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apk-dl.com/com.Monthly23.SwipeBrickBreaker-w250.png
1. 소개
2015년 5월 23일 출시된 벽돌깨기류 게임이다. 턴제를 사용한 벽돌깨기 게임이며 턴제 외에도 다른 벽돌깨기류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이 있다.제작자는 Monthly 23이며 자매품으로는 무한 슬라이스, 바운스 벽돌깨기 등의 게임이 있었다.
한 때 인기있던 모바일 인디게임이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게임이 매각되고 다른 현질 유도 모바일게임의 전철을 밟게 되면서 게임성이 변질되고 말았다.
2. 플레이 방법
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의 공은 고정되어 있으며 공의 갯수가 표시되어 있다. 공을 스와이프해서[1] 쏘아보내면 해당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는데 표기되어 있던 숫자만큼의 공이 추가적으로 그 뒤를 따라붙는다. 이 공들이 벽돌과 부딪히고 최종적으로 하단에 모두 안착하면 공이 한 곳으로 모이며 턴이 종료된다.[2] 턴이 종료되면 벽돌들이 한칸씩 내려오며 상단에 새로운 벽돌이 추가되고 다시 플레이어의 턴이 돌아온다.벽돌에는 내구도를 표시하는 숫자가 적혀있으며, 공이 한 번 부딪힐 때마다 1씩 감소되고 0이 되면 파괴된다. 기존의 벽돌깨기류 게임들은 공의 부딪히는 각도를 조종하여 공을 컨트롤했다면 이 게임에서는 벽돌을 깨뜨리면서 앞서가던 공들과 뒤에 따라붙던 공들의 진행방향이 달라지는 것이 핵심요소이다.
벽돌들 사이에 초록색 공이 등장하며 이 공을 맞출 경우 녹색 공이 하단으로 떨어지며, 턴이 종료되면 플레이어의 공의 개수가 증가한다.
벽돌이 계속 추가되어 맨 아랫줄까지 다다를 경우 게임이 종료된다. 다만, 녹색 공은 바닥에 닿아도 게임이 종료되지 않으며 공의 개수가 증가한다.
3. 팁
팁으로는 무조건 천장까지 닿는 길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있다. 최대한 많이 벽돌을 부수려면, 천장까지 뚫고 천장-벽돌을 계속 오가며 공격을 하게 하여야 한다. 이 말은 벽돌을 부수려면 아래에 있는 벽돌을 먼저 부수지 말고 위에 있는 벽돌을 부순 후 공이 차차 내려가며 나머지 공을 부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벽돌의 모서리를 맞추게 되면 튕긴각도가 반사각이 아닌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 걸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걸 이용해 모서리를 얇게도 쳐보고 두껍게도 맞혀보면서 숙달한다면, 반사각도를 원하는대로 눕히거나 세워 일반적으로는 공이 갈 수 없던 위치에 보내는등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영파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공은 무조건 약 10도에서 약 170도로만 쏘아올릴 수 있게 해놓았다.[3] 모서리를 맞추어도 어떻게 튕기든 약 -10도 ~ 10도, 약 170도 ~ 190도 사이로는 튕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모서리를 맞출때 현실적으로도 -9 ~ 9도로 꺾여야할 각도는 10도나 -10도중 가까운 값으로 반올림되어 고정된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모서리를 많이 활용하는 유저들은 참고해두자.
또 무조건 천장에 닿게만 하면 안 된다. 적당한 각도로 들어가야 많은 벽돌을 부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이 있는 곳 바로 위쪽에 벽돌이 없고 천장이 있을 경우, 그쪽으로 바로 가는 게 아니라 한 번 벽에 부딪한 후 각도를 낮추어서 가야 한다.
그리고 두 벽돌이 한 칸 건너 위치해 있을 경우 그 사이로 공을 보내면 일타이피, 일타n피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공을 쏠 때 분명 제대로 쐈는데 빗나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유는 조준을 하고 손가락을 땔 때 각도가 살짝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준을 할 때 손가락을 최대한 길게 늘려서 쏘면 훨씬 빗나가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조준할 때 팁을 한가지 더 주자면, 조준을 하다 다른 방향에 쏘고 싶으면 그대로 그 방향으로 짧게 늘려 쏘지 말자. 잘 빗나간다. 조준을 한 상태에서 반대 손으로 설정 버튼을 누르고 다시 나가면 손을 떼고 다시 조준할 수 있다.[4]
당연한 얘기겠지만, 두 벽돌이 나란히 옆으로 있는 경우 두 벽돌 사이를 정확히 겨냥하여 맞추게 되면 두 벽돌을 한꺼번에 깰 수 있다.[5] 하지만 내구도가 서로 다른 두 벽돌에 이 방법을 쓴다면 단단한 벽돌의 내구도보다 더 많은 공을 쏴야하니[6] 비추.
180도 각도로 벽돌을 맞추거나 모서리의 1픽셀만 지나가겠다는 정신으로 쏘면 공의 각도 변화없이 나아갈 수 있다. 벽돌 하나가 한 칸 위에서 막고 있을 때에 유용하다.
입사각과 반사각의 원리를 응용해 공의 궤도를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느정도 공이 모이면 굳이 초록공을 먹으려고 하지 말자. 초록공 먹으려고 벽돌 깨는걸 포기하는 거보다 그냥 초록공이 어디 있건 신경 안 쓰고 벽돌 깨는데 집중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공은 밑바닥까지 내려오면 자동으로 먹어지고, 무엇보다 신경 안 써도 알아서 튀어다니다가 먹어진다.
