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턴 Slattern | ||
코드네임 | 슬래턴 Slattern | |
종족 | 카이주 | |
등급 | 5등급 | |
출연 | 2025년 1월 12일 | |
태평양 브리치 입구 | ||
신장 | 181.7m | |
길이 | 274.3m 이상 | |
체중 | 6,750t | |
전투 스펙 | ■■■■■■■■■■(10+/10) (스피드) ■■■■■■■■■■(10+/10) (파워) ■■■■■■■■■■(10+/10) (방어력) | |
소속 | 앤티버스 | |
독 | 높음 | |
특징 | 단일 개체로 제일 큰 덩치, 높은 회복력, 끝에 송곳이 달린 세 개의 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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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용 테마 : 5 등급(Category 5 : 카테고리 5)
2025년 1월 12일 트리플 이벤트에서 출몰. 스커너, 라이주와 함께 브리치 사수를 목표로 보내졌다. 영화 내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등장한 유일한 규격 외 5등급 카이주이며, 이 영화의 최종 보스. 모든 능력치가 10을 상회하는 최강의 카이주다.
2. 작중 행적
허먼과 뉴튼에게서 '카이주 유전자를 식별시켜야 브리치로 들어갈 수 있다'라는 연락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작전을 구상하던 중[1]에 등장한다.시작부터 3개의 꼬리의 송곳을 급격히 회전시켜 찌르기를 날려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튕겨내 흉부 장갑을 파손시킨 후, 덩치와 힘으로 스트라이커에게 돌진하여 서로 뒹굴면서 슬래턴은 오른발을 휘둘러 스트라이커를 후려치나 동시에 반격으로 목덜미를 베이고 스트라이커가 슬래턴을 떨처냄과 동시에 양쪽 겨드랑이가 스팅 블레이드를 찔러 넣음으로 인해 찢겨 나가는 부상을 입게 된다.[2] 이에 혼자서는 불리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근처에서 한창 집시 데인저와 아웅다웅 싸우던 스커너를 호출하여 양방향 공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핵폭탄 자폭에 빈사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럼에도 살아남아[3] 끈질기게 집시 데인저의 앞을 막아서고, 브리치로 떨어져 내려가면서도 꼬리의 송곳으로 달라붙은 집시 데인저를 찌르고 앞발톱으로 긁어대며 공격했다. 그러나 집시 데인저의 원자로 열광선 방사에 당하자 비명을 질러대다 열광선이 그의 가슴을 관통해서 외마디 비명과 함께 피를 토하며 죽는다.[4]
사후에는 브리치를 통과하기 위한 출입증 신세가 되어버리며, 브리치 통과 후 쓸모를 다했으므로 바로 버려진다. 이후 집시 데인저의 자폭으로 브리치가 소멸된 것으로 시체 또한 소멸했을듯하다.
3. 전투력
단일개체 기준 최강의 카이주. 엄청난 덩치(182m)는 기본이고, 예거와 카이주를 통들어 패러미터 총합이 30+로 1위다.슬래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식한 방어력과 맷집으로,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스팅 블레이드를 정통으로 맞고도 버텨냈으며, 1.2메가톤 핵폭탄을 영거리에서 열의 전달이 훨씬 강한 물속에서 맞고도 (상당한 부상을 입긴 했으나) 살아남아 멀쩡히 움직인다. 방어력이 8인 스커너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여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
공격력도 매우 강력하다. 주 무기는 끝이 마치 송곳같이 날카로운 세 갈래의 꼬리. 꼬리를 휘두르는 속도는 인간의 눈으로는 따라가기도 어려울 정도로 빠르며[5] 그 관통력은 한 방에 예거의 장갑을 박살내고, 내부 기능이 일부 정지하는 손상을 입힐 정도로 강력하다. 당연히 방어는 불가능. 초반에 꼬리 회전공격을 맞은 다음 척 한센의 언급에 따르면 충격에 대비까지 했고 시스템의 절반이 나갔다고 한다. 즉 슬래턴은 방어력9 속도 10인 예거가 충격에 대비까지 했는데도 엄청난 손상을 입힐 정도의 속도와 공격력을 갖고 있다는 말이 된다.
