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3:42:16

스가타 에이시로

守形英四郎 / Eishiro Sugata
파일:attachment/Eishiro_Sugata.png
나기사 카오루
하얀 녹티스

1. 개요

CV : 스즈키 타츠히사(원어판)/에릭 베일(북미판)

하늘의 유실물좋아해요!! 마법천사 코스모스, 우량매물이 되지도 못하는 원룸 ~욕실와 화장실은 천사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의 등장인물.

2. 하늘의 유실물

4월 21일 생. 키는 172cm, 체중은 58kg. 혈액형은 AB형.

신대륙 탐험부라는 요상한 부의 부장으로, 사쿠라이 토모키이카로스를 줍게 된 원인의 제공자. 머리 좋고 신체 능력도 뛰어난 최강의 중학생. 표정변화가 거의 없다.

신체능력이 뛰어나 을 겨울 식량으로 삼고 있을 정도... 하늘을 날려고 난리를 치고 있으며 덕분에 집에서도 버린 자식 취급(...)(사실 하늘을 날려 한다던지 집과의 관계같은 것은 떡밥으로 토모키와 같이 과거가 떡밥이었으며 이는 74화에 밝혀진다.) 그래서인지 아예 강가에서 천막치고 산다. 엄청난 식통으로 그의 위장은 우주에 가깝다.

토모키의 꿈이 꿈이 아닌 "시냅스"로 이어져 있다는 걸 알고서, 간간히 시냅스에 잠입하고 있다. 하피들이 잡을려고 난리치지만 본인은 오히려 즐기면서 시냅스 탐험중. 발각될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여 매번 하피들에게 잡히기 직전에 현실세계로 도망치는 절묘한 솜씨를 자랑한다. 그러나 단 한번 예측이 틀려서[1] 하피들한테 끔살당할 뻔하기도. 님프에게 "자신은 현실의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으며 님프는 긍정한다. 작품 전체를 가로지르는 큰 떡밥 투척. 애니에서는 화마다 초반부에 등장해 뭔가 세계사에 대한 걸 잔뜩 설명하는데, 이 캐릭 자체도 좀 그렇지만 왠지 중2병스럽다.

저렇게 쿨해보여도 실은 사츠키타네 미카코와 비슷한 취미를 가졌다.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토모키의 반에 심심치않게 난입하는 듯... 하지만 미카코와는 달리 본편에서도 상당히 활약하는 편. 님프를 구출할 때 미츠키 소하라와 함께 님프를 구출해냈으며, 애니판에서는 사슬의 약점을 공격해 님프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또한 언제나 토모키를 장난으로 가지고 노는 미카코와는 달리 자주 진지한 설교와 충고를 해주기 때문에 작중에서의 비중은 그리 가볍지 않은 편. 캐릭터 자체도 어디 나사가 좀 빠진 모습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했을 때의 모습은 한없이 쿨하고 강렬한 존재다.[2] 그래도 토모키 덕분에 혼비백산하게 되는 소하라에게 토모키와 같이 대놓고 얻어맞는 일도 종종 있다(오로지 남자라서...) 하지만 더불어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토모키를 폭력으로 응징하기도 하는 유일한 남성(?)[3]이기도 하다.실컷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카자네 히요리에게 하고 있는 토모키 뒤에서 나타나 굉장히 기분 나쁜 얼굴로 비누를 넣은 초밥을 억지로 토모키 입에 쑤셔박기도 했고, 자신 대신에 식량을 낚으라는 부탁을 거부하자 밧줄로 토모키를 묶기도 했다.

머리속이 신대륙에 대한 걸로 가득 차서 그런지 이성 교제는 일절 생각조차 안하는 듯이 보이며, 연애에는 이론적으로는 꽤 유식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다지 실전을 치러본 적이 없어 보인다. 뭐 미카코라는 결혼 예약 상대(...)가 있기 때문인데, 미카코 덕분에 엄청 얻어맞거나 고생하면서도 "네가 싫어!" 이런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애니 2기 마지막회에선 웨딩드레스 차림의 미카코가 팔짱을 끼면서 스가타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고 할 때 잠깐 놀란 듯 했지만 별다른 부정도 없이 가만히 있던 걸 보면 최소한 미카코에게 악감정은 없는 모양이다.

순수한 탐구심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하나, 행동만 보자면 이쪽도 토모키 못지 않은 변태처럼 보인다. 토모키의 제안으로 같이 여탕을 훔쳐보거나 여학생 신체검사 훔쳐보기에 동참한다. 토모키가 신대륙 이란 키워드를 써서 설득당한(?)거지만. 때문에 35화에서 토모키에게 또다른 소라미 마을 제일의 변태로 불렸다.[4] 하지만 바로 자신을 소라미 마을 제일의 청순남이라고 역설하는걸 보면 변태 취급 받고싶지는 않은 듯.

