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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송용준의 2021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1.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개인전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이재혁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용준은 개인전에서 진가가 보여졌는데 32강에서 한 번도 탈락하지 않고 16강에 안착하더니 박현수, 김승태, 유창현, 배성빈, 박도현, 김기수, 노준현과 16강 B조에서 탁월한 멀티 센스와 몸싸움으로 기복없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뒤이어 이어진 16강 승자전에서는 박인수와 박현수가 박터지게 싸울 동안 조용히 눈치를 보다가 순위를 먹는 플레이 스타일로 10개의 트랙을 모두 사용하고도 끝날 기미가 안 보이던 승자전을 11번째 트랙에서 끝내버리며 결승전 옐로우 라이더를 획득하게 되었다.[1]
5월 8일, 팀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샌박에게 결승 티켓을 빼앗겨 8강 풀리그 3위, 플레이오프 패배로 최종 3위에 그쳤다.
같은 날 개인전 결승에서는 초반에 부진하다가 중후반 이후로 점수를 꾸준히 쌓아 박인수, 박현수와 2위 자리를 두고 3자 재경기까지 갔으나,[2] 2랩 중반의 사고로 가장 먼저 뒤쳐지며 타이브레이크 3위, 최종 4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래도 개인전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트랙 레코드를 획득하며 시즌을 마쳤다.
해당 시즌의 결론을 말하자면, 본인의 실책과[3] 감독의 부재로 인한 성적 부진이 부정적이고 뼈아팠던 시즌이라는 아쉬운 평가와 슈퍼 옵저버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시즌이라는 좋은 평가가 공존하게 되었다.
1.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이번 시즌 역시 ROX 소속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은 스위퍼 포지션을 맡게 된다.
8월 4일 열린 튜락전에서 본인 포함 팀원 모두가 활약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8월 7일 B조 오렌지 라이더로 출전하여 박인수가 퍼펙으로 경기를 압살시킬 동안 슈퍼 옵저버가 다시 탄생하여 2등을 3번 차지하고 다른 2경기는 중위권을 먹어 28점으로 조 2등 직행에 성공한다.
9월 11일, 3위를 2번 먹은것 빼고,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5점으로 끝나서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9월 18일, 최종 순위가 5위로 결정돼서 Afreeca Freecs와 와일드카드전에서 붙게 되었는데, 힘겨운 싸움 끝에 스피드는 4:3으로 먼저 가져갔지만, 아이템은 프로즌 브레이크를 빼고 모두 프릭스에게 빼앗겨서 1:4로 패배, 에결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재혁의 에결 패배[4]로 팀전은 5위로 마감을 하게 되었다. 유감스럽겠지만 그는 앞으로 다가올 16강 패자전 연습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
16강 패자전에서는 슈퍼 옵저버답게 중위권에서 조금씩 포인트를 얻어갔고 중반부터 계속 포디움에 들면서 51점으로 1위로 최종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최종전에서는 유영혁, 배성빈, 노준현, 김승태, 김지민, 고병수, 정승하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6강 최종전에서는 초반엔 포디움에 많이 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부터 점수를 크게 획득하지 못하면서 배성빈에게 추격을 당해 최종전 5위 배성빈과 1점 차이로 개인전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비록 팀은 5위로 부진했지만, 이재혁이 스위퍼형 에이스를 맡고, 신종민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송용준은 오히려 상위권에서 에이스 이재혁의 보호를 받고 살아남은 장면이 많았다. 스피드 평균순위는 34명 중 전체 2위로, 팀의 실질적인 러너 역할을 해냈다.
1.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10월 12일 락스와의 상호동의하에 계약을 종료함과 동시에 이재혁과 함께 NTC CREATORS에 입단하였다. 같은 팀 멤버로는 강석인, 김기수, 이명재.
팀전은 8강에서 2번 연속 이재혁의 에결 패배로 인해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가 스가전에서 6-2 첫 승을 거두며 최종 5위로 시즌을 그쳤다.
개인전은 16강 B조 레드 시드를 받았으나 2경기 1위를 제외하곤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면서 패자전으로 갔다. 패자전에서도 B조 때와 동일하게 레드 라이더로 출전했고 패자전과 최종전에서도 연속 2위를 달성하는 활약으로 개인전 결승 그린 라이더가 되었는데 19-1, 20-2 이후로 3번째로 그린 페인트를 받은 셈.
개인전 결승에서는 주로 중상위권에 머물며 4등을 기록했지만 그래도 비밀장치에서 1등 완주를 했다. 유창현과 공동 4등, 56점 동점이지만 마지막 트랙에서 유창현보다 더 일찍 들어와서 4등이 되었고 팀전 5등, 개인전 4등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1] 팬들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치고나가 순위를 먹는 모습을 보고 슈퍼 옵저버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오죽하면 정준 해설이 슈퍼 옵저버 송용준이 7명을 다 강퇴시켰다고 한 건 덤.[2] 60점 타이브레이크였다.[3] 논란 항목 참고. 이 실책으로 인해서 ROX 팀의 반칙패 처리가 되었다.[4] 상대가 유영혁으로 나왔는데, 노련한 플레이에 익시드 전략이 막혀서 상대전적 첫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