공식은 아니지만 게임에서는 레더백과는 다른 종류의 전류 방출 능력도 가지고 있다. 전류를 모아 입에서 전자포마냥 발사하거나 전기를 꼬리에 충전시켜 내리찍는 공격도 사용한다.
5등급 카이주답게 다른 카이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몸체에 모든 능력치가 10 이상을 상회하는 굉장한 녀석이긴 한데, 영화에서는 등장씬의 어마어마한 연출이 무색하게 이어지는 전투에서는 몇번 맞고 베이더니 겁이라도 먹은건지 자기보다 작은 동료에게 SOS를 치고, 결국엔 배가 지져지다가 허무하게 죽어버린 관계로 많이 아쉬운 카이주.[6] 근접전에서는 영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7], 주무기가 긴 꼬리이기 때문에 순수 근접전보다는 상대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싸우는 전투방식이 더 어울려 보이는 녀석이다. 예거들의 무장보다 리치도 길고 가드할 수도 없을 정도로 속도도 빠르니, 유레카가 접근하기 전에 속공으로 주요 부위를 노렸으면 승산이 있었을지도 모른다.[8] 실제로 처음 나타났을 때는 꼬리를 이용한 선공으로 유레카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등 꽤나 선전했으나 갑자기 정면돌격을 해서 무참히 난도질당하고 만다. 사실 스커너에게 도움을 청한 건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자폭이 없었다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는데 집시 데인저가 라이주와 스커너의 연전으로 인해 팔다리가 작살난 상황이라 스커너보다도 훨씬 기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스트라이커 유레카부터 빨리 작살내놓고 집시 데인저를 2대1로 만들면 그만인 상황이었다.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압도하는 상황이었어도 그게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것.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밀렸다고 보기도 어려운게 슬래턴은 팔 부상 이후에도 핵무기를 맞고도 살아남을 정도로 상당한 여력이 남아 있었으며, 진짜로 밀리는 수준이었으면 유레카가 자폭했을 때 진작에 끝장났을 것이다.
소설판에서는 반대로 유레카를 작살내고, 스커너에게 SOS를 친것도 이놈이 유레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질려서 스커너에게 넘긴 걸로
업라이징에서 새로 등장한 카이주들의 능력치가 공개되며 재평가받고 있는데, 슬래턴은 모든 능력치가 10을 넘었던 것에 비해 같은 5등급이라는 라이진은 힘과 속도는 각각 9, 8에 불과하며 가장 높은 방어력 수치마저 10을 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라이진에게는 에너지 흡수-방출 특수능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스펙에 비해 더 강력한 힘과 방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깡스펙은 슬래턴이 월등히 높은데, 괜히 규격 외라는 말이 나왔던 것이 아니었던 셈. 이런 괴물을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버텨냈던 스트라이커 유레카도 괴물 중의 괴물이었던 셈이고... 물론 업라이징의 4등급 카이주들이 등급에 걸맞지 않게 스펙이 이상하게 낮기 때문에 설정 오류라고 까이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라이진은 그 정돈 아니지만. 반대로 슬래턴은 적혀있는 스펙보다는 약간 약해보이는데 특히 속도가 그러한데 분명 적혀있는 속도 스펙상 스트라이커 유레카보다 빠른데다가 수중전이라는 이점이 있는데도 속도 10인 라이주와 비슷하거나 더 느려보인다.[9]간단히 말해 순수 물리력으로 적을 찍어누르고 박살내버리기 딱 좋은 카이주.
그리고 유효타를 입고 바로 도움을 요청하여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이 있는데,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순수하게 정면에서 유효타를 입힌건 슬래턴이 유일하다. [10] 당장 오타치조차도 제대로 공격 한방 날리지 못했는데[11], 처음부터 스팅 블레이드를 꺼내며 전력을 다한 스트라이커에게 유효타를 입혔다는 건 그만큼 이 녀석이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 단순 비교만 해도 오타치, 그리고 오타치에게 고전한 집시 데인져보다 훨씬 강하다. 만약 슬래턴이 집시 데인저와 초반부터 싸웠으면 순식간에 박살냈을 것이다.
지구상 예거 대부분이 부서지고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비롯한 강력한 예거 몇 대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마크 5기인 스트라이커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결전병기, 슬래턴은 카이주 측에서 만들어낸 최강의 결전병기인 셈이다.