카오스가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시냅스에서 접촉하다 다이달로스(엔젤로이드를 만든 소녀)를 만나게 되는 등 스토리상으로도 상당히 활약하는 캐릭터다.

그리고 토모키가 11화에서 부숴먹은 양자 변환기를 고쳤으며 16회에서 소하라가 박살내긴 하지만 33회에 양자 변환기가 다시 등장하는 지라 17회~32회 사이에 다시 고쳐놓은 모양이다.

절대로 웃지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씨익하고 입꼬리를 올리는정도는 아주 가끔 한다.

애니판 11화에서는 초반에 잠깐 여장을 하고 나온다. 이카로스는 그를 마스터의 마스터라고 부른다.[5]

51화에서 시냅스를 조사하고 돌아오는 중,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어 준 양산형 엔젤로이드 오레가노 한기가 옷자락을 잡고 같이 워프해 따라와 버렸다. 으아니

애니판에서는 그의 집안 사정에 대해 원작보다 많이 언급되었다.

원작에서는 거의 언급이 없었다가 58화에서 그의 집안과 호오인 가가 서로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물론 58화보다 훨씬 이전에도 스가타 에이시로의 집안에 대한 떡밥이 나온적이 있긴 있었다.작품 극초반 부분인 단행본 2권에서 사쿠라이 토모키미카코의 집으로 초청을 받아 놀러갔었는데 여기서 들어가서는 안되는 목욕탕으로 들어가 버리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야쿠자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 했었는데 여기서 미카코가 스가타에게 '스가타라는 성을 가진 니가 한번 용서를 구해본다면 과연 어떨까?'라는 말을 하면서 스가타 에이시로의 집안이 범상치 않은 집안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아무튼 58화에서 호오인 킹 요시츠네가 "네 아버지한테는 늘 신세를 지고 있다" 라고 하자, 에이시로는 정색하며 "나와 스가타 집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니 두번 다시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때 요시츠네가 그의 얼굴을 보고 두려워할 정도[6]로 분노했던 걸 보면 아버지와 갈등이 엄청난 듯.

59화에서는 전 에피소드에서의 변태짓으로 사이가 틀어져 버린 호오인 남매를 화해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츠키노가 요시츠네에게 "죽어버려"라고 악담을 하자 갑자기 츠키노의 뺨을 때려 요시츠네가 자신을 치도록 유도한다. 그 뒤 "좋은 오빠니까 소중히 해라" 라는 말을 남기면서 혼자 쓸쓸히 강가의 텐트로 돌아간다. 이때 요시츠네는 에이시로가 스가타 가의 차남이 확실하다는 혼잣말을 하고, 미카코는 어딘가 슬픈 듯한 시선으로 그가 돌아가는걸 지켜본다.[7]이후 홀로 밥을 준비하는 그의 뒤에 카오스가 나타난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만나진 않은 듯, 60화에 멀쩡하게 출연했다.

67화에서 그의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역시 미카코의 말대로 지방의 명가급이며(작중 초반부에 나오는 그곳이다), 아버지 스가타 의원은 민자당자민당에서 간사장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명 정치가였다. 현재 집을 나와 혼자 살고 있는 에이시로였지만 늘 주변에 사랑받는 토모키를 보고 생각한 바가 있는지 오랜만에 집에 찾아갔으나, 아버지와 어머니 양쪽 모두에게 완전히 무시당했다. 더구나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동생 유우고는 형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황.

에이시로보고 누구냐고 묻는 유우고에게 부모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며 그대로 내버려둔 채 화기애애한 가족식사를 즐겼고, 거기에 질려 아무 말없이 다시 집을 나간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호오인 요시츠네는 분노하여 소방차를 몰고 그대로 스가타 저택에 박아버렸고, 미동도 하지 않는 스가타 의원 앞에서 저녁상을 엎어 버리며 "이딴게 무슨 가족이냐! 웃기지 마!"라고 분노했다.

여담으로 포르테 4화에서 오다 노부나가를 설명하면서 다테 마사무네 복장을 하고 있었다.

72화에서 카오스와 함께 시냅스의 석판에 도착. 카오스에 따르면 이 석판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룰이라고. 그리고 석판에서 과거의 자신과 대면한다. 그와 함께 그의 소원(?)인 '이런 세계는 필요없으니 새로운 세계를'이 발동, 소하라가 사라지고 만다.

73화에서 혼란에 빠진 상태로 이카로스 메란들과 조우, 공격을 받으나 호오인 킹 요시츠네가 나타나 노획한 카드들로 공격을 막아준다. 그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고 '룰(석판)'을 어떻게든 조작하여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나 노트북의 처리속도로는 답이 없었다. 보다 좋은 설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이달로스를 떠올리지만 공격을 막아주던 요시츠네가 카드를 전부 소진하고 사망. 뒤이어 이카로스 메란에 의해 가슴을 관통당하고 만다.

