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요고 유키) |
1. 개요
◆忍◆ 닌자 명감 #152 【슬로 핸드】 ◆殺◆
자이바츠의 간부급 닌자. 이다텐[1]닌자의 빙의자로, 전투에서는 유니크 짓수인 "헤이스트 짓수"로 초가속한다. 그 스피드 그 자체만으로 흉기가 된다. 짓수의 부작용으로 실제 연령보다 1.5배의 속도로 노화해 있다.
スローハンド자이바츠의 간부급 닌자. 이다텐[1]닌자의 빙의자로, 전투에서는 유니크 짓수인 "헤이스트 짓수"로 초가속한다. 그 스피드 그 자체만으로 흉기가 된다. 짓수의 부작용으로 실제 연령보다 1.5배의 속도로 노화해 있다.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위계의 닌자. 본명은 코코도 니토 타카시게 (光孝堂二兎隆成).
이그조스천, 퍼거토리와 함께 쿄토 어퍼 가이온의 궁정 귀족가 혈통으로, 자이바츠 내 상류사회 파벌을 구성하는 닌자.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기보다는 남을 이용하여 정치적 음모를 꾸미는 실제 음습한 성격의 소유자.
2. 등장 에피소드
3. 작중 행적
3.1. 2부 : 교토 헬 온 어스
마루노우치 항쟁에 참여한 자이바츠 닌자 중 퍼거토리와 함께 단 둘뿐이었던 그랜드 마스터. 라오모토 칸을 암살하는 임무를 받았으며, 실제로 항쟁에 투입된 자이바츠 닌자들은 슬로 핸드의 카라테를 라오모토에게 도달시키기 위한 역할에 불과했다고 한다.식스게이츠 코카트리스의 양 팔과 턱을 아작내고 그 라오모토 칸을 궁지에 몰아넣는 기염을 토해내지만, 다크 닌자와 비홀더에게 저지당해 암살에는 실패하고 후퇴했다. 이때 헤이스트 짓수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의 노인의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2부 시점에서 마루노우치 항쟁에 가담했던 14명의 자이바츠 닌자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는 소문이 파라곤의 귀에 들어갈 때까지, 이 사실을 알고도 퍼거토리와 함께 이 사실을 쉬쉬했다.
그러나 파라곤이 추궁하자 "곧 닌자 슬레이어를 처단할 것"이라고 말해놓고서는, 뒤에서는 "사실 14명의 닌자 외에도 닌자 슬레이어의 살생부 리스트에 이름이 누락된 닌자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그 닌자가 사실 보고를 지연시키는 바람에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늦었다"는 핑곗거리를 만들어낸다. 그 말을 들은 퍼거토리는 실제 어이없어하면서도 자기 휘하의 닌자 중 하나인 시호스를 희생시키고 케지메까지 해야 했다.
〈오퍼레이션 레스큐〉에서 낸시 리는 요로시상 제약 유기 플랜트를 해킹하던 도중 교토 성으로 통하는 비밀스러운 요로시상 터널을 발견하고, 이 터널을 통해 닌자 슬레이어 일행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를 치는 데 이용하는데, 이 터널을 만든 것이 바로 슬로 핸드였다. 헤이스트 짓수의 부작용 때문에 모탈보다도 빨리 늙어버리는 슬로 핸드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 슬로 핸드는 다른 그랜드 마스터들은 물론 로드 오브 자이바츠조차도 모르게 요로시상 제약의 바이오 연명 기술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그 뒷거래를 하기 위해 교토 성에서 외부로 통하는 터널을 만든 것.
게다가 슬로 핸드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요로시상 제약을 끌어들여 다른 모든 그랜드 마스터들을 숙청해 버리고, 자신이 파라곤의 자리를 꿰어차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섭정이 되고 요로시상의 닌자 서브쥬게이터가 관리하는 바이오 닌자와 클론 야쿠자를 이용해 파벌 싸움 없이 곤충 사회를 방불케 하는 새로운 자이바츠를 만들어 낼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4]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는 어째서인지 요로시상 제약과는 깊은 비즈니스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반역으로도 몰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였는데, 닌자 슬레이어 일행이 슬로 핸드가 만든 터널을 이용하면서 그 우려가 실제 사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인과응보...
