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의 숙명자 올덴

지상 태생의 천상기사.
대대로 기사의 가계에서 태어나 질실강건, 공평무사, 병사로서도 지휘관으로서도 뛰어난 실적을 쌓아 지상과 천상 쌍방으로부터의 독실한 인망과 신뢰를 모으고 있는 드문 존재이다.
용수침공에서는 케테르 제3군의 장군으로 대발탁되어 분투, 무훈의 포상으로 두 칼이 한 쌍인 성검을 받았다.
그 출신이 같은 또 다른 영웅 유스베르크와의 우정으로 옛 도읍지를 지키는 파천기사단과도 밀접한 관계와 연계를 유지하고 있어 '천양(지상)을 잇는 검'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는 방위성 장관 바스티온의 오른팔로 지목돼 실제 계급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지녔으나, 겸허하고 예의바름을 잃지 않는 그는 외교에 관여할 기회도 많다.

초록머리와 눈동자, 건장한 체격, 호방뇌락한 천사.
팔인조라는 강궁을 부리는 재주꾼.
그 자신도 지휘관으로서 뛰어난 소양을 지녔다고 군 상층부의 평가를 받지만, 스스로 자원해 친구인 올덴의 심복이 되어 직위 정리역을 자청한 천상기사.
마치 이 부대에 배치되기 위해 입단한 것만 같은 의지할 수 있는 남자이다.

쌍두창을 다루는 천상기사(클라우드 나이트).
금빛 눈동자와 영롱한 머리, 기사단의 미형 외모 중 한 명이자 그에게 열을 올리는 케테르 기어의 여성들도 다수.
하지만 그의 외모에 홀린 자들도 곧 그 창술의 대단함과 전의, 주위와의 제휴를 존중하는 헌신상, 그리고 친근한 성격과 언행에 놀라게 된다.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 황금빛 눈동자를 가진 천상기사(클라우드 나이트).
왼손잡이.
올덴의 직속 부하 중 최연소이며 충성심이 높고 고지식한 점은 사령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판.
빠른 검기를 자랑으로 삼는다.
올덴의 출세에 맞춰 계급도 올라가고, 천상기사의 마법갑옷도 더욱 화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