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 기념물 | ||||
35호 | ← | 36호 | → | 37호 |
경천군 이해룡 사패지 송금비 |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 |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 |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36호 | |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 水踰洞 粉靑沙器 가마터 | |
소재지 | <colbgcolor=#fff,#191919>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각산로 5 (수유동 산127-1) |
분류 |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요업 / 도자기가마 |
수량 / 면적 | 가마 1基, 토지 875㎡ |
지정연도 | 2014년 3월 27일 |
소유자 (소유단체) | 국유 |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1] |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가마터이다.2. 상세
여말선초 시기에 북한산 일대에는, 한양도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도자기를 만드는 가마들이 여러 군데에 있었다. 이런 가마는 북한산말고도 수락산과 관악산 쪽에도 존재했다고 한다.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치며 문화재 및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각 지자체에서는 관련 사업들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발굴된 것이 바로 본 문서의 가마터이다.
2011년에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가마터의 규모와 구조, 관련 유물들의 성격 등을 자세하게 밝혀냈다. 가마의 구조는 계단식이 아니며 가마 내부에 설치물이 없어 아궁이에서 뗀 불이 곧장 굴뚝으로 바로 가게 하는 형태였다. 가마 중 상태가 그나마 괜찮은 것은 아궁이이며 소성실은 아궁이와 가까운 부분 일부를 제외하고는 파괴당한 모습이었다. 또한 소성실의 일부로 추정되는 곳에는 등산객들의 탐방로가 닦여있어 발굴을 할 수 없었다.
가마터에서 발견한 용문매병편과 명문(名文) 자기류[2] |
도자기의 유행이 청자에서 분청사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도자기 생산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3월 27일에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