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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꽃에 눈물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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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역
1.1. 나해수1.2. 범태하
2. 조연
2.1. 강민철2.2. 윤아리
3. 나해수 관련 인물4. 범태하 관련 인물5. 기타 인물

1. 주역

1.1. 나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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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여자주인공. 33살의 여성으로 꽃집, 고기집, 모텔, 편의점 등에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쉴새 없이 일하며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

이렇게 일하는 이유는 거액의 빚을 다 갚고 남편 민철과 다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여 가정을 꾸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남편인 민철과는 13년 전에 처음 만나 결혼한 후 현재까지 같이 살고 있다.다만 남편이 대출을 받아서 거액의 빚을 졌던 데다가 모종의 원인으로 아이까지 잃었기 때문에 잠시 이혼을 한 상태인 듯.

그러나 남편을 아직 사랑하기 때문에 이를 용서해줬으며, 현재 남편과 함께 일하며 거액의 빚을 갚아주고 있다.[1] 게다가 남편이 자신에게 뭐라고 쏘아붙이며 타박하거나 뭔가를 사기 위해서 돈을 요구해도 묵묵히 들어주는 편.

게다가 빚을 갚기 위해서 쉴새 없이 일하느라 바쁜데다가 눅눅한 반지하에서 형편이 넉넉치 못한 삶을 살고 있어 근검절약하는 성향이라 외형을 꾸미는 일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

그러나 꾸미고 다니지 않는 민낯인데도 불구하고 공식 설정으로 외모가 뛰어난 미인이기 때문에 만나는 주변인들마다 미인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매우 부지런한 성향이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평가는 좋은 편. 평소 일할때도 쉴 틈 없이 일하기 때문에 그녀가 일하는 고기집 가게 사장도 그녀를 좋게 봐주고 있다.

이렇게 부지런한 이유는 어릴적부터 이 일 저 일 닥치는 대로 일했기 때문이며, 그 과정에서 겪은 일도 그만큼 많았기 때문에 몸에 밴 성향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혼 초반에도 결혼 생활을 꾸려나가느라 24살때 이후로 쉬어본 적이 없다고.. 그러나 차후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남편과 관계도 파탄나고 무너지게 되는 듯하다.

1.2. 범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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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남자주인공.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나해수에게 이성적 호감을 품고 있어 매일마다 그녀가 일하는 꽃집에 방문하여 꽃을 사가고 있다. 다만 나해수는 이미 유부녀이기 때문에 그에게 크게 관심은 없다.[2]

따라서 그와 안면을 튼 이후에도 그를 남동생처럼 대하는데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다는 의도를 알고 난 후에는 이미 남자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은 듯.

게다가 나해수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지 그녀가 남편과 잠시 이혼을 했고 남편이 외도까지 한 사실을 알고 있다. 나이는 불명이나 나해수가 그를 보고 10살이나 어려보인다는 걸로 보아서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키는 190대 중반으로 공식 설정으로 잘생긴 외모를 가진 청년. 부하들까지 데리고 다니고 꽤나 비싼 고가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거나 걸로 보아서는 재벌집 자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해수는 아직 그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모르고 있다.

2. 조연

2.1. 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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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수의 남편이었던 남자. 나이는 나해수와 같은 33살로 반지하에서 아내인 해수와 함께 살고 있었다. 13년전 해수와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모종의 원인으로 아이를 잃은 듯하며 이후에는 대출을 받아[3] 거액의 빚까지 지게 된다.

이후에는 형편이 더욱 더 어려워져서 반지하로 이사가게 된 듯. 다만 아내가 그를 사랑하여 잘못을 용서해줬고 내치지 않았기때문에 해수와는 명목상으로 잠시 이혼을 한 상태이다.

모든 빚을 청산하자마자 다시 재혼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며 해수 말로는 예전에는 아내에게 잘하고 다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연기였는지 마음이 변심한 건지 실상은 뻔뻔하고 철면피인 성격. 해수가 자기 때문에 빚을 함께 갚아주는 고생을 하고 있는데도 꾸미지 않는다며 면박을 주고 애교도 없고 목석같다며 아내의 모든 행동과 성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수시로 타박을 준다. 정작 4화에서 "역시 너같이 매력없는 여자 좋아해주는 건 나밖에 없지?"라며 해수에게 가스라이팅까지 한다.

또한 아내인 해수 몰래 아리와 외도를 저질려 현재 독자들에게 작중에서 최악의 쓰레기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외모가 잘 생긴데다 키도 180 cm 후반으로 커서 그런지 이성은 꼬이는 편.

2.2. 윤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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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직원. 나이는 25살로 민철과 사내에서 교제를 하고 있다.

처음 민철이 회사에 취직하자마자 민철에게 마음을 품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데 민철 또한 애교가 많은 그녀의 성격에 이끌려 해수 몰래 그녀를 만나며 육체관계까지 가진다.

