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케이스의 형사, 배우는 대니 피노(Daniel Pino). 더빙판 성우는 임채헌.
릴리 러시의 파트너로 쿠바출신 아버지와 푸에르토 리코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1970년대에 태어났고 강력반에서 가장 젊다. 다혈질이며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하며 여자관계가 복잡한 편이지만 사실 엘리사라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가 있다. 릴리와는 마음이 잘 맞는 파트너로 가끔씩 그녀와 친밀한 모습을 보여준다.[1] 다만, 연애감정이라기 보단 동료의식에 가까운 듯. 두 사람 다 서로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자동차매니아로 차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2] CSI : NY의 스텔라와 엮인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근데 다소 밉상으로 나왔다.(…)
시즌 1에서는 미결사건전담반으로 이동한 자신의 위치에 다소 불만이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졌으며 첫 출근부터 어떤 여성과 사이좋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는 릴리를 비롯한 윌, 베라의 인식은 카사노바 비슷한 무언가.(…) 그러나 큰 충돌 없이 릴리의 파트너로서 자리잡았다. 합류 때는 다소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윌과 베라와 어울리더니 개그까지 같이 치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엘리사의 정신분열 증세가 심해지면서 힘든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가 어느 날 엘리사가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스카티는 살해당한 거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강행했지만 스틸맨의 충고로 한동안 휴식을 취하지만 쉽사리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릴리의 여동생 크리스티나와 연인관계로 돌입하지만 그 사실을 안 릴리의 태도가 냉랭해지고 크리스티나가 뉴욕에서 휘말린 카드 사기 관련으로 경찰에게 쫒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설득하려 했으나 크리스티나는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린다.
시즌 3에서는 과거에 마약 단속을 위해 위장수사를 했던 전적이 밝혀졌고, 당시 마약운반책이었던 '아나'라는 여자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던 듯 다소 감정적으로 수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엘리사와 비슷한 케이스의 사건이 벌어지자 일말의 희망을 안고 수사했으나 결국 전혀 관계없는 범행으로 밝혀진다.[3] 잠시 합류했던 서튼 형사와 미묘한 기류를 보였지만 결국 그녀가 휴직계를 내고 사라지면서 더 이상 관계가 진전되지 못하게 되었다.
[1] 릴리를 인질로 잡은 연쇄살인범에게 '선배(릴리)를 해치면 널 죽일거야.'라고 내뱉었다. 다만 이 말이 바로 나오기 직전에 엘리사가 언급되어서 감정이 격앙된 것도 있지만.[2] 복권에 당첨되면 클래식카를 사겠다고 한다거나, 사건참고인이 차에서 라디오를 듣고있었다고증언했는데 그차는 라디오가 없는모델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한다.[3] 엘리사가 사망한 사건은 이후에도 종종 언급되었지만 결국 떡밥을 풀지 못한 채 종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