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나이트하운트의 병종.2. 설정
#스피릿 토멘트들은 습기찬 감방과 얼음처럼 차가운 지하감옥이 있는 대륙 크기만한 저승인, 샤이쉬의 위대한 토옥(Great Oubliette of Shyish)의 군주들입니다.
샤이쉬 내륙(Innerlands)의 원로들에게 족쇄 악령(shacklegheists)이라 알려진 그들은 한때는 모탈 렐름(Mortal Realms)에서 보기 드문 존재들이었지만, 네크로퀘이크(necroquake) 동안 사악한 마법의 폭발로 인해 그들은 훨씬 더 보기 흔해졌습니다.
위대한 행렬이 시작된 이후 스피릿 토멘트들은 정기적으로 나이트하운트(Nighthaunt)의 군세에 합류해 왔지요.
스피릿 토멘트들은 죄를 범한자, 특히 나가쉬가 그들의 정당한 운명을 피했다 여기는 영혼들을 사로잡는 것이 역할이기 때문에, 나가쉬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임무를 맡습니다.
이런 이유로 특정 영혼의 사냥과 포획 임무를 맡은 나이트하운트의 행렬에는 항상 스피릿 토멘트들이 뒤따릅니다.
스피릿 토멘트는 희생자의 영혼을 쇠사슬에 끌어당깁니다 - 이 쇠사슬은 악의로 찬 강철로 주조되고 타락한 의식에 의해 담금질된 무거운 속박이지요.
이 차가운 금속은 부착된 자물쇠가 단단히 닫히자마자 생명력을 짓밟는 마법의 감옥 역할을 합니다.
영혼의 에너지는 자물쇠가 다시 열릴 때까지 빠져나갈 수 없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행렬이 샤이쉬의 잊혀지지 않는 곳으로 돌아오면서 행해지지요.
그 장소에서, 이 무거운 비전적인 속박은 잠금 해제되어, 그 내용물은 간수 왕 또는 모타크(Mortarch)의 손아귀에 전달됩니다.
고문에 시달리게 되는 영혼의 운명은 그 영혼으로서의 힘과 생전 필멸자로서의 삶 속에서 저지른 죄에 달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하위 나이트하운트로 다시 만들어지지만, 몇몇은 대신 위대한 토옥에 연결된 비현실의 주머니에 갇힙니다.
극소수만이 복수심에 불타는 모타크들, 심지어 나가쉬 본인이 꿈꾸는 정교한 고통을 기다리게 되지요.
스피릿 토멘트는 최근에 육체에서 분리된 떠다니는 영혼은 수집할 수 있지만, 악령 간수들의 잔인한 본성은 그들 자신이 그 분리의 주체가 되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하게 만듭니다.
스피릿 토멘트는 신음하며 쇠사슬을 들어 올리고 흔들기 시작합니다.
이 무겁고 자물쇠가 달린 사슬은 인상적인 모멘텀으로 회전하며, 맞게 된다면 대포알에 직격탄을 맞은 것마냥 쉽게 갈비뼈나 두개골이 박살나지요.
스피릿 토멘트는 어두운 작업을 행할 때 기쁨을 얻고, 생명을 끝내고 영혼을 사로잡는 일을 즐거워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이 즐기는 임무에는 한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이 악독한 유령들은 자물쇠가 채워진 감옥 안을 들여다보며, 안에 포착된 밝은 영혼의 물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불협화음을 내는 울음소리와 함께 큰 숨을 내쉬고 희망을 훔치고 투옥된 영혼들의 에너지를 빼앗습니다 - 심지어 그들이 악몽 같은 불안과 공포를 겪게 만들 때에도 말이지요.
투옥된 영혼들의 에너지로 가득 찬 스피릿 토멘트는 악의와 절망의 기운을 발산합니다.
때때로이 악의적인 힘은 엷은 얼굴, 발톱 달린 손이 손을 뻗어 움켜 쥐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울리는 사이에 영적 광채의 창백하고 녹색을 띠는 도깨비불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산 자들에게 이러한 발산은 순수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에게조차 억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 해로운 현상에 쬐이게 되면 병적인 느낌과 우울한 감정에 집어삼켜집니다.
이러한 끔찍한 에너지는 다른 나이트하운트들에게 활력을 주고, 이 악령 생물들을 더 큰 폭력과 악의로 몰아갑니다.
스피릿 토멘트들은 그 수가 많지만, 그 중 몇몇은 큰 악명을 얻었습니다.
검은-마음의 카르세리스(Karceris the Black-hearted)는 카오스(Chaos)의 모트헤이븐(Morthaven)의 정복 동안 그리슬스파인(Gristlespine) 부족의 간수였습니다.
그의 악행은 전설적이었지만, 말년에 카르세리스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고 회개의 행위로 자신의 영혼을 정화하려했습니다.
허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했고, 나가쉬는 그의 영혼을 차지해 나가쉬자르(Nagashizzar)의 지하감옥 중 가장 큰 크립토폴리스(Crytopolis)의 유령 감시관으로 지명했습니다.
말렌드렉(Malendrek)의 행렬의 모우크라스프(Mawcrasp)나 진홍의 행렬(Crimson Procession)의 러스트하운트(Rusthaunt) 같은 다른 스피릿 토멘트들은 나가쉬의 위대한 묘지로 돌아간 영혼들의 수만큼 악명을 얻었지요.
스피릿 토멘트들은 샤이쉬 나디르(Shyish Nadir)의 출현 이후 더 활발해졌고, 더 먼 곳에서도 모습을 보여지게 되었지만, 혼자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악령같은 집행인과 하수인들을 동반하고 다니며, 그중 가장 흔한 것들은 수갑으로 가득한 채인가스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