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라이드 터치
97에선 연속기의 마무리용 밥줄 기술이었으나[1] 98부턴 슈팅 댄스류의 기술이 강화 덕에 전혀 쓰이지 않는 비운의 기술. 근접강손→특수기→필살기라는 똑같은 콤보 루트로 슈팅댄스류의 기술들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존재 가치가 아주 희미해진, 사실상 존재할 이유가 거의 없는 기술이 돼버렸는데 그래도, 슈팅 댄스와는 달리 다운이 된다는 차별점이 있다. 데미지는 슈팅 댄스류와 약펀치 한방 정도 차이지만 솜주먹 크리스에게는 약펀치 한 방 데미지도 아쉬운지라..
사실 슈팅 댄스류의 기술의 강화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터치 자체가 약화된 것도 문제. 97에서는 약 버전 한정으로 전진 거리는 짧았으나 약 기본기에서 이어질 정도로 발동이 빨랐고 스턴치는 이하 언급되던 시절보다도 강했으나 98부터는 데미지가 칼질당한데다가 발동까지 느려져서 앉아 약손-특수기 연결에 삑사리가 나면 터져서 혈압을 올리는 용도.[2]
의외인 점은 크리스의 기술 중 유일하게 스턴치가 높다는 것으로 생으로 5대 맞으면 스턴에 걸린다.[3] 물론, 워낙 가려진 기술인지라 이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흔치 않다(...) 점D>근접C>스피닝 어레이> 약 슬라이드 터치를 맞춘 다음에 강제다운된 상대에게 점D 정역심리로 이 콤보를 한번 더 맞추면 대부분 스턴이 난다. 콤보를 두번 맞췄을때도 스턴이 안난다면 슬라이딩 한번만 맞추면 거의 99% 스턴이 난다.
별 건 아니지만, 97 당시엔 터치란 기술명처럼 손바닥 치기였는데 98이후론 주먹질로 바뀌었다.
XV에서는 삭제됐다. 잘 쓰지 않는 필살기라 빠지나 마나 별 차이는 없다.
2. 체인 슬라이드 터치
노멀 버전 | 97~02 (UM) MAX 버전 |
슬라이드 터치의 강화형 초필살기.
콤보에 가끔씩 섞어주는 것 말고는 별로 쓸 일은 없다. 98에서 체인 슬라이드 터치를 마무리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콤보는 디렉션 체인지->앉아강손->스피닝 아레이->체인 슬라이드. 그냥 써도 깡딜이 나쁘지 않고, 기폭 시에는 맞는 순간 거의 체력의 60~70퍼센트가 날아가는 수준이다. MAX 판은 1타마다 전진거리가 길기 때문에 기폭시에도 짤짤이→특수기→초필살기로 부드럽게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
2002에선 데미지가 너무 약해 풀 히트해도 야시로의 슬렛지해머 수준의 데미지가 나오며 그나마도 콤보로 연계해서 넣는 것이 아니면 풀히트가 어렵다.
XV에서도 초필살기로 등장하는데 MAX 버전의 발광 이펙트가 사라졌다. 총 8타에서 10타로 늘어났으며, 이전 작과는 다르게 9타째에 상대를 띄운 직후 슬라이드 터치로 상대를 날린다. 노멀판의 시전 대사도 타에테구다사이네!(버텨주세요!) 로 바뀌었다. MAX버전의 대사는 구작 그대로.[6]
[1] 사실 슈팅 댄서 시리즈가 콤보에 넣을 수 없고, 헌팅 에어는 거의 바싹 붙어야 콤보로 넣을 수 있는 수준으로 엉망진창이라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필살기가 이것밖에 없는 셈이다.[2] 강 버전은 너무 느려져 콤보에 들어가지도 않고, 약 버전만 특수기나 강 통상기에서나 들어가게 느려졌다.[3] 콤보까지 운용시 3대[4] 시전대사인 "사양않고 갑니다!(엔료나쿠 이키마스!)"의 몬데그린. 풀버전(?)은 연료나 낑기마시.[5] 위의 이미지를 봐도 알겠지만 필살기 버전과는 완전히 다르다.[6] 발동 시 이펙트가 나올 때 엔료나쿠 이키마스를 외치고 시전 중에는 "아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쾌활비열하게 웃는다.킹오파 공식 웃음치료사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