이후 죽음을 앞둔 상태로 토모키에게 마지막 전화를 건다. 여기서 토모키에게 자기가 하늘을 동경하게 된 것과 집을 나가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실은 본인보다 뛰어나며 상냥했던 형이 꾼 꿈이었다고 한다. 사이좋게 같이 하늘을 나는 실험을 했지만 형과 사소한 일로 다툰 어느 날 점검 여부를 요청했으나 마음이 상해서 제대로 보지 않아 볼트 하나가 빠져 형이 추락사하는 일을 겪었다. 이 일로 부모로부터 집안을 이을 장남을 죽게 했다는 원망을 사서 사실상 없는 자식 취급[8]을 받게 된 것이다. 스가타가 원했던 '신대륙'은 새로운 땅같은게 아니라 자기가 있어도 되는 곳이었고, 토모키와 같이 있을때만은 자신이 존재해도 된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후 토모키에게 자신의 꿈을 막아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부탁한 뒤 사망한다. 그가 완성 못한 '룰'의 시스템은 마지막에 완성되어[9] 토모키가 '룰'을 통해 세계를 복원하는데에 힘이 된다.

하지만 최종화에서 토모키의 소원으로 전부 살아난지라 결국 이 후는 밑에 설명된 마법천사 코스모스로 이어진다.

3. 좋아해요!! 마법천사 코스모스

이 작품 에서도 등장하여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한다.

1권 마지막에 스가타로 보이는 캐릭터가 등장, 실제 스가타 본인으로 밝혀졌으며 유실물 본편에 등장하는 전송카드를 들고서 여전히 신대륙을 찾아다니는 중. 처음 대현자를 보고는 토모키가 만든 것으로 착각했다. 나이는 20세로 여관 집세가 반년치가 밀려있는 상태.전송 카드가있는데 왜 돈이 밀리는거야?

결국 집세를 내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 회장에게 무릎을 꿇고 통화하며 빌리는 굴욕을 당한다.안경돼지라고 말해 또한 시냅스의 문제는 이미 6년 전에 해결이 되었다고.[10]

아키카제장에 같이 사는 이웃인 라이타, 소노코와는 고등학교 동기라고 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후배들에게 인망이 있는[11] 소노코에 비해 신대륙을 발견하겠다면서 괴짜같은 행동만 일삼는 스가타는 반대로 미움을 샀다고 한다.

극 중반쯤에 아마기 소요카제가 스가타에게 반하게 되는데, 이를 안 미카코가 스가타를 암살하려고 시도한다. 벽을 두드리며 모스 부호로(...) 필사적으로 '미카코, 오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지만 돌아오는 신호는 죽어. 결국 총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말았다.

4. 우량매물이 되지도 못하는 원룸 ~욕실와 화장실은 천사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주인공 차산 유우고의 형으로, 15화에서 뒷모습이 나왔고 16화에서 유우고와 통화하며 등장했다. 유우고의 말에 의하면 스가타 집안을 박살낸 장본인이며, 그 때문에 부모님도 이혼했다고 한다. 본인도 이를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 '천계'와 '천사'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해준다.


[1] 스가타의 예측은 맞았으나 현실로 돌려보내줄 님프가 자리를 비웠다.[2] 시냅스 탐사 때도 들킬 시간대를 정확하게 계산할 정도다. 24화에서 하피들에게 하는 대사는 제법 간지[3] 같은 반, 같은 학교 남자애들은 변태인 토모키를 대단한 존재로 높이 평가해주는 듯...미카코와 남녀 대결을 벌일때 군주님(오야카타사마)이라고 부르며 남자편 대장으로 인정했으니.물론 토모키를 죽이라고 명령내리는 마스터가 있긴 하지만[4] 다른 한명은 토모키 자신[5] 무엇 때문인지 정발판에선 그냥 주인님의 선배 라고만 한다. 확실히 하는 행동들을 보면 토모키가 할 때는 하는 타입이라면 이쪽은 철저히 계산적이며 시냅스의 마스터와도 당당하게 맞장뜰 수 있는 배짱이 있다. 또 평소에 이카로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6] 등을 돌린 채로 나와서 독자는 그 얼굴을 볼 수 없었다.[7] 에이시로가 츠키노가 요시츠네에게 "죽어버려"라고 한 이후 그들 사이에 개입한 점, 그가 차남이라는 것을 토대로 볼 때, 형에게 죽어버리라는 악담을 했다가 형이 진짜로 사망해 화해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가족과 의절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8] 67화를 보면 가문에서 본인이 받는 취급을 정말 처절하게 볼 수 있다.[9] 극중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미카코가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10] 즉 하늘의 유실물 최종화는 마법천사 코스모스에서 6년전 이야기라는 소리.[11] 지금도 말 한마디면 교내 학생 전원을 동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