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9:37:26

스펙다운

1. 개요2. 원인3. 휴대전화에서의 스펙다운
3.1. 공통
3.1.1. Wi-Fi 기능 제거3.1.2. 한국
3.1.2.1. SK텔레콤
3.1.2.1.1. 파일 전송 제한3.1.2.1.2. 멀티태스킹 제한 (피처폰 한정)3.1.2.1.3. 지상파 DMB 녹화 제한
3.1.2.2. 해피엔딩?
3.1.3. 미국3.1.4. 기타 지역
3.1.4.1. 피처폰3.1.4.2. 스마트폰3.1.4.3. 태블릿 PC
3.1.5. 북한
3.2. 스펙다운된 휴대폰 목록
3.2.1. LG전자3.2.2. 삼성전자3.2.3. 화웨이3.2.4. 모토로라
4. 디지털 카메라에서의 스펙다운5. 관련 문서

1. 개요

각종 제조사의 수출품에는 있는 제품이 해당 국가의 내수용으로 변환되면서 수출품에는 적용되어 있는 기능이 내수 제품에는 빠지는 행위. 내수차별의 일종이다. 휴대전화·자동차·디지털 카메라 등 모든 물건은 스펙다운이 가능하다.

2. 원인

통상 이 행위를 칭하면, 통신사가 돈에 환장한 나머지 압력을 행사하여 발생하는 행위이거나, 북한 같은 국가가 주체사상 및 김씨 일가의 유일영도라 칭하는 독재체제 유지를 위해 발생하는 행위로도 저지르는 게 일상이다.

또한 휴대폰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도 스펙다운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 시판되는 엑타코 방수 카메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카메라 화소수가 미국과 해외 시판용보다 줄어든 것이다.

분명히 같은 개발 코드네임을 가지고 같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동일한 제품이지만 해외 출시 버전은 싸고 기능이 좋은 반면 갑질이 심한 국가의 내수용은 같은 가격이거나 혹은 비싼 가격에 기능이 빠져 있다. 이런 현상은 이동통신사가 휴대폰의 유통을 담당하기 때문에 단말기 제작 단계부터 이동통신사의 압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3. 휴대전화에서의 스펙다운

3.1. 공통

3.1.1. Wi-Fi 기능 제거

Wi-Fi(무선인터넷) 기능을 수출품에 넣어 놓고선 내수품에는 없는 이유는 결국 해당 국가의 통신사의 데이터 이용료를 사용하기 위해 Wi-Fi를 제거한 경우가 많았었다. 외국의 경우 Wi-Fi 무료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는 반면[1] 한국의 경우에는 SKT 의 T Login 상품이라던지 KT의 네스팟 존 같이 통신사들이 설비를 투자하고 인터넷 사용을 유도하여 호갱들에게 돈을 뜯어야 하는데 Wi-Fi가 들어가 있으면 통신사의 수익이 악화되니 제조사에 못 넣게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 시절의 데이터 통신 요금은 엄청나게 비쌌다. 지금도 0.5KB당 1도수로, 보통 1도수당 0.25원 정도. 이는 이통사 및 요금제별로 약간씩 차이가 난다. 그래서 정작 파워유저들은 가급적이면 Wi-Fi 쓰는 쪽을 선호하게 되고 이걸 모를 리 없는 통신사는 형편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팔아먹기 위해 여기에 대응한답시고 피처폰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스마트폰에서조차 무선랜을 빼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당시의 데이터 요금제는 기본요금을 소진하면 차단되는 것이 아니라 추가요금이라고 몇% 할인되는 방식이다. 물론 청소년 요금제는 그런 거 없이 소진되면 차단된다. 단 2008년부터 서비스 했던 데이터 퍼팩트(SKT)요금제는 1만원만 내면 기본 데이터 통화료가 10만원 정도 되며 한도 소진시 차단되지만 2만원까지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SKT가 가장 형편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자랑했다 카더라. 과거에는 EV-DO용 June/Fimm 요금제 따로 1xRTT/cdmaOne용 DATA 요금제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결국 많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사용을 포기하거나 무선랜이 칼질당하지 않은 구 기종을 계속 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외산 스마트폰의 수입 이후로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나 일부 피처폰[2]은 와이파이를 탑재하고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으로 출시된 아이폰 3GS에 칼질되어서 나왔다. 제 2의 천안문 6.4 항쟁을 우려한 중국정부 때문에 차이나유니콤의 요청으로 빠졌으나 아이폰 4부터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북한에서 시판되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와이파이가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가 안 막혀 있어도 일반적인 인터넷엔 접속할 수 없으며, 북한 내부에서는 북한의 자체 인트라넷인 광명망만 연결할 수 있다. 외국으로 들고 나가면 와이파이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3.1.2. 한국

