥을 지어도 그 밥은 솔밥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솔밥이라고 하면 가마솥에서 지은 밥을 연상한다. 몇몇 한식당 혹은 가마솥 밥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식당에서도 가마솥 밥이랍시고 조그만한 솥에 담긴 밥을 내오기도 하는데, 일반 쿠커에서 조리한 밥을 솥에 옮겨 담은 뒤 다시 데워 내놓는다는 설이 나돌아다니기도 한다.[1]

1.1. 짓는 법

  • 쌀을 첫번째로 씻은 물은 버리고 기온이 높을 땐 20분, 쌀쌀할 땐 1시간 혹은 2시간 정도 쌀을 불린 뒤, 미리 채에 받쳐 둔다.
  • 물 조절은 햅쌀일 때 손가락 마디(약1.2cm), 묵은 쌀은 손등(약 1.6cm)으로 하고 압력손 무쇠솥 옹기솥 냄비 순으로 물의 양을 많게 한다
  • 불 조절은 센불에서 7~8분 정도 끓인 뒤, 중불로 바꾸어 5~6분 정도 추가적으로 끓인다.
  • 시간이 지나면 제빨리 솥을 열고 밥을 뒤집어 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만약 눌은 밥이 먹고 싶다면 첫번째 단계에서 밥을 더 빨리 넣는 것이 좋다.

2. 소나무 잎을 이용해 지은

솔잎의 향이나 성분을 밥에 배이게 하기 위한 조리법이며, 영양섭취가 부족한 산간지역의 화전민들이 가마솥에 솔잎과 밥을 함께 넣어 먹던 것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

2.1. 만드는 법

  • 솔잎에 묻은 송진을 거르기 위해[2] 쌀뜨물에 솔잎을 하루동안 담가서 그 물을 버린다.
  •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 불려진 솔잎을 솥이나 전기 밥솥의 무쇠솥의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밥을 올린 뒤, 향이 더욱 잘 베기 위해 밥의 상단부에도 조금씩 깔아 준다.

3. 혼자 밥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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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 밥 먹기의 결합으로 탄생한 단어.

4. 송화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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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정말로 가마솥에 밥을 짓는 곳도 많으니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2] 제대로 씻지 않으면 밥에서 쓴 맛이 나거나 솔잎이 서로 엉겨 붙어 밥이 엉망진창이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