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7월 4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에서 태어난 시즈오카 현립 시미즈 히가시 고등학교와 메이지대학를 졸업한 후, 1966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 입단하여 1973년까지 7년간 뛰었다. 우라와에서 그는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2회, 천황배 우승 2회, 준우승 2회 등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8시즌 연속 일본 사커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1961년 A매치 데뷔 이후 197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56경기 15골을 기록했다.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 출전하여 총 9경기 7골을 터뜨리며 일본 축구의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966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