파일:external/newbestgadget.com/Samsung-Gem-SCH-i100.jpg
SCH-i100 Gem
파일:external/www.samsung.com/SHW-A175S_01.jpg
사진은 한국에 오면서 피처폰이 되어버린(...) SHW-A175S. 그래도 와이파이는 살아 있다.

이쪽이 원조다. 피처폰을 주로 사용했던 2000년대 초중반 시절에는 멀쩡히 Wi-Fi 및 MP3와 동영상 재생이 잘 되는 휴대폰들도 한국 내에 발매될 때 MP3 재생 기능이 제외되고 DIVX 동영상 재생 기능이 칼질당하는 일이 매번 일어났다. 수많은 국내 피처폰 이용자들은 통신사들의 강압적인 정책에 피해자가 되어 왔다. 위 사례처럼 스마트폰피처폰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멀쩡히 재생되는 MP3 기능도 통신사 압력으로 통신사 전용 플레이어가 들어가고 FM 라디오 제거 뿐만 아니라 카메라 화소도 다운되는 등의 별 별 짓이 일상인 상황. LG U+로 발매되는 캔유 시리즈와 한국에 선 출시 이후 해외에 출시된 폰들이나 내수용인 EVER는 예외였다. 한편 캔유는 일본과 동일한 스펙으로 들여왔다. 그러나 Canu801EX(W53CA)는 일본판과는 달리 도킹 스테이션 접촉 단자가 제외되었고, 그 외에는 키패드와 추노 빼고는 W53CA와 동일하다. 심지어 개인이 보유한 MP3 파일을 벨소리로 사용하는 것은 이통 3사가 모두 막았었다. 자사의 벨소리 서비스를 강제로 이용시키기 위해.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MMF 벨소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MMF 파일로 사용하는 벨소리는 아예 SK텔레콤 자체적으로 LG SC300 단 한개의 기종만 빼고는 막지 않았다. 기기 특성상 제조사가 개수 제한을 건 적은 있었지만..

단 팬택의 P-U5000WAP 브라우저가 제거된 것을 제외하면 그 스펙 그대로 출시되었다.[3] 이건 KH1200도 마찬가지. 게다가 2016년에 같은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LG-T390K의 경우 해외판 모델인 LG-G360과 다르게 용량이 늘어났다(LG-G360은 내장메모리가 32MB, RAM이 8MB라면 LG-T390K는 내장메모리가 256MB, RAM이 128MB로 한국에서는 4배정도 늘어난 내장메모리에 16배 정도 늘어난 RAM을 가진 휴대전화가 출시된 거다.)
3.1.2.1. SK텔레콤
3.1.2.1.1. 파일 전송 제한
피처폰 시절 SKT는 NATE, June 등 자사 서비스를 강제로 이용시키기 위해 출시하는 대부분의 폰들의 파일 전송을 차단했다. 무료 멀티미디어 기능은 제한하고 불편하게 만든 다음에 유료서비스 사용을 강제했던 것. PC - 핸드폰 사이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내장메모리 - 외장메모리 사이의 파일 전송마저 모조리 차단하는 악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블루투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SKT 단말기에서는 MMF 벨소리는 수신만 가능했고 전송이 불가능했다.

