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07 21:51:03

스티브 코르테즈


1. 개요2. 작중 행적3. 로맨스

1. 개요

매스 이펙트 시리즈
노르망디 호 승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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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one moment for granted.
한 순간을 살아도 특별하게 가야죠.
매스 이펙트 3에 등장한 신 캐릭터. Steve Cortez

노르망디 호의 수송선 조종사 및 보급 담당관이다. 노르망디 배속 이전에는 전투기를 몰았다.

쾌활한 라틴계 남자로 같은 라틴계인 제임스 베가와 꽤 친밀한 사이다.[1] 상당한 워커홀릭으로, 좀처럼 쉬는 모습을 보기 힘들며 언제나 뭔가를 정비하거나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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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but I know you. Don't make me an anchor, promise me, Steve.
널 사랑하지만 난 널 알아. 그러니까 날 올라간 닻으로[2] 만들지 말아줘, 스티브, 약속하란 말이야.
―로버트, 마지막 통화에서

선원들과의 대화가 거의 보너스 수준에 머물렀던 전편과는 달리, 인류의 상황을 대표하는 꽤 비중있는 스토리 제공자 중 한 명이다. 첫 대면 시 대화에서 '가족에 대해' 물어보면 스티브는 외동아들에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로버트'라는 남편(동성 배우자)이 있었지만 콜렉터의 습격으로 사별했다는 것만 짤막히 알려주곤 그다지 거론하고 싶지 않은 주제라며 입을 다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찾아가보면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로버트와 나눈 마지막 교신을 끊임없이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슬픔에 잠긴 모습을 셰퍼드에게 보인 스티브는 당시의 자초지종을 보다 자세히 이야기해 준다.

로버트는 콜렉터의 습격에 의해 사망했다. 습격 당시 로버트는 인간 주거지인 '페리스 필드'에서 제법 떨어진 기지에서 근무하는 중이었다. 로버트는 가까스로 콜렉터를 피해 숨을 돌릴 시간을 얻었지만, 스티브가 아무 것도 모른 채 집에 돌아왔다가 화를 당할 것을 걱정해 귀중한 마지막 시간을 달아나는 대신 스티브에게 연락하는 데 소비했다. 교신을 받은 스티브는 콜렉터가 휩쓰는 난리통에 뛰어들려고 했지만 로버트는 이를 극구 말렸고, 로버트는 위의 '닻' 메시지만 남긴 채 결국에는 끌려가 죽음을 맞고 말았다. 즉, 셰퍼드가 2편에서 다시 살아난 뒤, 콜렉터를 막기위해 동분서주할 때 사망한 것. 페리스 필드는 이미 ME2에서 언급된 지역인데 노르망디 승무원들끼리 페리스 필드가 공격당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뒤로 스티브는 로버트의 유지를 잇기 위해 마음을 환기하고 삶을 지속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지만 아직까지도 상실감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으며, 끊임없이 로버트의 마지막 교신에 매달리는 불우한 삶을 지속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작중 시점에서 리퍼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세계의 존망이 위태로워진 탓에, 상실을 극복하고 계속해 살아나가는 것의 의미를 잃고 깊은 허무감, 무력감까지 느끼는 상태. 일벌레처럼 업무를 내려놓지 않고 끊임없이 몸을 굴리는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으로, 그야말로 작품 내 인류가 맞이한 현시창을 대표해주는 인물이다.

그래도 셰퍼드가 꾸준히 대화를 통해 격려하고 다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잡도록 도울 수 있는데, 우선 좀 쉬라고, 자신을 봐서라도 휴식을 취하라고 반 명령조로 닦달하다 보면 시타델에 내려와 한숨 돌려보겠다고 한다. 이후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결국 로버트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고 안정을 찾으며, 내내 붙들고 살던 마지막 교신이 녹음된 장치를 시타델의 추모공간에 두고 속풀이를 한다. 그 뒤로는 클럽에서 유흥도 즐기는 등 전에 비해 훨씬 긴장을 느슨히 한 모습을 보인다.

수송선 조종사로서의 능력은 대단히 뛰어난 편. 리퍼와 서버루스가 날뛰고 곳곳에서 뭔가가 막 터져나가도 꿋꿋하게 셰퍼드와 분대원들을 실어나른다. 적들에게 꼬리가 잡혀 현장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도 자주 접하는데, 무장도 빈약한 수송선으로 문제 상황을 유연하게 회피하고 무사귀환해 셰퍼드 앞에 나타나는 걸 보면 보통 뛰어난 조종사가 아니다. 셰퍼드는 전장에 발을 딛기만 하면 승리를 가져오는 무적의 군인이지만 수송중에는 격추당해서 허무하게 죽어버릴 수 있는만큼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상태인데 코르테즈는 이를 안전하게 책임지는 일을 맡고 있고 셰퍼드의 파일럿이라는것에 자부심을 드러내는걸 시타델 DLC에서 볼 수 있다.

차량이나 비행기에 관한 것이라면 정말 모르는 게 없는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중증 차덕, 비행기덕. 농담이 아니라 진행하다 보면 차량 이야기를 정말 시도때도 없이 한다. 뭘 빗대는 것에도 차량에, 살짝 스쳐 지나가는 모양만 봐도 저게 무슨 모델이고 무슨 용도로 쓰이는 기종인지 줄줄 꿰고 있다.

