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12-22 14:56:06

순색칠왕

순색칠왕
적왕 황왕 녹왕 청왕 자왕 백왕 흑왕
1대
레드 라이더
옐로우 라디오 그린 그랑데 블루 나이트 퍼플 쏜 화이트 코스모스 블랙 로터스
2대
스칼렛 레인

파일:순색칠왕.jpg
파일:순색 육왕.jpg
(극장판 액셀 월드 INFINITE BURST에서 나온 백왕을 제외한 현 6인)

1. 개요2. 기원3. 강함

1. 개요

브레인 버스트 내의 최상위 랭커 7명을 뜻하는 호칭.

일본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에서 사용되는 용어. 브레인 버스트 유저들 중 총 7명의 9레벨 유저들을 부르는 말이다. 원래는 7명이었으나 레드 라이더의 사망과 블랙 로터스의 잠적으로 5명이 되었고, 스칼렛 레인이 적왕이 되며 6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블랙 로터스가 귀환하면서 7명으로 돌아온 상태.[1]

22권에서 백색레기온이 가속연구회와 동일 조직이 판명되며 불가침 조약이 깨지고 5대 레기온, 즉 크립트 코즈믹 서커스,오로라 오벌,레오니즈,그레이트 월, 네가 네뷸러스(+프로미넌스)와 오실러토리 유니버스 사이에 전쟁이 선언되었다.

2. 기원

브레인 버스트는 본래 유저 수가 기껏해야 1000명 안팎이었고,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어가 가진 버스트 포인트의 합은 점점더 줄어들기에 레벨업이 굉장히 힘든 게임이었다.[2]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미칠듯한 근성으로 레벨 9를 달성한 7명의 소년 소녀들이 있었고,[3] 그들은 모두 엄청난 플레이시간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7명을 통틀어 이라 칭하였다. 또한, 왕들에게는 레벨 9 달성과 동시에 레벨 10을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 담긴 메세지가 전달됐다.

그리고 밝혀진 조건은...

다른 레벨 9의 유저들을 5명 이상 쓰러트릴 것, 단 도중에 레벨 9의 유저에게 단 한번이라도 게임에서 패배한다면 패배한 플레이어의 모든 버스트 포인트가 말소되고, 어플은 자동으로 언인스톨된다.

는 것이었다. 거기다 이 어플은 한번 언인스톨되면 다시는 설치할수도 없고 기억까지 잃어버리니 다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점까지 있어서 더없이 터무니 없는 패널티였다.

그러한 이유로 7명의 9레벨 유저들은 두 가지 갈림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싸울 것인가, 아니면 멈출 것인가."

그 결정을 내리기 위해 7명의 왕들이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동안의 회의 끝에 7명 중 6명의 왕들은 9레벨 간의 경쟁을 멈추고, 가속 세계를 정체시키는 쪽을 택하게 되지만, 흑왕 블랙 로터스는 다른 왕들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녀는 왕들에게 애초에 브레인 버스트 자체가 승자만 남는 게임인데, 그 흐름을 인위적으로 멈춘다면 뭐가 되겠느냐라는 식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7명의 배틀로얄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흑왕의 의견에 동조하는 왕은 없었고,

파일:순색 칠왕과 죽는 레드라이더.png
이에 불만을 품은 블랙 로터스는 한창 우정과 인연을 논조로 한 열띤 연설을 하고 있던 초대 적왕 레드 라이더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고, 크리티컬 히트를 맞은 레드 라이더는 그 자리에서 사망, 브레인 버스트가 언인스톨되고 만다. 내막에 대해서는 레드 라이더, 블랙 로터스, 화이트 코스모스 참조.

이에 격분한 다른 왕들은 떼거지로 블랙 로터스에게 덤벼들지만, 대전의 제한 시간인 30분이 지나는 바람에 블랙 로터스는 왕들로부터 도망쳐 잠적하게 되고, 그녀는 순색칠왕에서 퇴출되어 게임 내 최악의 범죄자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영구퇴장한 레드 라이더의 뒤를 이어 스칼렛 레인이 새로운 적왕으로 등극한다. 다른 왕들에 비하면 전투력도 약하고 레기온 규모도 상당히 쪼그라들었지만 그 권한은 그대로 물려받은 듯 하다.[4]

3. 강함

순색칠왕의 전투력은 다른 버스트링커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들은 단순히 레벨만 높은게 아니라 실력도 실력이고, 각자가 가속세계의 일정 지역을 다스리는 레기온의 수령도 맡고 있다보니 가속세계에 무슨 일이 있으면 이들의 회의를 통해 처리한다.