대표적인 것이 개인 mp3 파일 전송인데 초기에는 개인 PC에 있는 MP3 파일의 저작권 운운하면서 폰으로의 업로드를 못하게 하고 멜론 같은 곳에서 다운받은 음악만 들으라고 했다. 즉 결제할 돈이 있더라도 멜론에 없는 음악(대표적으로 게임 음악)은 절대 들을 수가 없다. 이 문제는 MP3폰이 대중화될 무렵 음원 제작자 협회에서 압력을 넣어 폰을 만들지 못하게 하기도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긴 하다.[4] 게다가 프리존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다면 게임, 폰스킨 등으로 용량이 부족해지는데 128k 음악을 내려받지 말고 64k 음악을 받아야 어느정도 많이 들어갔다. (대략 20곡정도 들어감) 이에 대해 소비자의 항의가 있자 이후 개인 PC MP3 파일의 업로드를 허용했다. 문제는 SKT는 멜론 전용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게 했는데 업로드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 즉 여러곡 동시 업로드 등이 안되고 한곡씩 따로 업로드하게 하는 것 등. 단말기 제조사의 파일 전송 소프트웨어가 단말기마다 있었으나 SKT의 것은 MP3 전송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놨다.

게다가 해지한 공기계의 경우 그조차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즉 이미 단말기에 들어있는 음악파일만 플레이되고 새로운 MP3 파일을 업로드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개인이 구입한 하드웨어의 소유권이 제한된다는데 대해 항의가 빗발쳤으나 SKT의 입장은 단말기는 자사의 서비스를 받기 위한 기기이므로 해지된 기기에는 부가적인 서비스가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이에 열받은 유저들이 직접 단말기와 통신하는 통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단말기에 파일 업로드가 가능하다. 물론 요즘의 루팅/탈옥과 같은 행위(어떤 의미에서는 더 위험한)이므로 A/S가 안 되는 위험을 무릅써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KT, LGT판은 그런 제한이 없으므로 당연히 모든 파일 내/외장 파일 전송이 가능한데 SKT만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촌극을 볼 수 있었다. KT나 LGT를 통해 발매된 모델들은 SK텔레콤 모델과 동일 기종임에도 SK텔레콤 모델과 달리 대부분 내장메모리와 외장메모리의 파일이동이 자유로웠으며 또, 블루투스를 통한 파일의 이동도 자유롭게 가능했다. 앞에서 언급한 mp3의 경우도 통신사의 음악 전송용 프로그램(예: KT의 도시락과 LGT의 MusicON)과 제조사의 파일전송 프로그램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여 파일전송이 가능했으며 해지된 공기계에도 업/다운로드 잘 되었다. KT의 경우 WAP 유료서비스로 다운받은 음원과 사용자가 저장한 음원을 따로 관리하긴 했지만 SKT에 비하면 어디까지나 애교 수준이다.

사실 이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제한이 있었던 시절 출시된 폰에 관해서는 현재진행형이다. 펌웨어 업데이트든 프로그램 업데이트든 끝끝내 제한이 풀린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출시된 피처폰이 점차 도태되고 스마트폰 사용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또한, 2014년에 출시된 삼성 마스터와 2018년에 출시된 LG 폴더는 그런 제한이 없다.
3.1.2.1.2. 멀티태스킹 제한 (피처폰 한정)
피처폰 시절, 유독 SK텔레콤 버전 피처폰들은 타 통신사의 동일 모델과 달리 SKT가 만든 자체 멀티태스킹 앱을 사용한 결과, 멀티태스킹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개수가 제한되도록 만들었다. 당시 퀄컴 칩셋을 사용한 피처폰들은 CPU의 성능 한계 상 동시에 실행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개수가 최대 5개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OS 상에서 직접 멀티태스킹을 제어하던 타 이통사 모델과 달리 SK텔레콤 모델은 멀티태스킹 키를 누르면 멀티태스킹 앱이 실행되었기 때문이다. 즉 SKT 모델에서 사용가능한 멀티태스킹 앱의 수는 (타 이통사 모델)-1 이었던 셈. 심지어 전용 요금제 또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이 필수인 서비스로만 도배되어 있었으며 무슨 짓을 한건지 대부분의 기종에서 타 이통사 모델보다 동시실행 가능 앱의 수도 1개를 넘어 2~3개씩이나 적었다.
3.1.2.1.3. 지상파 DMB 녹화 제한
같은 핸드폰 모델임에도 SK텔레콤 버전 모델은 지상파 DMB의 녹화가 1분으로 제한되어 있고, 타 이통사 모델은 용량이 가득 찰 때까지 무제한인 경우가 많았다. SK텔레콤이 지상파 DMB의 녹화 시간을 1분으로 제한한 이유는 당시 SK텔레콤의 자회사 TU미디어가 서비스하던 위성 DMB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되었다. 지상파 DMB는 무료이기 때문에, 자회사의 위성 DMB 사업을 위협할 것이라고 판단했던 듯 하다. 결국 SK텔레콤도 위성 DMB 사업을 어느 정도 포기했는지, 후에 나온 지상파 DMB 폰들에서는 기능제한을 하지 않고 출시하기도 했다.
3.1.2.2. 해피엔딩?
옵티머스 G Pro(옵티머스 GK) 일본 내수용과 갤럭시 J7이 한국 KT로 발매되면서, 각각 전자는 전면 카메라와 내장메모리, 후자는 CPU 성능이 반토막나는 스펙다운을 저질렀다.