작중 스티브가 제임스와 나누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보면 둘의 차량에 대한 선호가 크게 다름을 알 수 있다. 제임스는 튼튼해서 거칠게 구동해도 끄떡없는 메이코를 좋아하지만 스티브는 섬세한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메이코를 사정없이 까면서 해머헤드를 추켜세운다.[3] 대화 말미에 제임스가 구형 전차인 '그리즐리'도 좋아한다는 것을 드러내는데, 이를 들은 스티브는 제임스가 '불곰(그리즐리 베어) 취향이긴 할 것 같다'며 베가를 놀린다. 근육질 거한인 제임스가 게이들의 취향 분류 중 하나인 '베어'에 딱 들어맞는다는 것을 지적한 아주 은근한 개그 포인트. 제임스는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한다.(...)

게임 최후반부 지구 전투에서는 셰퍼드와 분대원들을 착륙시켜주고 이륙했다가 리퍼의 공격을 받아 수송선이 격추당하는데, 별로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면 삶에 대한 의지가 약했던만큼 그대로 전사하고 만다. 하지만 게임 진행 도중 계속 코르테즈와 대화하여 마음을 다잡는 것을 도와주었다면 불시착해서 끝내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하며, 이후 홀로그램 교신으로 셰퍼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해 온다.

시타델 DLC에서는 처음으로 전투에 나서는것도 볼 수 있다. 의회기록보관소에 잠입하면서 셰퍼드가 모든 동료들을 투입시키는데 파일럿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얼라이언스 군인이고 셰퍼드의 스쿼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같이 움직이는등 평소보다 덜 위험한 임무라서 같이 참전한다. 다만 셰퍼드의 분대멤버로는 고를 수 없다. 이 부분이 같은 항공기 파일럿이지만 제프 모로와의 큰 차이점으로 조커는 브롤릭 신드롬으로 가뜩이나 약한 몸인데 개인 화기까지 장비하거나 거의 연습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파티 도중 스티브, 개러스, 렉스, 자빅 4명이 군인이 되어서 화기를 제대로 다루는 법을 모른다고 갈군다.

3. 로맨스

게이 캐릭터인 만큼 남자 셰퍼드와만 로맨스가 가능하다. 여자 셰퍼드라면 그저 일 잘 하는 파일럿일 뿐(...). 다른 분대원들이 비해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신규 캐릭터답지 않게 의외로 대사가 상황에 따라 세세히 달라져서 나름대로 공략하는 맛이 있다.

우선은 위에 적힌 '통화 녹음' 이벤트에서 파라곤 대화로 진행해서 스티브가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는 것부터 도와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제법 노력이 필요한데, 일정 수준 이상의 평판 수치로 파라곤 특수 선택지를 해금해야 하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파라곤 성향 지문을 주구장창 골라주어야 하기 때문.

자잘한 선택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특정 분기의 대화만 신경쓰면 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 아저씨는 선택지 잘못 고르면 멘탈이 휘청휘청한다. 초지일관 파라곤 선택지를 골라 우선 슬픔부터 떨치도록 해야 하다보니 로맨스를 노린다면 실수로라도 레니게이드 선택지를 고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음을 돌려놓지 않으면 시타델에 내려오지도 않고, 일에만 몰두해 추가 대화가 단절되기 십상.

스티브가 전 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한 뒤, 클럽에서 긴장을 풀 때 찾아가면 슬슬 작업을 걸 수 있으며, 스티브가 셰퍼드에게 춤을 청하는 대화가 발생한다. 여기 응하면 춤을 추는 중 고백할 기회가 생기고, 호의적으로 답변하면 댄스플로어에서 입맞춤을 하며 로맨스가 성립한다. 여기서 털어놓길, 실은 셰퍼드를 임무 현장에 내려주고 홀로 기다리는 동안 항상 셰퍼드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다고.

레비아탄 DLC에서 로맨스 상태라면, ADS로 바다에 들어가는 걸 자기가 제안해 놓고 셰퍼드가 빈사 상태로 귀환해 셔틀에 타면 '두 번 다시는 그런 일 하지 마십시오(NEVER do that again, Sir.)'라고 말한다. 니가 가랬잖아

시타델 DLC에선 베가와 함께 셰퍼드네 아파트 커다란 TV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데 여기서 셰퍼드는 경기를 펼칠 인류팀이나 아사리팀중 이길 팀을 예측할 수 있다. 연인관계라면 "셰퍼드는 항상 승자를 고르지, 남자 고르는것도 포함해서"라는 게이드립을 쳐서 베가를 당황하게 만든다. 베가가 둘을 위해 빠져주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훈훈하게 말해주는건 덤. 드라이브 이벤트도 연인관계라면 오토파일럿 모드로 바꾸고 데이트를 즐기는걸로 바뀐다.

[1] 제임스는 스티브의 이름을 아예 스페인식으로 '에스테반'이라고 부른다.[2] 여기서 앵커(Anchor)는 을 뜻한다. 애매하긴 한데, 문맥상 'Make one an anchor = make Anchoring'으로 해석하는 포럼 의견이 있다. 즉 로버트는 '배가 멈추기 위해서는 닻이 박혀야 하듯, 날 살리면 너 또한 휩쓸릴 배 꼴이 날 테니 날 버리라(내려라)'는 의미. 멘붕할 만하다.[3] 여기서 깨알 같이 유저들이 전작들에서 조작했던 탈 것들의 단점들이 줄줄이 언급되는 제작진의 셀프디스를 볼 수 있다. 어떤 지형, 심지어 절벽에 가까운 가파른 지형까지 무시하고 느리게나마 올라가지만 조작감과 방향 전환이 형편없기 짝이 없는 1편의 메이코, 보다 빠른 속도와 점프력, 조작감을 지녔지만 종잇장갑이라 방어력이 너무나도 형편없는 2편의 해머해드. 다행히 3편에서는 탈것을 조작할 일이 없어져 발암의 빈도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