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 쇼에 출전하는 개를 칭하는 용어. 여기서 도그 쇼는 품종이 있는 견공이 얼마나 순종의 모습에 가까운 지 평가하는 품평회로 각종 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쇼독은 협회에서 정한 견종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순종이어야 하며 성격적으로 도그쇼에 맞아야 한다. 훈련이 잘 되어 있으며 차분하게 도그쇼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쇼독을 위한 브리딩이 이루어질수록 해당 견종은 쇠락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콜리의 경우 쇼독을 위해 견종 전체가 브리딩된 결과 예전의 양치기개의 기민하고 영리한 성질이 전반적으로 다소 죽었다.
잡지 등에 나가는 모델 독과는 다르다. 모델 독은 정신적인 요구사항은 쇼독의 그것과 비슷하나 견종 기준을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
미용도 일반적인 미용과는 다른 특수하고 난이도 있는 미용을 한다고 한다.
애완용으로 기를 목적이라면 굳이 가격대가 비싸게 형성되는 쇼독의 혈통을 가진 새끼를 고를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