물론 예외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 국내판과 해외판의 성능차이가 거의 없거나, 보급형 스마트폰이 중급형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일도 있었다! 다만 낮은 해상도 때문에 중급형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성능만 놓고 보면 그 당시 플래그십 기기인 갤럭시 S3와 동급이다. 심지어 보급형 기기의 한국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때려박은 적도 있다! 단순 CPU로만 따지자면 본가 모델인 갤럭시 노트3과 같으며, 해상도는 HD로 하향되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성능도 올라갔다. 갤럭시 J3(2016)의 경우에는 CPU가 ARM Cortex-A7 기반 CPU에서 A53 기반인 스냅드래곤 410으로 상향되었으나, 대신 OS 업그레이드가 없다.

그렇게 스펙다운의 악몽이 끝났나 했으나, 갤럭시 On7(2016)은 중국 시판용보다 내장 메모리가 절반으로 쪼개지고, LTE 지원 카테고리가 낮아졌다. 해외판에 삼성페이가 있다고는 하나 NFC이고 국내에서는 NFC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당시에는 거의 없었다.[5][6]

갤럭시 S8 한정이지만 의도치 않게 착한 내수차별이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이는 스냅드래곤 835 모델의 램 혼용 문제로 인한 것이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경우다. 한국은 엑시노스 모델이어서 램 혼용 문제가 없었기 때문.

LG G6는 논란이 좀 있지만 내수용 모델에는 64GB와 Hi-Fi 쿼드 DAC을 적용시켰다. 다만 무선충전 기능을 빼 버렸는데, 해외에는 용량과 하이파이가 다운그레이드,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있어서 애매하다. 단 G6+는 B&O 튜닝과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갔고 용량이 128GB로 상향되었다. 그 외 스펙은 기본형과 동일. 다만 스펙을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것도 착한 내수차별이라는 농담을 듣고 있다.

갤럭시 A42는 안드로이드 기본 버전이 11로 올랐으나, 4GB RAM 모델만 출시되었다.

갤럭시 A24는 해외에선 6GB RAM 모델도 출시되었으나, 내수용은 4GB RAM 모델만 출시되었으며, 갤럭시 A35는 8GB RAM 모델도 출시된 해외판과 다르게 내수용은 6GB RAM 모델만 출시되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게 있는데, LG X2는 스펙다운된 기기가 아니다. 오히려 해외판이 스펙 업되었기 때문에 글로벌 모델을 거의 그대로 출시한 것이다.

의외로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원판인 Smart Prime 7에 비해 2GB RAM,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7.0 누가로 올라갔다.

3.1.3. 미국

미국도 한국만큼이나 통신사의 힘이 세다 보니 추노마크, 통신사 앱 등의 병폐에서 한국 통신사가 오히려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당연히 스펙다운도 그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미국판 기종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통신사의 압력으로 번들 이어폰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

갤럭시 노트T-모바일 US 시판 3G용은 이동통신사 요구로 퀄컴 스냅드래곤 모델이 탑재되어 전 세계에서 시판하는 3G용으로 시판하는 갤럭시 노트 중 유일하게 스펙다운이 되었다.

갤럭시 S4갤럭시 노트 II의 경우 FM 라디오 기능이 빠져 있다.