모두 퍼텐셜은 동일한 레벨 9라고 하나 전투력에는 어느 정도씩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스칼렛 레인은 자신이 왕 중 최약체라며 좌절하기도 한다. 가속세계의 초창기부터 활동한 다른 왕들에 비해 경험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것과 순색이 아니라는 것, 여러 심리적인 문제가 있던 점 등이 원인인 듯. 또한 화이트 코스모스는 왕들 중 최강으로 추정된다. [5] 이외에 스칼렛 레인과 메타트론의 말에 의하면 정보압이 압도적이라는 그린 그랑데, 블루 나이트 등[6]이 유달리 강한 왕이 아닐까 추정되며 그 외의 흑왕, 황왕, 자왕, 구 적왕 등이 일반적인 왕의 수준으로 보인다. 자왕은 정보압은 다른 왕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나 칠성외장 더 템페스트를 소유한 템빨로 흑왕, 황왕 등에 비해 강할 것으로 보인다.[7] 황왕과 흑왕은 실제로 잠시나마 싸워본 적이 있는데 다른 버스트링커들의 눈치를 보느라 심의기 없이 싸우기는 했지만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8] 구 적왕은 흑왕에게 살해당해서 가속세계를 퇴장하긴 했는데 이는 대결이 아닌 완전히 방심한 상태에서의 기습 공격[9]이었다. 백왕이 만들어낸 복제 레드 라이더와 흑왕의 싸움에서는 흑왕이 이겼지만 이후 흑왕은 원본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고 평했다.

요약하자면 백왕>>녹왕≈청왕>>자왕>흑왕≈황왕≈구 적왕>신 적왕 정도로 추정된다.

레벨 9 서든데스의 잔혹한 룰이 알려지고 이후 7명의 레벨 9가 왕으로 등극해 가속세계의 주요 세력들의 수장으로 등극하면서 다른 레벨 8 하이랭커들은 레벨 업이 가능하더라도 그 위험성과 정치적 이유 등으로 레벨 업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라파이트 에지는 블랙 로터스가 왕이 될 무렵 레벨 9로 레벨업을 할 포인트를 모았으나 안전선이 아슬아슬하기도 했고 그녀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레벨업을 하지 않았다고 하며 왕이 될만한 포인트를 이미 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이랭커 블랙 바이스의 경우 블랙 로터스에게 사살되었을 때 레벨 9가 아닌 레벨 8이란 것이 드러났는데 죽게 되는 경우 서든데스 룰의 적용을 피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보인다. 레벨 9가 7명이라는 것은 시스템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스토리 진행에 따라 누구든 포인트만 충분하고 결단만 내린다면 레벨 9는 추가될 수 있다. 다만 그 사람을 왕으로 인정할지는 별개의 문제.[10]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왕들과 어느정도 싸울수 있는 레벨 8들도 있다. 그라파이트 에지[11], 아이보리 타워[12], 센트레아 센트리[13][14] 정도. 그 외에는 대체로 왕과의 수준차이가 명확한걸로 묘사된다.[15]

파일:백왕을 제외한 순색육왕.jpg
여담으로 애니에 등장하지 않는 화이트 코스모스를 제외한 나머지 스칼렛 레인,블랙 로터스,옐로우 라디오를 뺀 나머지 왕들은 이미 애니에 등장해 듀얼 아바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애니판 모습의 사진이 작성되어 있지 않았다.


