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5:08:47

송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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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 송금백
松錦伯
본명 송금백(松錦伯)
별호 수라제 (修羅帝)
나이 60대
후계자 환야
소속 및 지위 철혈성 철혈성주
사용 무공 묵혈괴룡공
사용 무기 태천

1. 개요2. 작중행적3. 강함 및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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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소설 마도전생기의 주요 등장인물.

철혈성주. 천하십대고수. 천하십대고수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인물로서 사파제일인이다.

2. 작중행적

중원에 막 나설 무렵의 서량과 만나서 협상을 통해서 신교의 중원진출을 돕고자 한다.

이후 담사영이 자기 멋대로 이천상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의천맹과 손을 잡게 된다. 하지만 이천상의 무력은 송금백이 상상하던 것 이상이었고, 그렇기에 신선마저 죽일 수 있다는 철혈성 최강의 신물인 화신보옥을 이용해 이천상을 견제하려고 하지만 이천상의 신선으로서의 권능 탓에 꼭꼭 숨기던 계략이 모조리 탄로나고, 이천상의 무력 행사[1]를 보면서 그 힘과 권능에 엄청난 공포를 느낀다.

이천상이 의천맹을 박살내고 결국 죽으면서 본격적으로 천마신교와의 전면전을 암시한다. 단리후를 추격하던 서량의 앞을 가로막고 서량을 죽이려 하지만 서량에게 패배하고 간신히 도망친다. 고금제일이 되길 바라지만 정작 고금제일인인 이천상을 본 후에는 담사영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듯.

작 중 묘사를 보면 강호삼세의 주인들인 이천상, 담사영, 송금백, 서량 중에서 가장 역량이 떨어진다. 애초에 이천상은 천년이 넘는 마도무림을 통틀어 최고, 최강의 거인이라고 불리는 만큼 담사영, 송금백과는 차원이 다른 역량을 가지고 있었다. 분열되기 직전이었던 역대 최악의 신교를 개혁하여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신교가 내실을 다지는 동안에 신교를 중원에서 배제하여 중원이 나약해지도록 만들고, 정파와 사파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게 만들어 속에서부터 곪아가도록 유도했다.

그런 이천상에 비할 수는 없지만 담사영도 작 중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 세력을 휘어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만큼은 이천상조차도 담사영에 비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세력을 수단방법가리지 않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천상은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굳이 성장시키지 않은 것이다.

그에 반해 송금백은 담사영에게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서량도 이를 지적하며 애초에 천하제일이니 천하일통을 노릴 그릇이 못 된다며 비아냥거렸다. 그나마 서량이 아직은 송금백과 비교할 정도인데 그런 서량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천상도 서량의 성장세를 보며 자신 이상의 군주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을 보면 가장 역량이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서량과 생사결을 벌인지 반년이 지난 후 다시 서량과 야산에서 만나는데, 서량이 송금백의 무능력함을 정곡으로 찌른것이 심마가 되어 심동이 불안정하다. 일신의 능력은 뛰어나나 천하일통을 이루려는 욕망 자체가 담사영이나 서량보다 어중간하고, 현재 천하가 지옥이나 다름없는 상황임에도 사파의 주인이라는 위치에 만족하고 안주해버려 뒤쳐졌다고 한다. 오히려 담사영에게 질질 끌려다니면서도 스스로가 담사영을 믿지 않는 것에 흡족해하고 있었다며 자조한다.

서량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심마는 남아있었기에 천룡궁주의 괴뢰술에 걸린다. 천룡궁주의 괴뢰술은 자신보다 격이 높은 자에게는 통하지 않지만 당시 송금백이 심마로 인해 심동이 불안정했고,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천룡기를 몸에 받아들여 키웠기 때문에 다시 떨쳐내는 것이 불가능해 괴뢰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강인한 정신력 덕분에 서량이 오기 전까지 버틸 수 있었고, 철혈성에 잠입한 서량이 직접 천룡기를 뽑아준다.[2]

이후 서량이 자신과 철혈성을 살려준것에 은혜를 갚기 위해 천마신교와 철혈성의 동맹을 체결한다. 서량이 자신보다 조금 더 높은 경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무도(武道)가 달랐기에 자신이 서량보다 더 높이 있는 부분에서 가르침을 주기 위해 비무를 벌인다. 형(形)을 통해 공간을 장악하는 무리(武理)를 통해 서량을 몰아붙이며 서량이 조금 더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려 한다. 하지만 서량은 이미 그보다 더 고차원적인 기(氣)를 통해 공간을 장악하는 이천상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어 극마의 진정한 끝자락, 신화경의 바로 직전의 깊이까지 성장하게 된다.

담사영과 서량의 싸움에서 어중간한 자세를 고수하다 이래저래 굴욕을 많이 겪지만 송금백도 철혈성 역사를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의 군주라고 암시된다. 묵혈괴룡공을 개량하여 사파 최강의 신공으로 만들기도 했고, 그 외에도 막강한 힘으로 철혈성을 완전히 휘어잡았다고 언급된다.

3. 강함 및 무공

작중 최강의 무인 중 하나로 중원행 초기의 서량보다 몇 수는 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작 초반 기준으로는 정무쌍신과 이천상을 제외하면 송금백보다 확실히 위라고 할 만한 고수는 없으며 정파제일인 담사영과 새외제일인 여극도, 구대마존의 수장 광마존, 막 십대천마위에 오른 서량과 대등한 수준.
[1] 일 검에 의천맹의 전각 일곱 개를 분쇄해버린다.[2] 군림마황기와 구유마공이 무언가를 파괴하고 없애는 데에 있어서는 의심할 나위 없는 고금제일무공이기에 없앨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