갤럭시 J7의 CDMA 지원 스프린트/버진 모바일/부스트 모바일 모델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415 MSM8929로 CPU가 하향된 스펙다운을 저질렀다. 한국 내수용 보다는 스펙 업이지만 이것도 엄연한 스펙다운.

갤럭시 J3(2016)의 미국 수출형 모델은 카메라 화소가 하향되었다.

LG X400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모델인 'LG K20 V'의 경우, 모바일 CPU가 퀄컴 스냅드래곤 425 MSM8917로 변경되어 LTE 지원 카테고리가 Cat.4로 낮아져 스펙다운되었다.

갤럭시 A42의 북미판은 카메라 개수가 3개로 줄었다.

3.1.4. 기타 지역

3.1.4.1. 피처폰
프라다폰 첫 번째 모델의 경우 기존 스펙다운된 한국판에서 한 술 더 떠서 유럽 시판용이 스펙다운 되었다. 유럽판은 한국판에 비해 터치스크린 진동기능과 스타일러스 펜이 빠져 있으며, Micro SD 카드 슬롯만 탑재해서 이를 무마시킨 것으로 보인다.

롤리팝폰은 중국, 홍콩, 인도 내수용이 스펙다운 되었다. LED 기능이 한국과 글로벌 판에 비해서 105개로 줄었으며, 카메라 화소수가 300만 화소에서 30만 화소로, 또 내장 메모리가 71MB에서 60MB로 줄었다. 오탈자가 아닌 실제 스펙이다. 또한 중국 내수용은 글씨체가 기본 폰트와 물방울체만 빼고 죄다 제외되었다.
3.1.4.2.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의 경우에는 삼성 엑시노스 4210 1.4 GHz 듀얼코어에서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는 퀄컴 스냅드래곤 APQ8060 & MSM8660 1.5GHz 듀얼 코어로 하향 조정되었다. 후자가 클럭은 더 높아 보이지만 실제 성능은 엑시노스 4210이 스냅드래곤 APQ8060 & MSM8660보다 더 좋다. 다만, 이는 통신사가 4G LTE를 밀어 주는 것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향된 것이다. CPU 성능은 하향됐지만 데이터 속도는 상향된 것으로 보면 된다. 어떻게 보면 이득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발열로 악명 높은 스냅드레기라는 오명을 받는 CPU라 손해다.

갤럭시 S7부터 나오는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북미, 중국, 일본판은 스냅드래곤을 사용하고 이외 지역은 삼성 엑시노스를 장착해 상호 국가간 스펙다운 논란이 있다. 당시에는 게임에서는 스냅드래곤이 유리했지만 CPU 성능 등은 엑시노스가 좀더 좋았기 때문. 단,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의 경우에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 하다가는 갤럭시 노트7 사태를 1년 먼저 맛볼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따른 통신 모뎀만 갈리고 공평하게 모든 지역에서 엑시노스를 장착했고 그 전에도 지역별로 엑시노스 탑재 모델과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로 갈렸으며 노트4부터 한국에서는 노트 20시리즈를 비롯한 일부 모델만 제외하고 플래그십에서는 엑시노스 모델로만 출시했다.

갤럭시 J의 경우 일본판이 아닌 대만판에서 스펙다운이 일어났다. 대만판은 무게가 줄고, 일본판은 32 GB 내장 메모리인데 대만판은 16 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출시하였기 때문이다.

갤럭시 A30은 일본판에서 스펙다운이 일어났다. IPX5/IP68 등급 방수 지원이 되었으나 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중에서 기본 카메라가 1,300만 화소로 각각 줄었다.

갤럭시 S10, 갤럭시 S10+의 일본 내수판의 경우 Wi-Fi 6을 지원하지 않아 글로벌 모델에 비해 스펙다운되었다.

프라다폰 3.0의 경우 일본판이 글로벌판과 한국판에 비해 스펙다운이 되었다. 내장 메모리가 글로벌 8 GB / 한국 내수용 16 GB에 비해 일본판은 4 GB로 내장 메모리가 줄었다.
3.1.4.3. 태블릿 PC
중국에서 레노버 P12 QHD 모델이 충전 속도만 20W로 10W 낮춰서 XiaoXin Pad 12.7 2024로 재출시되었다.

