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20:14:45

스티브 무어(드러머)


<colbgcolor=#000><colcolor=#fff> 스티브 무어
Steve Moore
파일:stevemoore567.jpg
본명 스티브 무어
Steve Moore
별명 "미친 드러머" (The Mad Drummer)
출생 1969년 2월 24일 ([age(1969-02-24)]세)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엘킨스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직업 드러머
장르 록 음악
소속 릭 K 앤 디 올나이터스 (1997~2019)
활동 1975년 ~ 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유명인이 되다4.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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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드러머이자 (인터넷) 유명인. 국내에서는 일명 XX드럼으로 알려진 인물.

2. 생애

1969년 2월 24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엘킨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척 베리의 공연영상을 보고 음악에 빠져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약 3년 동안 기타밴조, 그리고 피아노를 배웠다고 한다. 이후 9살 때, 스쿨 밴드의 지휘자 선생님께서 반 전체를 대상으로 음악 시험을 실시하시고 나서 스티브에게 스쿨밴드에 가입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스티브 본인이 "관악기는 지루해서 싫어요."라는 대답을 남기고 거절했다고(...) 그러나 선생님은 스티브의 부모님을 찾아가 설득을 했고, 결국 스티브는 드럼 연주를 허락받는 조건으로 가입한다. 처음에는 트럼펫을 불었지만, 약 여섯 달 이후, 드럼을 맡고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청소년 시절에는 당시 지역에서 연주 좀 한다는 밴드들과 공연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바빠지면서 주말에조차 연주를 못하게 되자, 그는 아예 지역을 옮겨서 음악을 업으로 삼겠다는 결심을 하고, 미국 북동부로 이주한다. 여기서 프로그레시브 메탈펑크 록을 비롯한 음악들을 들으며 실력을 연마한다.[1][2]

이후 1997년, 그는 지역 밴드인 릭 K 앤 디 올나이터스의 드러머로 발탁되었다. 이는 스티브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이점이 있었는데, 우선 밴드가 스티브의 스타일을 그대로 존중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밴드 자체도 1년에 약 150번에서 200번 가량의 공연을 할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던 것이다. 이 때쯤 되어서야 그는 음악을 본업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3. 유명인이 되다

그를 순식간에 유명인으로 만들어준 공연 영상

2010년 6월 1일, 올나이터스가 ZZ TOP의 <Sharp Dressed Man>을 커버한 영상이 올라온다. 여기서 사람들은 스티브의 인상적인 드럼 연주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이 공연 이후 그는 그의 별명인 '미친 드러머(The Mad Drummer)'를 얻게 된다. 드럼스틱으로 쌍검술을 펼치는듯한 현란한 퍼포먼스가 일품.

이 퍼포먼스는 깊은 인상을 남겨서, 그가 존경하는 마이크 포트노이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남겼다.

참고로, 같은 날 The Surfaris의 <Wipeout> 공연 영상도 있다. 이건 이것대로 인상적이다.

2018년 즈음 그의 근황 연주 영상, 섬네일만 봐도 그의 열정은 세월이 흘러서도 여전히 건재하며(...) 영상 4분 44초 즈음부터는 아예 보컬보다 앞에 나와서 연주를 한다.

4. 이후

이후, SNS에 2019년을 마지막으로 올나이터스를 떠난다는 글을 올리면서 독립 소식을 알렸다.



[1] 틈틈이 여러 알바와 일을 병행했다고 한다.[2] 드럼을 연습할 때 그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는데, 사람들은 곧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보다는 캐릭터로서의 정체성을 쉽게 기억한다는 것이었다. 가령, 그의 웹사이트 Bio 란에서는 제리 리 루이스를 예시로 언급했는데, 그는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그가 선보인 광란의 퍼포먼스를 더 잘 기억했다는 것. 이 점은 그의 연주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