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
스타트 奈緒子 | |
2부 | |
스타트 새로운 질풍 奈緒子 新たなる疾風 | |
장르 | 스포츠 |
작가 | 스토리: 사카타 노부히로 작화: 나카하라 유우 |
출판사 | 쇼가쿠칸 서울문화사 |
연재지 | 빅 코믹 스피리츠 |
단행본 레이블 | 빅 스피리츠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4년 ~ 2003년 |
단행본 권수 | 33권 (1부) + 6권 (2부) 33권 (1부) + 6권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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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카타 노부히로 원작, 나카하라 유우 작화. '동해의 질풍'이라 불리는 천재 러너 이키 유스케의 성장을 그린 육상 만화.한국 정식 번역본 제목은 스타트이고, 일본판 원제는(奈緒子- 나오코)이다.
소학관의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연재되었다. 1부는 전 33권으로 유스케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후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질풍 새로운 스타트(원제 - 奈緒子 新たなる疾風(나오코 새로운 질풍))로 제목을 변경하고 6권까지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1부와 2부 모두 정식 출판되었으며, 역자는 박련.
2. 줄거리
이야기의 배경은 이키 유스케가 살고 있는 파도섬이다. 유스케의 아버지인 이키 겐스케는 중학교 시절 '동해의 질풍'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육상에 큰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육상을 포기하고 어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노미야 나오코의 아버지는 천식을 가진 딸의 요양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유스케가 살고 있는 있는 파도섬으로 찾아 오게 된다. 딸을 위해 배를 띄워 달라는 나오코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에 유스케의 아버지는 운동회에 가기로 했던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마지 못해 승락을 한다.
하지만 배를 타고 나간 후 섬에 내리던 중 거친파도로 인해 나오코가 바다에 빠지게 되고, 유스케의 아버지는 나오코를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고 만다.
이후 작중 나오코는 자기 때문에 아빠를 잃은 유스케에게 죄책감을 갖고 파도섬으로 이사 와 유스케 옆에서 묵묵히 응원한다. 이후 유스케에 대한 마음이 연애감정으로 발전하지만, 유년시절 아빠를 앗아간 트라우마 탓에 그에게 섣불리 접근하지도 못하다가 유스케와 그의 형의 마음을 확인하고 용기를 갖게 된다.
한편 유스케는 달리기를 하다 가족의 부양을 위해 어부로 전향, 뜀박질을 그만두지만 결국 주변인들의 기다려줌과 본인의 본심을 마주하고는 달리기를 재시작한다. 어부라는 직업에 있어서도 아빠 버금가는 재능을 발휘한다 평가 받으며, 실제로 작중 최종 달리기인 마라톤을 끝내고 다시 어부일을 한다.
3. 특징
1, 2부 총 39권의 긴 내용 대부분이 육상을 하는 내용이고, 그 중에서도 역전[1]에 대한 내용이다. 달리는 내용 위주이다 보니 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독백, 과거 회상 장면이 많다. 내용도 상당히 진지하여 일반적인 만화에 등장하는 개그적인 요소가 거의 없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지루한 내용일 수 있다.주인공이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역전에 도전하는 내용이 위주인데, 엄청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동등한 조건에서 뛰면 너무 쉽게 이겨 버릴 거라고 생각한 모양인지 매번 시합 때 마다 주인공 팀에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주자인 유스케가 엄청난 차이로 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해 가는 양상이 반복된다.[2]
원제가 나오코이기에 주인공이 시노미야 나오코일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나오코를 주인공으로 보기에는 조금 힘들다는 평이 많다. 물론 시노미야 나오코가 파도섬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오코의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되는 내용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러브라인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내용이 유스케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작품에서의 영향력이 너무 약하다.
4. 등장인물
이키 유스케 - 주인공으로써 동해의 질풍이라 불리던 아버지의 육상의 재능을 물려받았으며, 그 재능은 아버지 이상이라고 한다. 어린시절 나오코가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하고 싫어하게 되지만, 중학생이 되어 나오코가 역전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용서하게 된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나오코에게서 여러가지 많은 도움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무심한 성격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그래도 2부 마지막 편의 도쿄마라톤 대회에서는 나오코가 자기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기는 한 듯... 그리고 사실 얘 말고 다른 중요한 주변 인물들은 다 그 플레그를 알고 있다.이키 다이스케 - 주인공의 형으로써 유스케와는 다르게 어머니의 뛰어난 머리를 물려받아 공부에 재능이 있다. 의사를 목표로 공부하여 도쿄대 의학부에 입학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파도섬에서 가까운 큐슈대학 의학부로 진학한다. 나오코를 짝사랑하고 있다.
이키 겐스케 - 이키 유스케의 아버지. 육상의 재능이 있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어부가 된다. 이야기의 초반에 바다에 빠진 나오코를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키 카즈코 - 이키 유스케의 어머니로 시나가와 케이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워 나가는 강한 어머니이다.
시노미야 나오코 - 아버지는 일본에서 10번째 안에 드는 대기업 사장이다. 다이스케 만큼 머리가 좋으며 도쿄대 법학부에 진학한다. 육상에 또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고등학교 1학년 100m 고교 신기록을 새운 적도 있다. 유스케를 짝사랑하며 항상 옆에서 바라보며 응원을 한다.
시나가와 케이고 - 다이스케의 동급생으로, 아버지는 유스케의 어머니가 일하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다이스케와 같이 역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다이스케와 같은 큐슈대학 의학부에 진학한다.
니시우라 텐센 - 파도고등학교 육상부 감독. 야쿠자와도 싸움을 할 정도로 강인한 성격을 가진 헌신적인 코치의 전형이며 유스케의 정신적인 스승이다. 고교 역전 대회 출전 전에 암을 앓고 있었고, 역전 우승 후 몇 달 후에 사망하게 된다.
오오야마 곤타 - 30년 전 도쿄 대학의 부교수로 경제학자이면서 당시의 근성론과는 다른 스포츠 생리학, 심리학, 교육방법론을 확립하고 있던 천재 학자. 그러나 너무 새로운 이론으로 학계에서 배척 당해 대학을 그만두고 아내의 고향 인 파도섬에서 어부로 생활하고 있다. 동네 사람들에게는 그냥 곤 할아버지 라고 불리는 듯. 이키 켄스케와 유스케의 고기 잡이의 스승이고, 작품 후반에는 육상 지도자로써 유스케의 훈련에 많은 도움을 준다.
혼다 다이사쿠 - 유스케가 어부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출장한 10Km 마라톤에서 경쟁했던 선수로서 매우 야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후 파도섬으로 찾아와 육상부와 같이 훈련하며 유스케의 라이벌이자 스승으로서 도움을 준다. 2부에서 유스케가 마라톤을 시작할 때 목표이자 경쟁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