3.1.5. 북한

한국의 스펙다운은 사실상 애교로 보일 정도다. 보급형 모델은 내장 메모리가 그 어느 국가보다 더한 스펙다운으로 10~20 MB만 남기고 다 사라졌으며 물론 외장 메모리도 지원이 안 된다는 게 함정.

심지어 길 가다가 보위부원들이 수입된 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폰을 빼앗아서 블루투스 기능을 제외하고 돌려주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이제는 동영상 시청 기능도 빼버린다고 한다. 물론 주민들 반발도 거세다.

이제는 하다하다가 Micro SD 카드 슬롯을 막아버리려고 든다. 길가다가 주민들 손전화를 빼앗아서 Micro SD 카드 슬롯에 스티로폼 같은 것으로 막아버린다.

3.2. 스펙다운된 휴대폰 목록

3.2.1. LG전자

  • 크리스탈폰 - 아레나폰보다도 역대급 스펙다운의 대명사로 통한다. 와이파이 제외와 해상도 및 내장메모리 다운그레이드, 라디오 기능 제외, 3.5파이 이어폰 제외 등 쓰나미급 스펙다운을 저지른 것이다.
  • 아레나폰 - 이쪽도 와이파이 제외 및 내장메모리 다운그레이드와 3.5파이 이어폰 단자 제외 및 DivX 기능 제외 등 쓰나미급 스펙다운을 저질렀다. 그나마 MP3 파일을 그대로 넣을 수 있긴 한데, SK텔레콤 모델에서는 이마저도 자사 서비스였던 멜론을 통해 변환해서 넣어야 하는 걸로 바뀌었다. 통메는 덤.
  • 캔디폰 - 일본판에 비해 액정 크기가 줄었고, 카메라 화소가 줄었으며, 일본판에 비해 대부분의 기능을 다 제외시켰다.
  • 뉴초콜릿폰 - 카메라가 800만화소로 증가되었지만 와이파이와 3.5 mm 이어폰 잭이 제외되었다.
  • 옵티머스 GK - 배터리 용량이 조금 늘어났지만, 전면 카메라가 210만 화소로 줄어들고 내장메모리가 32 GB에서 16 GB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 인사이트 - GPS 기능이 제외되었다.
  • 뷰티폰 - Divx 기능이 제외되었다.
  • 시크릿폰 - IR 기능과 DMB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블루투스 기능과 FM 라디오 기능이 제외되었다.
  • 엣지폰 - 유럽에서는 터치라이팅폰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는데 유럽의 경우 300만화소에 자동초점(AF) 및 플래시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하고 블루투스까지 지원하지만 한국에는 200만 화소 고정 초점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블루투스도 빠졌다.
  • 뷰티폰 - Divx 코덱과 FM 라디오 기능이 제외되었다.
  • LG X4+ - 이쪽은 스펙다운이라고 보기엔 약간 애매한 게 한국 내수용은 RAM 2 GB+eMMC 32 GB+전면 500만 화소 모델인데, 원판의 RAM 2 GB 모델은 저장공간이 16 GB이고 RAM 3 GB 모델은 저장공간이 32GB이며 전면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 화소와 800만 화소로 갈리기 때문에 RAM 2GB 모델에 비하면 스펙 업이지만 RAM 3GB 모델에 비하면 스펙다운이 맞다. 또한 카메라 화소수도 전면 800만 화소 모델 기준으로는 스펙다운이지만, 전면 500만 화소 모델 기준으로는 변경점이 없다. 이외에도 한국 내수용만 MIL-STD-810G 인증을 받는 등 스펙업에 해당되는 요소도 있다.
  • LG 폴더 & Exalt LTE - 2018년 3월에 출시된 LM-Y110S/K/L 기준으로 테더링 기능이 제외되었다. 이하 Exalt LTE와 동일.

