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17:49:46

슬리핑

1. Sleeping2. 복싱의 기술 중 하나3. 슬레이어즈의 주문

1. Sleeping

sleep(잠들다)+ing로 잠드는 중을 뜻하는 분사. 혹은 잠자는 중을 표현하거나, 과거에 잠을 잤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2. 복싱의 기술 중 하나

Sleeping이 아닌 slipping.

다음에서 설명하는 기술은 슬립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헤드 슬립이라는 많이 다른 기술에 대한 설명이다. 슬립 무브먼트에 대한 설명은 본 항목 참조.

펀치가 닿는 순간 몸을 확 돌리면서 타격을 흩어버리는 권투 고급의 방어기술.

커버업(가드)까지 뚫려서 펀치가 실제로 몸에 닿는순간 가능한 최후의 방어로, 방어에 성공해도 타격이 없을 뿐 이미 유효타는 내주게 된다. 물론 그게 어디인가. 잘만 익히면 당연히 쓸모가 있긴 하다.

어디바보 여고생이나 또는 어느 교국의 자기네 여신과 맞장뜨는 교황 괴인X등등 창작물에서도 가끔 나온다. 이 무식한 할배괴인X의 경우는 스파이럴 가드라는 이름까지 붙여서 스스로 개발했댄다.

왠지 회전하면서 적의 공격을 흩는다는 이미지가 좀 간지나고 테크니컬한 감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실제로는 쓰기도, 보기도 힘들다.

보통은 순간적으로 어깨와 골반을 비틀어 상대의 주먹을 미끄러트리며, 아주 가끔 머리로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로 경기중에 나온 적은 거의 없다. 뭐 특성상 정확한 확인이 힘들기도 하고.

방어기술이 다 그렇지만 슬리핑하려다 타격을 흩지 못하거나 오히려 카운터를 먹게 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결국은 실력과 연습만이 답.

현재 현역으로 뛰는 선수 중 자유자재로 이 기술을 사용가능한 선수는 유명한 선수 중에 몇 없는데, 이 기술을 주력으로 밀 정도의 아슬아슬한 경기로는 챔피언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 현역으로는 카넬로 알바레스, 은퇴한 선수 중에는 앤더슨 실바[1], 무하마드 알리, 나심 하메드 정도 밖에 없다.

일제 미디어에서는 왠지 남미쪽 복서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듯. 카를로스가 애들 다 버려놨어...

3. 슬레이어즈의 주문

가장 기초적인 주문으로 범위내의 생물을 잠재운다.

그냥 주문을 통째로 외우기만 하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초 레벨 주문인데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술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 이유인 즉, 이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 도둑질 등의 범죄 행위가 너무나 쉬워지기 때문. 그렇기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술자 자신이 직접 직접 이 주문을 구성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마법의 구성을 완전히 이해하는 정도의 술자가 연구를 해야 쓸 수 있다.

즉, 이 주문을 사용할 정도의 술자라면 이미 상당한 레벨의 술자라는 이야기이다.

극단적으로 흥분한 상대에게는 소용이 없다. 또한 지네와 같은 계통의 생물에게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서펜트의 나가는 슬리핑으로 잠든 사람들을 깨우는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이건 이것대로 대단한데


[1] 이 사람은 MMA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슬리핑 을 주력으로 밀었던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