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ad> 제대로 인물값. 쾌.남. 수호랑 | |
가족 | 아버지 김습, 어머니, 여동생 수연 |
배우 | 민호 |
성우 |
1. 개요
드라마 화랑의 등장인물.2. 상세
이찬 김습의 외아들로 귀족 중의 귀족, 진골 중의 진골이다.권력과 권세를 누리는 게 공기처럼 당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너그럽고 성격 좋은 청년으로 성장했다. 태어날 때부터 뼛속에 이식된 자신감으로 웬만한 장애물과 안티 세력도 능청으로 이겨내는 낙관주의자며, 의협심 강하고 검술에도 능해 귀족 친구들 사이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는 리더다. 가문을 위해 싸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국의 미래는 강력한 왕권에 있다고 믿어왔다. 때문에 가문의 정적이자 태후의 반대편에 서 있는 박영실과 호공 세력이 역적이라는 훈육을 받으며 자랐다. 특히 호공의 아들인 반류와는 둘도 없는 앙숙으로 번번이 날을 세운다.
선우를 만나 그동안 몰랐던 전혀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응당 당연하게 여겼던 자기를 둘러싼 공기가 실은 누군가에게는 폭력적인 세상이었음을, 아버지가 움켜쥐고 있던 골품으로 인해 죽어나가는 신국의 백성들이 있었음을 처음으로 깨닫게 된다. 아버지의 계획표대로 순응하며 골품을 지키는 것이 인생 최대의 과제였지만 선우와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고민도 커진다.
기본적인 성격은 상당히 쾌활하며 그 탓인지 화랑들 중 개그쪽 지분도 상당수 가지고 있다(...). 또한 화랑들 중 검술을 비롯한 신체능력이 가장 뛰어나다.[1] 때문에 아버지인 김습은 그에게 몸쓰는 것만은 절대로 반류에게 지지 말라고 한다.[2] 여동생 수연과는 늘 투닥거리며 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정말 잘보여주지만 알고보면 심각한 시스콤이다. 반류가 수연의 몸에 손을 댔다는 오해가 생기자 변명도 듣지않고
왕경의 모든 여인들을 휘젓고 다니는 바람둥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는 그 여자들은 기품이 없다며 멀리하게 되는데 그의 이상형이 누구냐 하면 바로 지소태후이다. 지소가 맨발로 산책을 하다가 가시에 발을 찔리자, 바로 뛰어가 지소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들어가 바로 약을 발라주고, 그 길에는 가시가 있는 식물들이 많으니 주의하라고 할만큼 지소를 상당히 연모하는 듯하다. 지소에게 첫눈에 반하기는 했지만 애초에 이어질 수 없는데다 삼맥종이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낸 후에는 마음을 정리한 듯.
결말 부분에서 자세한 행적이 나오진 않았으나 태후가 사망했으니 다시 화랑으로 복귀할 듯하고 반류와 수연의 사이도 어느 정도는 인정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