3.2.2. 삼성전자

  • 고아라폰|슬림폴더 HSDPA - 원판은 일본 소프트뱅크로 출시된 707SC이다. 선택 가능한 색상은 24개로 4개인 일본판에 비해서 6배나 늘었으나, 카메라 화소가 130만 화소로 다운그레이드되었고 외장 메모리 슬롯과 AF가 빠지고 내장 메모리가 줄었다.
  • 미니스커트
  • UFO - 320만 화소와 AF를 지원하던 카메라가 200만 화소와 AF를 자원하지 않는 카메라로 변경되었고, 두께도 12.1mm에서 12.9mm로 더 두꺼워졌다. 또한 micro SD가 지원에서 미지원으로 변경되었다.
  • 소울 - 내장 메모리가 증가되고 DMB 기능이 추가되었으나, 외장 메모리 슬롯과 B&O 앰프가 미지원으로 변경되었다. 더군다나 UI도 해외판은 신규 UI인 Personal UX를 처음으로 적용했으나 국내판은 구버젼 UI에서 색깔만 바꾼 White GUI로 하향 되었다.
  • SCH-S540 - QVGA를 달고 나온 해외 출시판인 GT-S5200에 비해서 액정의 해상도가 QCIF로 하향되었다. Flash UI의 변형인 White GUI가 탑재되고 Personal GUI의 키톤음[7]과 로마자 입력 방식[8]이 도입된 것 이외에는 동일. 여담으로 마지막 QCIF 기종이며, 이 기기 이후로 S 계열은 폐지되었다. 쓸모없어진 QCIF 액정 떨이용으로 만들었겠지 뭐
  • 울트라 터치 - Divx 재생이 불가능해졌으며, GPS가 빠졌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 원래 Windows Mobile이 탑재된 스마트폰이었으나 국내 출시되면서 아예 피처폰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와이파이는 살려놓은 SHW-A175S와 다르게 와이파이도 제외되었다. 근데 하필이면 원본이 윈도우 모바일이라 거의 그대로 들여와서 옴니아2꼴 나는 것보단 피처폰으로 파는 게 낫긴 하다(...). 너무 비싼 게 문제지만...
  • 갤럭시 J7 - 스냅드래곤 410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 갤럭시 와이드2 - 지문인식 기능이 제외되었다. 다만, 원판인 갤럭시 J7 SM-J727도 통신사에 따라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등 제각각이다. 즉, 갤럭시 와이드2의 원판이 출시된 미국에서도 통신사 단위로 스펙다운이 일어났다는 것. 이는 한국에서도 발생했던 현상인데, 삼성 매직홀폰의 경우 W830(SKT)/W8300(KT)은 QCIF 영상만 재생할 수 있는 대신 화음수는 더 높았는데, 통신 방식 문제로 프로세서를 바꿔야 했던 W8350(LG U+)은 화음수가 낮아지고 QVGA 영상도 재생할 수 있도록 조정된 사례가 있다.
  • 갤럭시 S20 시리즈 - 한국 출시모델에 5G mmWave 안테나와 eSIM 모듈이 제외되었다.
  • 갤럭시 S21 시리즈 - S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한국 출시모델에 5G mmWave 안테나와 eSIM 모듈이 제외되었다.
  • 갤럭시 S22 시리즈 - S20, S21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한국 출시모델에 5G mmWave 안테나와 eSIM 모듈이 제외되었다.
  • 갤럭시 A3X 시리즈 - 한국 한정 A34까지는 eSIM과 8GB RAM 모델이 빠지고, A35부터는 8GB RAM모델이 빠진다.

3.2.3. 화웨이

  • 화웨이 Be Y 패드2 - RAM과 메모리 용량이 줄었다.
  • 화웨이 X3 - RAM과 메모리 용량이 줄었고, Wi-Fi 802.11ac 미지원, NFC 모듈이 제외되었다.
  • 화웨이 Be Y3 - 해외는 64 GB 모델과 128 GB 모델로 나오나 한국 시판용은 내장 메모리가 32GB로 줄었다. 다만, 일본에서는 32GB 듀얼심과 64GB 싱글심으로 이원화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에 일본판 32GB 모델이 해외판에 비해 스펙다운되고 그걸 들여온 것이다.

3.2.4. 모토로라

  • 모토로라 로커 - MelOn으로 DRM 음원 팔아 치우고 네이트 접속 시켜서 돈을 뜯고 데이터 요금제 가입을 강요하려는 10SK Telecom의 계략으로 인해 일반 mp3 플레이어 기능이 빠졌다.

