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송나무 hemlock | |
학명 | Tsuga. spp Carrière,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문 | 관다발식물문(Tracheophyta) |
강 | 구과식물강(Coniferopsida) |
목 | 구과목(coniferales) |
과 | 전나무과(Abietaceae) |
속 | 솔송나무속 |
종 |
[1]
1. 나무
솔송나무는 일본에서 자생하는 상록 교목이다. 높이는 20m까지 자라는 큰 키나무이며 지름은 60cm정도까지 자란다. 가지가 수평으로 펴져있어 넓은 원추형이다. 껍질은 갈색이나 회색이며 오래되면 껍질이 떨어진다. 잎은 평평한 선형이며 끝이 갈라진다. 색은 녹색이다. 솔송나무는 내음성이 강해 어린나무는 어두운 숲속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1. 울릉산 솔송나무의 울릉솔송나무로의 재분류
최근 울릉도의 솔송나무는 울릉솔송나무(Tsuga ulleungensis G.P.Holman, Del Tredici, Havill, N.S.Lee & C.S.Campb)라는 종으로 재분류되었다. 이는 가장 최근에 발견된 침엽수 신종이다.울릉솔송나무는 미국의 솔송나무 해충에 대한 연구 때문에 재분류되었다. 발단은 당시 예일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고, 현재는 미국 산림청 소속의 곤충학자[2]인 네이선 하빌(Nathan Havill)의 발견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북미산 솔송나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던 일본산 솔송나무솜벌레에 대한 저항을 연구하기 위해 동아시아산 솔송나무 표본을 연구하던 중에, 일본산 솔송나무와 울릉도산 솔송나무의 DNA가 너무 달랐고, 심지어 당시 알려진 그 어떤 솔송나무속과도 달랐던 것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표본을 제공한 아놀드수목원[3][4]의 수석 연구자 피터 델 트레디치(Peter Del Tredici)가 이를 좀 더 조사할 필요를 느끼고 이화여대 이남숙 교수, 여성희 교수를 포함한 연구팀을 꾸려 표본을 채취하러 울릉도로 나섰고, 그 표본을 메인 대학교의 식물학자이자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가스 홀먼(Garth Holman)에게 주었고, 홀먼은 울릉도의 솔송나무가 신종이 될 자격이 있음을 확인하여 2017년 Systematic Botany 라는 회지에 Tsuga ulleungensis라고 발표하였으며, 이 종은 곧 큐 왕립식물원과 아놀드수목원 등에서 인정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온대수림에서 신종, 그것도 구과식물 신종을 발견하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가만히 있던 솔송나무는 일본 원산이 되고, 국내수종은 울릉솔송나무가 된 것이 왠지 사족이 된 것 같은 것은 사실이라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논의는 오간 상태이다.
2. 부산물
암수한그루이며 수분기는 4~5월이다.색은 보라색이며 아래를 향한 솔방울이다. 꽃말은 행복한 마음. 열매는 동그라며 10월에 익는다. 색은 황갈색. 또한 솔송나무의 목재는 나무결이 치밀하며, 광택이 있기 때문에 건축 용재로 사용된다.3. 기타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왕이 일본 황실에서 받은 오시루시(お印)가 솔송나무이다.[1] 출처: 한택 식물원 사진[2] 곤충학자는 연구대상인 곤충의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기주식물까지 동시에 연구하는 경우가 많아 같이 연구하는 식물학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고 한다.[3] 하버드 대학교 소속의 식물원이다[4] 또한 그 표본이 되는 솔송나무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제공한 씨앗에서 발아한 것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