많은 전략과 팁들, 셀 수 없는 경우의 수들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인데, 이런 것들에 대한 선택은 어느정도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경험을 쌓다 보면
4. 논란
4.1. MC Games[7]으로의 게임 매각 이후 현질유도 게임으로 변질
제작자인 Monthly23은 한달에 1개씩의 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개발자였고 스와이프 벽돌깨기 역시 이 중 하나였다. 그는 총 15개의 게임을 제작하였으나, 2016년 2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월 신작 게임 개발에 실패했다면서 잠적을 선언하는 글을 남겼다.이후 2019년 6월 갑자기 게임이 매각되어 MC Games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광고와 현질유도 요소가 추가되기 시작했다. Monthly23은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2020년 4월이 되어서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임의 운영 상황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남긴 해명 글에서도 자신의 게임을 매각한 것에 대해 아무런 사과가 없었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자신의 게임을 쉽게 매각해버린 것은 개발자로서 책임없는 행동이기도 하다. MC Games로 매각된 이후 이전에 없었던 버그가 생기거나 유해 앱으로 신고되어 앱이 삭제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 2019년 10월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에서 이 앱이 광고 사기로 유해하다는 경고를 내보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 되었다가 현재는 다시 올라왔다.
- 2019년 12월 들어 발사 속도를 2배로 늘려서 공을 쏠 수 있게 됐는데, 정조준해서 공을 날렸음에도 공이 갑자기 증발하고 사라져서 블록을 때리지 못하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이상현상도 같이 발생하고 있다.
- 2020년 2월 업데이트로 공이 증발하는 버그는 사라졌지만 공의 발사속도를 반토막 내버리는 패치를 해버렸다. 이 때문에 발사속도 2배 결제를 해봐야 겨우 원래 속도가 돼버리는 상황.
- 2023년 3월 13일 기준 또 다시 이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해당 앱이 광고 사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경고문이 나온다.
- 2023년 5월 15일 기준 ios 및 Android 에서
Hello
Install new swipe brick breaker!
Please install a new one for good use~
Install new swipe brick breaker!
Please install a new one for good use~
라고 나오며 게임 진행을 할 수 없는 버그가 생겼다. 밑에 있는 play 버튼을 누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로 들어가지고 당연하겠지만 플레이 스토어에서 깔리지는 않았다. 바로 다음날인 2023년 5월 16일 기준 ios는 다시 실행되었다.
이는 MC Games가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렸다가 다시 새로운 앱으로 등록하는 짓을 반복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유료 결제한 사람들의 구매 내역과 게임 기록들은 모두 날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아 앱에 대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앱 이름조차도 All New Swipe Brick Breaker로 변경되었고 2023년 8월 30일에 앱을 재등록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현질유도 게임으로 변질시킨 것으로도 모자라서 MC Games는 이 게임을 P2E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결국 유료결제한 유저들이 입은 피해는 MC Games의 막장 운영으로 인한 것이지만, 이 지경이 되는 단초를 만든 것이 게임을 매각한 Monthly23에 있는 이상 Monthly23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5. 기타
- 즉각적인 보상과 짧은 턴이 인기를 끌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
- 그리고 캐주얼 게임인데도 생각보다 난이도 조정이 잘 이루어져있다. 초반에는 실수를 해서 블럭이 바닥에 가까워져도 공의 개수가 늘어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 않지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공의 개수가 늘어나는 비율이 작아지기 때문에 실수 한 번의 타격이 커진다. 예를 들어 초반에는 내구도 5의 블록을 맞히지 못했을 경우 몇 턴 후에 추가되는 공들로 남은 블록들을 여유롭게 처리하면 되지만, 후반에는 실수로 내구도 200의 블록을 맞히지 못했을 때 몇 턴 후에 추가되는 공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힘들다. 10/5=2가 205/200=1.025보다 훨씬 큰 원리다.
- 공 하나가 남아 절묘하게 같은 곳을 돌며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인데 이러면 그 한 공이 껴버린 블록들이 모두 깨져야 나갈 수 있어서 공 하나 때문에 시간을 2시간 이상 끌 수도 있다...
- 여담으로 호주 게임인 Piffle도 이 게임과 게임하는 방식이 매우 비슷하다.
[1] 터치 후 놓으면 발사된다.[2] 처음 공이 떨어진 곳으로 모인다.[3] 180도로 쏘는게 가능하면 공이 끝없이 왔다갔다만 할것이다.[4] 일시정지 버튼과 다른 버튼들도 가능하지만 도움말은 도움말을 다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랭킹은 인터넷 접속한다고 딜레이가 조금있다 그리고 일시정지 버튼은 메인화면 버튼이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초기화하게 될 수가 있어 위험하다. 그러니 설정 버튼을 눌러 다시 조준을 하자.[5] 마찬가지로 ㄱ자 모양으로 벽돌 세개가 있을 때 정가운데로 공을 보내면 세개를 동시에 맞출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엔 조정을 아주 정확히 해야 하고 최근엔 패치되었는지 되지 않는다. 웬만하면 괜히 세 개 깨려다가 턴만 날리지 말고 그냥 다른 곳을 노리자.[6] 예를 들어 단단한 벽돌에 내구력이 3000이 남았다면 이론상으로는 공 3000개를 쏘면 나란히 옆으로 있는 두 벽돌이 다 깨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3000개하고도 10개 남짓의 공을 더 쏴야 깨진다.[7] 구 Nine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