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송태경 |
출 생 | 1965년 8월 20일 ([age(1965-08-20)]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학 력 | 제주대학교 (어업학, 경영학 / 학사) |
소 속 |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 |
경 력 | (1993∼1994) 정치경제학연구실 운영 (1998.07~1999.10) 노동자기업인수지원센터 전문위원 (1997.10~2008.02) 민주노동당 정책실장 (2012.06~2014.06) 국회 최재천 의원실 보좌관 (2008.03~현재) 민생연대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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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사무처장.2. 생애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제주 출신인 만큼 일가족 중 부모, 조부모 세대가 제주 4.3 사건의 피해자이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노동당 정책실장을 거쳤다. 2008년부터 민생연대 사무처장을 지내고 있다.
3. 주요 활동
민생연대는 임대차 피해자, 불법 사채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하는 시민 단체다. 민주노동당 분당사태 이후 갈 곳이 없어진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출신들이 모여서 만들었으나 , 열악한 자금사정을 대부분 버티지 못해 사실상 송 처장의 ‘1인 운동’으로 유지되어 왔다. 2008년 이후 16년 동안 불법 사채 피해자들을 무료로 상담해왔으며 송 처장의 상담으로 수혜를 입은 피해자는 약 2천여 명에 이른다. 사무실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해 있다. [1]송 처장은 100% 후원금으로 민생연대를 운영해 왔는데, 월 50-100만원 정도의 활동비로 16년을 버텨왔다. 2012년~2014년에 최재천 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민생연대 활동의 연장선으로 ‘민생고 희망찾기 무료법률지원실’을 운영하기 위함이었고, 의정 지원 활동은 사실상 전혀 하지 않아서 시민단체 활동가가 보좌관 직함을 단 것에 가까웠다. 실제로 보좌관 직함이 불법 사채 관련 상담 활동에 도움이 되었었고,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보좌관에 있던 734일 중 722일을 일했다고 한다. 최장집 명예교수는 그를 ‘진정한 진보’라 평하며, “자기 것은 하나도 안 챙기고 아주 빈한한 상태”인 것이 눈에 보였고 지금까지 “그 양반 말고는 별로 그런 형의 인물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재정이 악화해 2024년 3월 해산할 예정이었으나, 매체를 통해 송 처장의 활동이 소개되자 이틀 만에 약 2,9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서, 유지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번 후원금으로 월 80만원 정도 비용을 쓰면 3년은 더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월 50만원으로 책정했던 민생연대 이선근 대표의 상근활동비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거의 전액을 지급하지 못했었고, 조인숙 상담실장의 퇴직금도 지급하지 못했으며, 또한 상담실장은 퇴직 후에도 민생연대 회계처리 등을 여전히 맡아주었지만 여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월 활동비 30만원도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지급하지 못했는데, 후원금 덕분에 이것들도 정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송 처장은 민주노동당 경제정책 담당자로 일하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초안을 만들고 이자제한법을 복구시킨 이력도 갖고 있다. 그는 경제정책 관련 법안 초안을 만들며 사채 대부업의 복잡한 작동원리를 이해하게 됐고 대한민국에서 불법 사채로 죽어가는 피해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에 민생연대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4. 여담
‘제주맑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정치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2017.05.17 한겨레 안수찬 기자의 이른바 '문빠'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비판과 우려를 표명했다. [2]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의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에게 악성 네티즌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라며 비난하였다. 일부 네티즌은 송씨의 지적에 동조하였다. 특히 송씨가 과거 민노당 간부를 역임할 당시, 인터넷 토론 사이트 진보누리에 ‘놈현스럽다’라는 표현을 소개한 것도 #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었다.[3]
[1] 경제 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2] 송태경 페이스북 글[3] ‘문빠’는 일명 문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추종 세력을 의미한다. 확산 배경에는 ‘노무현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정서가 작용했다는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 게시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서 공유되어 격앙된 댓글들이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극성 문빠, 언어폭력 심해” 전 민노당 간부글, 뜨거운 감자로 해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