4. 기타
https://youtu.be/NFvLFJtfxnc게임판의 슬래턴. 다른 카이주들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와 파워를 볼 수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어린 시절 접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환타지아에서 산을 가릴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악마 체르노보그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받은 바 있는데, 슬래턴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를 연상케 하도록 기획하였다고 한다. 브리치에서 나와 상승하는 슬래턴의 뒷모습이 먼 곳에 있는 스트라이커 유레카보다 수십 배 크게 보이도록 원근을 과장하였다. 실제로는 예거나 4등급 카이주의 2~3배쯤 되는 덩치로, 거기다 길고 두꺼운 3갈래의 꼬리가 덩치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몸통 자체는 압도적으로 거대하진 않다.
머리의 디자인은 귀상어에서 따온 듯 싶다. 델 토로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놈이 카이주들의 왕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서 일부러 중국 제왕들의 관을 연상시키는 머리로 디자인했다고.
Slattern은 '더러운 여자'(…)라는 뜻이다. 소설에서는 녀석의 작명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브리치에서 출현한 녀석을 보고 텐도가 '초대형 쌍년(Big Bitch)이네' 이라는 감상을 남기자 스태커 펜테코스트가 '좀더 점잖게 불러'라면서 개명시켜 준것이 바로 '슬래턴'. 그러나 이름과 달리 본편에 나온 슬래턴은 공식적으로 수컷이다.
슬래턴 전신, 비디오게임의 슬래턴, 슬래턴 컨셉아트, 슬래턴 마네킹
초기 각본에서 "펄크럼(Fulcrum)"이라는 5등급 카이주가 등장하는데, 여러 갈래의 채찍같은 꼬리를 가졌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슬래턴의 원형이 된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앞서 허먼은 "내 계산에 의하면 3마리여야 하는데 왜 2마리(스커너, 라이주) 뿐이지?" 하고 의아해하다가 슬래턴이 출연하자 "내 말이 맞았잖아!" 라고 말한다.[2] 카이주들은 바닷속에서 나오는 만큼 수영 실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겠지만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수영하기 쉽지 않은 인간형인데다가 슬래턴보다 크기도 훨씬 작다.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심해 수중전이란 환경에서 모든 능력치가 10+를 상회하는 규격 외의 괴물을 상대로 저정도의 데미지를 입혔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라이커의 성능과 파일럿의 실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듯하다. 애초에 기체 자체도 4등급 카이주쯤은 가뿐히 처바르는 사기적인 성능에다 에이스 파일럿들이 조종하니 5등급 카이주를 혼자 상대한다고 이상할 것은 없다.[3] 단 핵폭발의 영향으로 온 몸이 걸레짝이 되어 버렸다.[4] 이 때 집시 데인저를 떼내려고 했지만 집시의 왼팔의 칼에 슬래턴의 목살 뒤쪽 껍질(상어의 등지느러미처럼 수직으로 나있는)이 찔려 고정된 상태라 빠져나갈 수 없어서 열선이 그대로 흉부와 복부사이의 몸통 부위를 관통. 지속적으로 열에 지져저서 내부가 익혀 죽었다.[5] 심해의 수압이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육상에선 더 빠를수도.[6] 그래도 애초에 이긴 힘을 겨루는 싸움이 아니라 자기 만들어준 사람(사람은 아니지만)을 죽이려고 하는 로봇들 막아야 되는 싸움이기에 쫄았다기보다는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7] 사실 이건 슬래턴이 싸운 상대가 스트라이커 하나뿐이였기에 실제로 근접전에 약한지는 알수 없다. 오타치도 집시의 펀치를 피할 수 있을 정도의 스피드를 갖고 있었고 EMP 방사를 위해 고의적으로 맞았으면서 시간을 끌었음에도 스트라이커에게 맞아 죽을 뻔 했다[8] 다만 그렇게 치면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도 흉부 미사일이 있긴 하지만... 다만 이건 지상에서 싸웠을 경우 한정이다.[9] 작중에서의 속도 패러미터는 단순 이동속도가 아닌 공격속도나 순발력을 의미한 것일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속도 10인 스트라이커보다 빠르게 꼬리공격을 한 슬래턴의 속도가 10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10] 레더백은 스트라이커가 오타치랑 싸우던 도중 emp공격을 했다.[11] 심지어 오타치와 싸울땐 스팅블레이드를 사용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