다만 민철이 이미 결혼을 한 전적이 있으며 아내와는 공식적으로 헤어지지 않은 유부남이라는 걸 모르고 있다. 5화에서 해수와 만나긴 했지만 민철이 "먼 친척이다."라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민철 쪽에서는 그저 가볍게 엔조이식으로 만나려고 하나 그녀쪽에서는 민철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

3. 나해수 관련 인물

  • 고깃집 사장
    해수가 일하는 고깃집의 사장. 중년 남성으로 자신의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는 해수에게 친절하다. 1화에서 해수의 월급을 가불해준다. 6화에선 미래 태크 사장이 해수에게 행패를 부리자 해수 편을 들어주며, 결국 해수가 미래 태크 사장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자 그럴 필요 없었다며 안타까워 한다.
  • 고깃집 알바생
    해수와 고깃집에서 같이 일하는 연하의 여성. 고깃집에서 손님들이 해수를 아줌마라 부르자 나중에 해수에게 "이렇게 젊고 예쁜 아줌마가 어딨어요?"라며 대신 화를 낸다. 6화에서 미래 태크 사장이 행패를 부리자 고깃집 사장을 불러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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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와 꽃집에서 같이 일하는 연하의 여성. 위 고깃집 알바와는 다른 인물이다. 1화에서 해수의 알바 스케줄을 보고 "언니 일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에요?"라며 경악한다.
꽃집에 매일 들러서 장미를 사가는 범태하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범태하의 이름을 몰라 '장미'라고 부른다. 그래서 해수도 이름을 알기 전에 장미라고 불렀다. 태하가 자꾸 다른 알바생들은 놔두고 해수에게만 장미 꽃을 사서 "저 사람 언니[5]에게 관심 있는게 분명해요!"라며 호들갑 떨지만 해수가 남편이 있으니 그런 말하지 말라고 해서 무안해한다.
이후 6화에서 태하가 화정에게 꽃을 사자 "혹시 언니가 아니라 나한테 반한 건가 보다."라며 히죽 거리지만 7화부터 다시 해수에게 꽃을 사서 뻘쭘해 한다.
사실 5화에서 해수가 태하에게 아는 척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화정에게 꽃을 산 것 뿐이며, 7화 초반에 태하가 다친 걸 본 해수가 그 부탁을 취소했기 때문에 다시 꽃을 산 것이지만 화정은 모른다.
  • 꽃집 사장님
    해수와 화정이 일하는 꽃집의 사장.

4. 범태하 관련 인물

  • 주동욱
    범태하의 친구로 도희지를 좋아하는 듯하나 정작 도희지는 자기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보다 훨씬 잘생기고 인기많은 범태하만 신경쓰고 있어서 범태하에게 질투심을 품고 있다.
  • 도희지
    범태하의 친구로 범태하를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범태하는 크게 그녀에게 관심이 없어서 친구로 여기고 있다.
  • 지후
    범태하의 고등학교 2학년 때 동창. 오타쿠로 범태하가 자신에게 피해를 준 건 없어서 딱히 신경쓰지 않았으나 8화에서 범태하가 뜬금없이 신발 바꿔 신자고 제안하자 당황한다. 결국 바꾸긴 했으나 자기 신발은 싸구려이고 범태하 신발은 비싼데 왜 이러냐며 속으로 꺼림칙해 한다.
    태하가 신발을 바꾼 이유는 싸구려 신발로 나해수에게 동정심을 받으려고 그런 것인데 지후는 모른다.
  • 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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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태하의 부하 직원. 범태하의 아버지에게 범태하의 행적을 보고하라는 사주를 받아 그를 감시하고 있다. 범태하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키는 190cm 이상으로 범태하와 비슷하다.
{{{#!folding 유료분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 범태주
파일:범태주.jpg}}} ||
범태하의 아버지. 이제이에게 범태하의 행적을 보고하라고 명령한다.
  • 범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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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태하의 형. 나이는 27살으로 동생 범태하와는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6]
범태하와 키가 머리 반 개 차이로 작다. 어린시절 다리가 아파 매일 울었다고 한다.}}}

5. 기타 인물

  • 미래 태크 사장
    중년 남성으로 6화에서 해수가 일하는 고깃집에서 회식하던 손님. 아내의 잔소리가 싫어서 이혼했다고 하는데 정작 젊은 여성 부하 직원에게 애매하게 성희롱을 하며[7] 해수를 보고 '저런 예쁜 여자랑 재혼하면 좋겠네. 나이도 나랑 10살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고, 내가 이 식당 단골이니까 내 얼굴도 알겠지?'라며 지레짐작하고 해수에게 술을 따르라고 명령하지만 해수가 거절하자 행패를 부린다.
    이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해수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억지까지 부린다. 고깃집 사장은 그럴 필요없다고 해수 편을 들어주지만, 해수는 불경기에 손님 1명이라도 잃으면 가게에 피해를 끼칠까봐 결국 사과한다.
    그리고 가게 밖을 나서는데 이때도 '그 여자 기를 팍 죽여 놨으니, 나중에 오면 내게 고분고분하겠지?'라는 어이없는 생각이나 한다. 이때 범태하가 시비를 걸자 때리는데, 사실 범태하는 일부러 한대 맞아준 것이고 이후 미래 태크 사장을 두들겨 팬다. 이걸로 등장 종료.
    미래 태크 사장의 말로와는 별개로, 5화에서 해수가 범태하에게 자신에게 말걸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런데 7화에서 미래 태크 사장에게 당한 상처를 본 해수가 그 부탁을 취소하고 다시 말걸어도 좋다고 한다.
  • 예나


[1] 과거 회상에서 보면 민철이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자 빚을 갚아주기 위해 얼마냐며 묻는다.[2] 따라서 처음에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며 다른 가게 알바생은 단번에 알아채는데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도 동정심으로 착각한다.[3] 일반적인 대출이 아니라 사채를 쓴것으로 보인다.[4] 19화에서 꽃집 사장님에 의해 이름이 공개되었다. 성은 아직 불명[5] 해수.[6] 27화에서 태하와 재회했을 때 와인잔을 던지며 인사했다.[7] 이때 그 부하 직원은 웃는 척을 하지만 속으로 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