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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계와 양초(Clock and Candle)'는 서양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는 강령술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는 '아날로그 시계를 이용한 강령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2. 준비물
아날로그 시계[1], 초 4개, 본인의 피 한 방울3. 조건
- 시간대는 밤 12시 - 새벽 4시 사이가 제일 적당함.
- 혼자서 시도해야 함.
-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함.[2]
4. 하는 방법
1) 초 4개를 바닥에 십자 모양으로 설치한다. 이때 각 초의 간격은 20cm[3] 정도여야 한다. 그리고 가운데 아날로그 시계를 둔다.2) 시계를 바로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가운데에 피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 이 피는 질문의 대가이다.
3) 귀신을 부른다. 부르는 주문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가능하면 존댓말로, 그리고 장난스럽지 않게 말해야 한다. 만약 귀신이 온다면 촛불이 꺼질 것이다. 예를 들어 촛불 두 개가 꺼지면 귀신 두 위[4]가 나타난 것이다.
4) 질문을 한다. 단, 피 한 방울당 10개의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질문은 영어로 해야 한다.
5) 답변은 시계 바늘(주로 시침)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데, 시계판을 기준으로 A는 1, B는 1과 2 사이, C는 2...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
5. 주의 사항
- 1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 초는 절대로 4개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5개 이상은 위험하다.
- 귀신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 이 강령술은 안전하게 끝내는 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5]
[1] 손목시계든 회중시계든 괘종시계든 일단 아날로그인 이상 상관 없는 것으로 추정.[2] 그런데 미국에서 나온 강령술이기에 영어를 쓰는거지 한국에서 하면 한국 귀신이 올테니 한국어로 대화가 통할수도 있다.[3] 한 때 2m라고 되어 있었는데, 오타이다. 다만 간격이 10cm 이상만 되면 무방하다는 주장도 있긴 하다.[4] 귀신을 세는 단위.[5] 추측하건데 웬만한 강령술들의 끝내는 방법처럼 존댓말로 정중히 끝내도 되냐고 하거나 위저보드&분신사바처럼 강령술을 끝내도 되냐는 것을 질문으로 던져서 귀신이 안된다고 하면 다시 질문하는 등의 방식으로 끝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