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6 11:28:18

스태프 오브 위저드리

대마법사의 지팡이(Staff of Wizardry)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사의 가장 강력한 마법지팡이.
이름은 대마법사의 지팡이지만, 능력은 소유주를 대마법사로 만들어주는 지팡이다.

마법 스태프는 안에 들어있는 충전 횟수를 소비해서 마법적인 효과를 낸다. 클래식 기준으로 마법 지팡이는 3d10 차지가 들어있고[1], AD&D에는 1d6+19회[2]

클래식 D&D에서는 +1 지팡이 (근접무기)로 사용할 수 있고, staff of power의 모든 효과[3]에, 투명화, 패스 월(벽 통과), 거미줄, 그리고 엘리멘탈 소환 주문도 1 충전을 소모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니인 것처럼 회오리바람을 만들어내거나, 마비의 완드처럼 깔때기 방사형으로 마비효과를 방출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하면서도 특이한 특징은 파이널 스트라이크[4]로, 사용자가 지팡이를 부러트릴 경우, 사용자 포함 30피트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지팡이에 남아있는 충전횟수 1 당 8점의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폭발을 만들어낸다(지팡이에 대한 내성에 성공하면 절반 피해).

AD&D에서는 명칭이 Staff of the Magi로 바뀌었다. 가장 강력한 지팡이임은 여전하다. 디텍트 매직, 인라지, 홀드 포탈(문 잠그기), 라이트, 악으로부터 보호 마법은 충전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투명화, 파이어볼(8d6 피해), 노크(문열기), 라이트닝 볼트(8d6 피해), 파이로테크닉스, 얼음폭풍, 거미줄, 월 오브 파이어, 디스펠 매직, 패스 월을 1 충전만 소모해서 사용 가능, 지니가 만들어내는 회오리바람, 엘리멘탈 소환, 차원 이동, 텔레키네시스(800 파운드 이동)는 2 충전을 소모해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소유한 마법사에게 주문에 대한 내성에 +2 보너스를 주고, 마법력을 지팡이에 과충전시켜서 지팡이를 터트려 자폭하는 리트리뷰티브 스트라이크가 가능하다. 파이널 스트라이크와 비슷하게 충전량에 따라 피해를 입히는데 가까이 있으면 많이 피해를 입고 멀리 있으면 덜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지팡이 소유자는 50% 확률로 터지는 순간 타 차원으로 이동해서 피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

D&D 3판에서는 Staff of the Magi로 등장하지만, 그냥 마법아이템이 아니라 마이너 아티팩트로 등장한다. 그래서 가격도 매겨져있지 않고 평범한 존재의 마법으로는 만들어낼수 없다.[5] 이것의 마이너 판, 평범한 마법사가 만들어낼수 있는 물건은 Staff of Power.
AD&D 시절과 유사하지만 훨씬 강력한데, 디텍트 매직, 인라지 퍼슨, 홀드 포탈, 라이트, 메이지 아머[6], 메이지 핸드[7] 마법은 충전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마법 무효화, 파이어볼(10d6 피해), 얼음폭풍, 투명화, 노크, 라이트닝 볼트(10d6 피해), 패스 월, 파이로테크닉스, 월 오브 파이어, 거미줄을 1 충전만 소모해서 사용 가능, 몬스터 소환 9레벨, 차원 이동, 텔레키네시스(400 파운드 이동)는 2 충전을 소모해서 사용 가능하다. 이 모든 마법은 시전자 레벨을 20이라 간주하고 사용한다.

소유자는 주문저항 23을 가지고, 소유자에게 적대적 마법이 가해졌을 때 주문 저항을 포기하면 대신 지팡이의 충전 횟수를 채울수 있다. 3판의 지팡이 충전 횟수는 50회.[8] 지나치게 많은 마법을 충전시켜서 총 충전량이 50회를 넘기거나, 지팡이 사용자가 스스로 대마법사의 지팡이를 부러트리겠다고 선언하면 리트리뷰티브 스트라이크가 나와서 범위 내에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고, 지팡이 소유자는 50% 확률로 타 차원계로 이동해서 피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게임)에는 클래식 D&D의 것을 어레인지한 형태로 등장해서 파이널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클래식 D&D에 등장하는 자폭형이 아니라 모든 엘리멘탈 소환 효과로 표현되었다. 다만 원래의 자폭형 효과를 의식한 듯 자신과 파티원의 HP를 1만 남기고 모조리 깎아버리는 디메리트도 있다.


[1] 한가지 효과만 들어있는 완드는 2d10 차지[2] AD&D 완드는 1d20+80 차지[3] 다시말해 8d6 피해를 내는 파이어볼, 라이트닝 볼트, 아이스 스톰, 컨티뉴얼 라이트, 2400 cn을 옮기는 텔레키네시스 효과, 지팡이의 근접 공격에 2d6 피해를 추가하는 타격의 지팡이 효과 각각을 1 충전을 소모해서 사용 가능.[4] D&D Rules Cyclopedia 기준으로 final strike라는 명칭이 실제로 사용된다.[5] D&D 세계관 속에서 등장하는 사례를 볼때, 스태프 오브 더 마기는 필멸자가 만들 수 없다기보단 현대 마법사들에게서 정품을 만드는 방법이 실전된 강력한 고대의 마법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제작법이 전래되는 세계관이 없는건 아닌데 대표적인 곳이 그레이호크와 포렐. 포렐의 경우 말코 할펠의 졸업 시험 과제 중 하나가 이걸 만드는 것.[6] AC +4[7] 미약한 텔레키네시스 효과를 내는 캔트립[8] 3판 완드도 5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