[1] 하지만 이중 적왕인 스칼렛 레인의 아바타 색상인 스칼렛이 순색인 레드가 아니기 때문에 순색 아바타만 따지면 6명이 맞긴 하다.[2] 신규 플레이어 유입 이외의 유일한 버스트 포인트 증가 방법이 에너미를 사냥하는 것인데 그 에너미가 너무 강한데다가 포인트도 너무 조금 줘서 증가 속도가 너무 느렸다.[3] 이중 그린 그랑데는 레벨을 올리기 위한 포인트를 거의 에너미 사냥으로 벌어들였다고 한다. 다른 왕과는 차원이 다른 근성 소유자인듯.[4] 사실 이 차이는 적왕이 2단계 심의를 사용하지 못해서 그런거였다고 한다. 이후 레드 라이더의 데이터에게 확실하게 왕위를 이어받았으니 이때부터 성장해서 다른 왕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해질것으로 추정.[5] 그녀가 어떤 전투력도 없는 더미 아바타를 쓰고 블랙 로터스와 스칼렛 레인, 두명의 왕 및 스카이 레이커와 블러드 레퍼드 등 다수의 하이랭커를 포함한 10명과 싸우기 일보직전 상황에서 물러가는데, 스카이 레이커의 언급으론 싸웠다면 이겼을 확률은 3할이 채 못됐을 거라고 한다. 블랙 로터스의 기억에 의하면 심의만으로 통상대전 필드 전체를 뒤엎어버린 적도 있다.[6] 블루 나이트는 혼자서 신수급 에너미를 잡을수 있는 실력자이고 그린 그랑데는 20명 이상의 대규모 공대를 편성해서 잡아야 하는 거수급 에너미를 솔로로 메이플스토리 사냥하듯 쓸어담고 다니며 HP가 절반이하로 떨어진적이 없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흑왕은 신수 솔로 사냥을 해본 적은 있으나 니드호그에게는 패배 직전으로 몰린 것을 보면 상성에 따라 가능은 하다는 수준인 듯.[7] 22권에서 자왕의 말에 의하면 자신vs흑왕+적왕을 포함한 네가네뷰 7인이 싸우면 절대로 이길수 없다고 한다. 자왕이 칠성외장을 가졌다 하더라도 다른 왕 하나도 아니고 둘과 싸워 이기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라는 말이며 이를 통해 화이트 코스모스의 실력을 추정할 수 있다.[8] 스칼렛 레인에 의하면 이 대결이 가속세계 최초의 레벨 9 간의 일대일 대결이었다고 한다. 이후 흑설공주가 말하길 진짜로 언인스톨 위기에 몰렸으면 규칙이고 뭐고 심의기를 쏟아부었을 것이라 했고 황왕도 당연히 그럴 생각이었을 것이므로 양쪽 다 목숨걸고 서로를 죽이려고 싸울 생각까진 아니었다는 말이 된다. 진심으로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다.[9] 그리고 이후 흑설공주는 아무리 자신의 공격력이 강해도 레벨 9가 일격사할 리는 없다며 자신이 이 때 무의식적으로 심의기를 쓴 것 같다고 고백했다.[10] 이 건에 대해서는 22권에서 잠깐 회의를 했는데 왕으로 인정하든 말든 그건 자신들이 결정할게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레기온 마스터로서의 지위를 잃은 레인 역시 왕으로 계속 부를지 안부를지는 각자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11] 블랙로터스의 스승이라는 점과 디 이클립스를 블랙 로터스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부터 블랙 로터스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의 실력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녹왕과 싸워 무승부를 낸 전적이 있다. 블랙 로터스와의 대결에서도 그레이트 월과의 영토전 때의 일대일 상황에서는 무승부가 났었다. 덧붙이자면 이때 블랙 로터스는 일시적으로나마 그라파이트 에지한테 밀렸다.[12] 대체로 정면승부보다는 지략을 활용해 싸워서 어느정도 왕을 밀어붙인적도 있고, 최약체라고는 해도 왕인 레인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어 납치한적도 있다. 단 정면에서 전력으로 블랙 로터스랑 싸웠을 때는 기술을 한번 막아내는게 한계였고, 레인을 납치한것도 기습이라 가능했던거지 정면으로 붙으면 답이없다. 그 이전에 납치당할 당시의 레인은 겨우 10명 정도의 멤버로 메타트론을 때려잡는다는 큰 작전을 실행한 후라 피로가 너무 쌓인 상태였고, 보통 때였다면 기습을 당했어도 탈출할수 있었다는 식으로 서술된다.[13] 3대 크롬 디재스터. 다만 레벨은 불명이다.[14] 과거 청왕의 라이벌이었던 가속세계의 최강의 검사. 본인이 개발한 <오메가류>는 가속세계 최강의 검술이었다고 하며, 후대 크롬 디재스터인 실버 크로우에게 이 검술을 전수했다. 오메가류를 본 글레이셔 베히모스나 로즈 미레디는 경악했을 정도,[15] 예를 들면 백의 레기온과의 영토전에서 오실러토리 유니버스의 하이랭커들이 레인과 로터스의 심의기 동시공격에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