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2:51:27

스카이 이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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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M-100 | IM-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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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블랙 중:화이트 우:핑크

1. 개요

팬택이 2010년 6월에 공개한[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 코드네임은 SP33K로 명명되었다.

2. 사양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S1 MSM7227 SoC. ARM11 600 MHz CPU, 퀄컴 Adreno 200 GPU
메모리384 MB LPDDR1 SDRAM, 1 GB 내장 메모리[2], micro SDHC (최대 32 GB 지원)
디스
플레이
3.2인치 WVGA(480 x 8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Wi-Fi 1/3, 블루투스 2.1
카메라후면 500만 화소 AF
배터리Li-Ion 1100mAh
운영체제안드로이드 2.1 (Eclair) → 2.2 (Froyo)
규격55.4 x 114.4 x 13.35 mm, 106.2 g
단자정보USB 2.0 TTA 20-pin x 1
기타지상파 DMB 지원, 하단 RGB LED 바 탑재

2.1. 상세

CRYSTAL
DE
IZAR
스마트, 뷰티를 수혈받다.
이자르, 여자를 빛나게 하다.

성능을 포기하고 디자인을 강조한 휴대전화. 구혜선이 출연한 TV광고에 비유하여 "뷰티를 수혈받고 기능을 헌혈했다"라고 까이는 경우가 많다.

2010년 나온 보급형 스마트폰은 다들 느린 속도였다. 다들 참아가며 썼다. 당대 고급형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이 너무 나빠 '개자르'라고 비판받기도 했다. 대신 스펙이 낮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는 시리우스와는 달리 정전식 패널을 탑재했다. 다만, 저사양에 WVGA 480x800 당시 기준 고해상도를 구겨놓다보니 체감 성능이 비슷한 급의 다른 스마트폰들보다 처지는 편이다. AP가 같은 600Mhz라고 해도 이 이자르에 쓴 퀄컴 MSM7227이 모토로이드로이드의 TI OMAP3430보다 클럭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한국발 어플 상당수가 저해상도 빈곤층은 고객이 아니라며 WVGA 해상도 기반으로 만들어서, 저해상도 폰들(ex: 옵티머스 원)의 앱 버튼들이 화면 밖에서 놀고 있는 상황과는 달리 이자르는 앱이 느리긴 해도 화면에 안 맞는 일은 없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나온 상당수의 금융이나 증권 계열 어플들을 WVGA가 아닌 저해상도 폰에서 실행하면 화면이 이상하게 나온다. Tworld 앱에서는 로그인 버튼이 보이지 않는데, 화면 오른쪽 밖에 숨어 있었다.). 그렇다고 이것이 이자르의 장점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것이, 옵티머스 원 판매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많이 쓰는 어플들은 HVGA 해상도를 지원하는 편이다.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전체적인 크기가 작기 때문에 청바지 동전 주머니 안에 이자르가 들어간다. 13.35mm의 위엄. 이젠 얘도 두꺼운 시대지만

스마트폰이 배터리를 피처폰보다 빨리 소모하는데 이자르는 배터리 용량이 1100mAh로 적은 편인 데다[3] 하단의 반짝반짝 라이트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가속화되어 배터리 지속시간은 그냥 답이 없다. 그런데 배터리 앞면에 "대용량 배터리 팩"이라 적혀있다.

데이터 전송 및 충전용 규격이 통합 20핀이다. 이전에 나왔던 시리우스에 이어서 이자르 역시 3.5파이 일반 이어폰 단자가 없는 점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근접센서가 없어 전화가 온 후 받고 나면 액정이 꺼지고 얼굴에서 폰을 떼도 액정이 켜지지 않아 전원버튼으로 통화종료를 해야 한다. 액정이 꺼지면 와이파이도 꺼져서 카톡을 못 받는다. 게다가 동시대 타 모델보다도 와이파이 수신거리도 짧다.

전면 카메라가 없어서 영상통화, 셀카가 불가능하며 배터리 절약 노력인지 벨소리 크기와 진동도 약하다.

동글 통통한 조약돌같은 디자인 덕분에 예쁘지만 화면과 배터리 커버가 약간 튀어 나와서 흠집이 매우 잘 난다.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라 화면 전체가 흠집 천지인 경우도 생긴다.

판매량은 2010년 9월 말 기준으로 약 17만대로 제법 선전했다.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무/채무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태인 데다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에서 별사탕을 얹어주는 형태라서 요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요자나 다름없는 상태라 스마트폰 갤러리에서는 요자르라고 까인다(...) 오프라인 대리점 직원도 솔직히 이자르는 별로 이런 식으로 말할 정도로 좋게 보지는 않는 듯하다.

KT는 우수 고객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이자르를 공짜폰[4]으로 돌렸다.

2010년 10월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이 수치는 시리우스, 베가를 능가하는 수치다. 하지만 경쟁자인 옵티머스 원 역시 무섭게 팔리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2010년 10월 말에 SK텔레콤LG U+용으로 이 이자르와 비슷한 위치의 보급형 폰 미라크가 출시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2010년 12월, 시리우스/베가와 함께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예정이었지만 시리우스랑 베가는 12월 27일에 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자르 혼자 밀렸다가 2011년 1월 24일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이유는 KT 망연동 테스트가 늦게 끝났기 때문이다.

팬택의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에 따라 앞으로 팬택에서 내놓는 디자인을 중시한 스마트폰들은 이자르 시리즈로 불리게 된다. 그러나 이 모델이 또 다시 출시되는 일은 없었다. 프리미엄 전략에 모든 힘을 쏟아낸 팬택은 보급기기 브랜드에서 거짓말처럼 출시를 덮었다.

3. 은퇴 후 활용

애기들 뽀로로 재생기로 제격이다. 휴대폰 고리도 있어서 거치대 달고 다니기도 좋다. 하지만 뽀로로를 틀기 위해서 인코딩은 필수...

비행기 모드로 사용하면 배터리가 오래간다. 알람시계, 타이머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하단에 빨주노초파남보로 반짝거리는 라이트는 어떤 스마트폰도 흉내내지 못하는 이자르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

그리고 루팅 후 전화, 문자, 계산기 등 일부 앱을 제외하고 삭제하면 공신폰 용도로도 좋다.
[1] 2010년 7월 6일에 KT에서만 출시되었다.[2] 시스템, 캐시, 어플설치공간으로 할당되어 FAT32로 포맷된 사용자 공간이 없다.[3] 배터리 용량이 적다고 지적받은 디자이어 HD의 1230mAh보다도 적다! 대체로 그 당시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 평균은 1500mAh였다.[4] 하지만 실상은 전혀 공짜가 아니다! 게다가 저 우수고객 이벤트 광고전화도 KT 본사에서 하는 게 아니라 일부 소규모 대리점에서 KT 참칭해서 하는 전화다. 호갱님 모시기 작전 분명 추가 비용 들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작 나중에 위약금, 기기 추가 비용이 고지서에 청구돼서 날아왔다는 제보가 있다. 위약금에 조금 못미치는 지원금이 있긴 하지만 기기값 60만원이 추가로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