디플로마트는 슬로 핸드를 응시했다. "바보같은…… 당신…… 스스로……"
"당연히, 나 스스로다." 슬로 핸드는 낮게 말했다. "나는 당황스럽고, 두려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지."
《교토 헬 온 어스 : 파》
닌자 슬레이어 일행이 요로시상 비밀 터널을 통해 교토 성에 잠입하자 이를 눈치채고 휘하 닌자인 재버워크, 블루 오브를 데리고 직접 출두하여 디플로마트를 상대하지만, 파라곤의 호출을 받고 헬 온 어스를 기념하기 위해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어전 앞에 선다."당연히, 나 스스로다." 슬로 핸드는 낮게 말했다. "나는 당황스럽고, 두려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지."
《교토 헬 온 어스 : 파》
그러나 낸시 리와 해킹 이쿠사 배틀을 벌이던 스토커와 비질런스가 해킹 도중 요로시상 비밀 터널의 존재를 눈치채고는 파라곤에게 고자질해 버리고, 로드 앞에서 반역자로서 고발당해 숙청 자객 닌자들 여섯[5] 앞에 놓이고 만다.
퍼거토리에게마저 버림받은 슬로 핸드는 불리한 이쿠사 배틀을 벌이는 끝에 숙청 자객 닌자 여섯 중 셋을 폭발사산!시키지만, 파라곤에게 등을 짓밟힌 채 로드 앞에 제압당한다. 로드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진심이었던 슬로 핸드는 로드에게 자신의 뜻을 직접 호소한다.
"로드! 부디, 이 독개구리 놈의 아첨에서 깨어나 주시옵소서! 이 자는 요로시상 제약을 불합리하게 멀리하고, 길드를 불합리한 도그마를 통한 지배를 계획하고 있는 겁니다! 신화…… 신화라니! 이 무슨 기만! 저는 진정한 지배의 형태를! 격차사회의 형태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로드…… 요로시상 제약에야말로…… 바이오, 바이오테크에야말로, 거기에 로드의 1000년, 2000년에 걸친 무한한 지배가 있습니다!"
《교토 헬 온 어스 : 파》
그러나 로드 오브 자이바츠는 그러한 슬로 핸드의 어리석은 생각을 매직 멍키의 우화를 들어 비웃고는, 백면 키츠네 오멘을 벗고 어떠한 진실을 밝힌다. 그 충격적인 진실을 깨닫고 공포에 휩싸인 채..."로드…… 요로시상 제약에야말로…… 바이오, 바이오테크에야말로, 거기에 로드의 1000년, 2000년에 걸친 무한한 지배가 있습니다!"
《교토 헬 온 어스 : 파》
[ruby(슬로 핸드는 죽었다., ruby=スローハンドは死んだ。)]
《교토 헬 온 어스 : 파》. 슬로 핸드의 죽음은 이 한 마디의 서술로 끝난다.
《교토 헬 온 어스 : 파》. 슬로 핸드의 죽음은 이 한 마디의 서술로 끝난다.
4. 능력
이다텐 닌자 소울의 빙의자.4.1. 카라테
마루노우치 항쟁 당시 그 라오모토 칸을 궁지에 몰게 만들 정도의 실제 스고이한 카라테를 발휘한다. 마루노우치 항쟁에 참여한 슬로 핸드 이외의 자이바츠 닌자 전원의 역할이, 라오모토를 직접 암살하는 슬로 핸드의 카라테를 라오모토에게 닿게 하는 것뿐이었을 정도.4.2. 짓수
슬로 핸드의 뉴런이 가속한다. 청각 정보에 극도의 이퀄라이징이 걸려 디플로마트가 느슨하게 손을 대려는 동작이 보인다. 느린 세계에선 오직 슬로 핸드만 평상시로 움직인다. 그는 자신의 헤이스트 짓수에게, 이 짓수를 준 이다텐 닌자에게 애증의 반반 감정을 품고 있다.
