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미르카는 한 제과점에서 신세를 지며 살고 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제과점 주인이 제과점의 후계자를 시험을 통하여 정하겠다고 한다. 제과점집 아들은 미르카에게 제과점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미르카의 음식에 독버섯을 넣고[1], 미르카를 모함하고다녀 미르카는 마을에서 쫓겨난다. 그 후에 미르카는 카르멘이라는 개를 만나 다른 세계의 제과점을 운영하게된다.
미르카는 카르멘에게 걸린 (자신에게 반한)마녀의 저주를 풀고 동시에 제과점을 운영하여 살아남아야한다. 만약 실패하면 마녀에 의해서 개로 변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이쯤되면 괜찮은 게임같지만 일반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애비애미없을정도로 악랄하다. 특히 초반에 카르멘의 가르침을 거부하면 거의 돈 한푼도없이 시작해야한다.
다행히 꼼수가 하나 있는데 게시판의 재료와 아이템의 가격상승과 하락의 표시를 보고 일단 할인된 물건을 산 뒤에 저장하고 몆일 동안 일불 쉰 뒤 그 물건의 가격이 올랐다면 그걸 몽땅 판다. 이 꼼수의 단점이라면 수가 많아질수록 손이 아파진다. 그러니 1000~1500만원만 모으고 그만하자.
만약 위 얍삽이를 썼다면 남은건 마을의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진행해야하는 스토리 퀘스트 뿐인데 퀘스트의 일부가 애비애미 없을정도로 조건이 까다롭다. 특히 요정들의 미니게임에서 얻어야 하는 퀘스트 아이템을 입수하는 경우 일부러 확률을 낮춘건가?할정도로 잘 안나온다.
여담이지만 타이틀 화면의 캐릭터들의 얼굴을 보고 다운받았다가 게임상에서 완전히 다른걸보고 충격받았을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완전히 만화책의 표지와 내용을 그린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나 마찬가지.
[1] 자기 아버지가 먹을걸 알면서도, 설탕이나 소금같은걸 이상한 비율로 부워서 맛을 이상하게 만들어도 제과점을 뺏기지 않을텐데, 굳이 독버섯을 넣어 아버지를 위험하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