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9년 발매된 유희열 4집 A Night In Seoul에 12번째로 수록된 곡.보컬 : 윤종신, 김장훈, 유희열(코러스)
토이 4집 수록곡으로 타이틀 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에는 많이 밀렸지만 수록곡 거짓말 같은 시간과 함께 콘서트에서 꾸준히 선곡되는 곡이기도 하다. 가사의 내용은 남녀의 사랑을 스케치북으로 비유했으며, 실수해도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게 무슨 남녀의 사랑?) 윤종신이 고음부분 파트를 맡았고, 김장훈은 저음 부분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멜로디가 꽤나 비슷한데, 2009년 4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라이브를 했을 당시 김장훈이 이 멜로디에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가사를 불러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유희열도 노래에 일부 참여했다. 정확히는 후렴구 부분에서 중간중간 한 단어씩을 나레이션처럼 집어넣은 것.
2. 가사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멋을 냈지만)[1] 들여다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너의)지금(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칠할)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처음)부터(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마 좀서투르면 어때(그런) 너의(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나나나나 나나나 |
[1] 괄호 부분은 전부 유희열이 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