헤이스트 짓수는 그의 두 어깨에 시간의 무게를 집중시킨다. 이 짓수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짓수가 아니다. 그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쓰면 쓸수록 그는 늙는 것이다. 무거운 대가였다.
닌자 빙의자는 성인 이후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 빙의시점으로부터 젊어지는 일은 없고, 정도의 개인차도 크지만, 모두 공통되는 육체변화다…… 슬로 핸드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그는 늙는다. 비닌자보다 훨씬 빨리.
《교토 헬 온 어스 : 파》
헤이스트 짓수는 그의 두 어깨에 시간의 무게를 집중시킨다. 이 짓수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짓수가 아니다. 그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쓰면 쓸수록 그는 늙는 것이다. 무거운 대가였다.
닌자 빙의자는 성인 이후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 빙의시점으로부터 젊어지는 일은 없고, 정도의 개인차도 크지만, 모두 공통되는 육체변화다…… 슬로 핸드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그는 늙는다. 비닌자보다 훨씬 빨리.
《교토 헬 온 어스 : 파》
- 헤이스트 짓수
신체를 초가속하는 능력. 단, 자기 자신만 시간을 가속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헤이스트 짓수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 본인도 빠르게 늙어버린다. 일반적인 닌자는 신체 노화가 매우 느리다는 것을 생각하면 크나큰 디메리트. 이 때문에 슬로 핸드는 헤이스트 짓수를 쓰는 것 자체를 자제하며, 사용할 때마다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정작 리얼 닌자였던 이다텐 닌자는 아무런 부작용 없이 헤이스트 짓수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5. 기타
- 닌자 네임의 유래는 야바이급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상의 앨범인 Slowhand로 추정된다. 초고속능력을 발휘하는 헤이스트 짓수의 구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닌자 네임은 "느린 손"이라는 뜻인데, 닌자 슬레이어 위키에서는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나머지 손의 잔상만이 남아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는 실제 기발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1] 속도가 매우 빠른 사람을 일컫는다. 부디즘의 전쟁의 신인 위타천에서 유래한 단어.[2] 물리서적판 한정 에피소드. 이그조스천의 사후, 그의 파벌에 속하였던 자이바츠 닌자들의 상황과 그랜드 마스터들의 권모술수의 소용돌이에 농락 당하는 가련한 닌자의 최후의 9일을 묘사하였다.[3] 물리서적판 한정 에피소드. 둠즈데이 디바이스의 트위터 연재판에서 다크 닌자 퇴각 후의 후지키도, 간도 시점 파트를 독립하여 단편으로 재구성, 이에 따라 가필 수정도 일부 이루어졌다.[4] 물리서적판에서는 슬로 핸드가 트랜스페어런트 키린 또한 요로시상 제약과 몰래 내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슬로 핸드가 요로시상 비밀 터널을 만들 때 트랜스페어런트 키린 또한 협력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슬로 핸드는 트랜스페어런트의 이러한 행동이 진정한 격차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자신의 사상과 같다고 생각하여 공감하고 있었다고 한다.[5] 골라이어스, 멘탈리스트, 벨러, 헬리온, 버든, 녹턴.
- ◆罪罰이罪罰하罪罰罪罰스포罪罰罪罰일러罪罰罪罰중점罪罰罪罰인罪罰◆
- * 닌자 네임의 진정한 의미는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진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어 버렸다(手遅れ, 직역하면 손이 늦음)는 그의 최후를 암시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과응보...
-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 대한 슬로 핸드의 충성심은 진심이었으며, 슬로 핸드가 요로시상 제약을 끌어들이려 한 이유도 진정한 격차사회를 이룩하기 위함이었으나, 이는 애초에 실현될 수 없는 꿈이었다. 슬로 핸드는 요로시상 제약에 대한 증오가 파라곤의 독단이라고 생각했지만, 로드 오브 자이바츠 본인 또한 요로시상 제약을 증오하는 어떠한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