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5 22:52:46

스내차보스 & 슬러지레이커

Snatchabosses and Sludgerakers
파일:1652622694.png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오룩 워클랜의 병종.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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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스내챠 부족은 가장 잔인하고 교활한 스내챠보스가 지배합니다.
이 혐오스러운 존재들은 끔찍할 정도로 독창적인 복수 행위로 얻은 위협적인 평판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걷습니다.
스내챠보스가 진정으로 분노하면, 그는 자기를 성나게 한 놈을 파멸을 맞을 때까지 자신이 깨어있는 모든 시간 동안 계속 음모를 꾸미지요.
음모가 시작되기까지는 수 달이 걸릴테지만, 일단 성공하면 라이벌은 잠에서 깬 순간 자신이 독 전갈로 가득한 맹독의 통에 빠져있다는 걸 알게되거나, 아니면 정글 속에서 적들에게 쫒기다가 갑자기 뜨거운 석탄으로 가득한 함정에 빠지거나, 혹은 와이번의 마비독이 몸에 주입되고는 낄낄대는 홉그롯(hobgrots)들에게 가죽이 벗겨지게 되지요.
스내챠보스를 거스른다는 것은 곧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늪을 떠돌아다니는 거대한 육식동물들 중 하나인 슬러지레이커 비스트(Sludgeraker Beast)를 부린다는 것은 스내챠보스들 사이에서 훌륭한 지위의 상징으로서 간주됩니다.
그런타(grunta)의 두개골을 부러뜨릴 만큼 강하고 가느다란 팔, 썩은 이빨로 가득 찬 침을 흘리는 턱, 진흙으로 뒤덮인 채찍 같은 꼬리를 가진 슬러지레이커는 정말 강력합니다.
이들은 아이언죠즈(Ironjawz)가 부리는 근육으로 뭉치고 성질 더러운 단순한 전쟁짐승이 아니며, 대신에 사냥감을 쫒을 때 늪 속에 잠수하면서 어떻게 해야 단 한번으로 공격으로 힘들이지 않고 사냥감을 상처입히고 감염시켜서 쓰러뜨릴지의 방법을 본능적으로 아는 은밀한 매복 사냥꾼들입니다.

슬러지레이커는 또한 자신의 냄새가 사냥감에게 들키지 않도록 바람을 쐬지않는 요령을 알고 있습니다 - 그들의 악취는 눈물이 맺힐 정도로 고약하기 때문이지요.
이 악취는 주로 그들이 내뿜는 기름지고 미끄러운 분비물로 생기는 것이며 덕분에 다른 생물들이 자신을 잡기 어렵게 하는 보호수단이됩니다.
하지만 또한 끈적끈적하고 혐오스러운 늪지대의 모든 종류의 동물들을 먹으면서도 결코 스스로의 위생에 신경쓰지않는 그들의 습관도 악취의 원인이 되지요.
깃스내챠들은 전투 전에 슬러지레이커의 배에 칼날을 닦는데, 너무나도 역겨운 이 야수들의 배에 묻은 썩어가는 진흙은 매우 유독하여 약간의 흠집으로도 심한 감염을 남기기 때문이지요.
'지그마(Sigmar)께 맹세컨데, 그 생물들은 너무 악취가 지독하다. 하지만 놈들은 그걸 좋아한다. 놈들의 썩은 이빨이 반짝거리고 발톱으로 오물을 끌어당길 때 놈들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근데 문제는 그 짐승의 냄새가 훨씬 더 나쁘다는 거다.'
- 케네스트라(Kenestra), 뱅가드-랩터(Vanguard-Raptor)

오직 가장 굳센 크룰보이즈만이 슬러지레이커 비스트의 존재를 오랫동안 견딜 수 있으며, 이 짐승을 타고 전투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매우 비위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다가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내챠보스에게 붙잡혀 슬러지레이커의 멍에처럼 생긴 외투 매달린 까마귀 우리에 갇힌 포로들을 참으로 불쌍한 이들입니다.
그들은 호박색 렐름(Amber Realm, 구르)의 늪의 가장 냄새가 고약한 짐승의 가까이에서 악취뿐만 아니라, 보스가 낄낄 웃어대며 여정의 마지막에 그들이 맞이할 운명에 대해 실감나는 묘사하는 것도 견뎌야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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