4. 디지털 카메라에서의 스펙다운

파일:SVP.jpg 파일:POL.jpg 파일:ECT.png
SVP 2000만 화소 방수카메라 폴라로이드 1800만 화소 방수카메라 한국판 엑타코 1400만 화소 방수카메라
위 사진은 엑타코 아쿠아 듀얼 X7 디지털 카메라의 스펙다운 예시다.
이제는 휴대폰 뿐만 아니라 한국에 시판하는 방수 디지털카메라에서도 스펙다운이 일어났다. 한국에 시판되는 엑타코 사의 방수 카메라의 경우 화소수가 스펙다운이 돼서 시판되는 카메라이다.

엑타코 아쿠아 듀얼 V5의 경우 SVP사가 Aqua 5500-A 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coleman사 / Vivitar 사가 1800만 화소로 Duo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고, 미국에서는 폴라로이드 사가 폴라로이드 is085 상포를 달고 1600만 화소로, ie090/if045 상표를 달고 1400만 화소로 시판하는데, 한국에서는 800만화소로 500만 화소 스펙다운 돼서 엑타코 상표로 시판한다.

또한 엑타코 아쿠아 듀얼 X7의 경우 해외에서 ivation/coleman/knox사가 2000만 화소를 달고 시판하고, 시판하고 미국에서는 폴라로이드 사가 IE090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고, SVP사는 SVP Aqua 8800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하는데, SVP사는 2000만 회소로 시판하고 폴라로이드는 1800만 화소로 시판하는데, 일부 국가에서는 Cool i cam 상포를 달고, 여기에 추가로 일본에서는 kenko사가, 일부 국가에서는 Aqua pix사가 Aqua Pix W1400 상표를 달고, 1400만 화소로 시판하는데, 한국에 1400만 화소 스펙다운 버전을 들여와서 엑타코 상표를 달고 시판한다.

엑타코 아쿠아 T5는 SVP가 1800만 화소로 일부 국가에서 시판하는데 한국에는 800만 화소로 스펙다운 되었다.

5. 관련 문서



[1] 단, 외국에서는 무료 사용이라고 해도 비밀번호 없는 개방형 와이파이가 별로 없다. 유럽의 여러 나라만 하더라도 상점이나 레스토랑에서 Wi-Fi에 비밀번호가 걸려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도둑처럼 몰래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며, 해당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만 점원이 비밀번호를 알려준다.[2] SHW-A170K, SHW-A175S, SHW-A220S/K/L, LM-Y110S/K/L 등. 하지만 SHW-A175S는 후술했듯이 원래 스마트폰이었는데 와이파이가 되는 피처폰으로 전락했다.[3] 기능이 빠져서 스펙다운으로 분류되지만 아무도 안썼고 SK텔레콤이 만들어놓은 흉악한 콘텐츠별 차등 과금 시스템 탓에 사람이 죽는등 한국 통신사 최대 흑역사중 하나다. 물론 이통사가 정줄놓은거지 기능자체는 다른나라도 좋게 많이 썼고 현재도 개발 도상국에선 잘 쓴다. 자세한 내용은 WAP문서 참고. 그나마 테더링은 된다 UMTS라서 느리지만...[4] 이당시 출시된 피처폰 중에 삼성의 SCH-V420이나 팬택&큐리텔의 PG-K6000V는 하드웨어 상으로는 충분히 MP3 재생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MP3 기능을 소프트웨어 적으로 막아서 출시해야 했었다.[5] 심지어 CSC 때문에 앱을 실행해도 카드를 등록할 수가 없다.[6] 독자결제망을 MST 보조용도로 운용하는지 NFC만 있으면 탑재를 안했다.[7] 제조사 측 슬라이드 동작음은 여전히 Black GUI의 그것을 사용한다. 왜 제조사 측 슬라이드 동작음이라고 표기했나면 2007년부터 SK텔레콤으로 출시되는 터치폰을 제외한 모든 기기는 통신사 자체의 폴더/슬라이드 동작음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8] White GUI 이전 기기는 이 폰 빼고 전부 1번 키가 .QZ, 7번 키와 9번 키가 각각 PRS, WXY이다. 이는 같은 천지인 자판을 쓰는 kt tech(구 KTFT), 팬택 브리즈폰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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