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9)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자는 원지(元智). 예주 영천군 영음현 사람. 순이의 아버지, 순익의 동생, 순유의 조부.2. 생애
순익과 함께 준걸로 특이한 재주가 있고 광릉태수를 지냈다.환관을 제거하는 것에 뜻을 두어 자신이 다스리는 군에서 환관의 일파가 죄를 저지르면 죽이고 사면하지 않았다.
169년 제2차 당고의 금으로 사대부들이 체포되어 사형에 처해졌고, 순담은 금고되어 관직에서 물러났고 그 해에 사망했다.
순유가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고 순담이 13살에 죽었다는 것을 통해 죽기 전에 아들인 순이가 먼저 죽었음을 알 수 있고, 순담이 죽자 옛 관리인 장권이 순담의 무덤을 지키겠다고 요청했는데, 순유가 얼굴빛이 이상하다며 간악한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 여겨 수상함을 깨닫고 적발하니 살인하고 도망간 자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