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ューティングスター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의 등장인
로도스에 서식하는 오색의 마룡 중 하나이자 붉은 비늘을 가진 파이어 드래곤으로, 마룡들 중 최강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고대 로도스의 야만인들에게는 신으로 섬겨졌으나 아레크라스트의 마술사들이 로도스에 건너오면서 그의 기구한
포세리아의 마법문명이 멸망하면서 자유를 얻게 되나 했더니 사르반이 남긴 태수의 비보 중 지배의 왕석을 지키도록 기아스를 받게 된다.[1]
이렇게 인간들에게 엄청 심하게 데인 전적으로 화룡의 사냥터라는 넓은 지대를 자신의 영토로 선포하고 들어오는 인간들은 확실하게 쓸어버리는 대신, 나머지는 관심을 끊고 지내고 있었으나...
하지만 인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운명이었던 건지 난민들로 인해 농토부족으로 플레임 왕국이 영토를 침범해왔고, 로도스 통일을 목적으로 지배의 왕석을 노리는 아슈람 일당들의 방문도 받게 된다.
화룡의 사냥터로 쳐들어온 플레임의 군대는 쓸어버리지만, 결국 지배의 왕석에 대한 제약으로 레어로 쳐들어온 카슈 알나그 일행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어찌보면 불쌍한 드래곤. 마법문명 때문에 엄청 고생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인간을 미워할만한 이유도 있었고, 무차별공격이 아니라 영역을 정해서 인간을 배재할 줄 아는 두뇌도 있었다. 그리고 약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카슈 알나그는 판을 필두로 하는 영웅들로 구성된 원정대를 꾸리기 전, 플레임의 일반 병사들을 수천 끌어모아 대적하려고 했었다. 그 전투는 참혹한 패배로 끝을 맞이했고, 병사도 반수 이상이 사망하는 어이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때 디드리트, 카슈와 판이 나름 활약을 하여 슈팅스타에게 상처를 입히는데[4]
슈팅스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비늘 한 장당 100명의 인간의 목숨을 거두겠노라고 선포하고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여
여담으로 소설에서는 인간에 대한 생각과 원망이 잘 나타나 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강력한 몬스터에 불과하다.
[1] 태수의 보물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지배의 왕석이었던 만큼, 고룡 중에서도 가장 세고 성질 드러운 슈팅스타한테 그 임무를 맡긴 것이다.[2] 로도스도 전기에서 대공무기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고룡이 치고 빠지기를 하면 악몽이다.[3] 사족을 좀 붙이자면 카슈가 슈팅스타에게 도전한 이유 중 하나는 신무기인 다연발대공쇠뇌가 개발되어 집중사격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슈팅스타는 첫 교전에서 이 무기를 눈치채고 사거리 밖에서 브레스를 뿜어 공격했다.[4] 디드리트는 바람의 상위정령 짐을 소환해 슈팅스타의 한쪽 날개를 찢어 놓았고, 판은 강한 쇠뇌를 쏘아 한쪽 눈을 다치게 했다. 나중에 화룡산의 레어에서 카슈와 판, 아슈람 등과 싸울 때, 이 때의 부상이 덜 나아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했다.가뜩이나 기아스도 걸렸는데...[5] 원래라면 플레임의 도시로 향해야 했으나, 드래곤이 인간의 영토나 국가개념을 알 리가 없으니 걍 화룡산에서 제일 가까운 레이덴을 덮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