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21:34:09

시르마


シルマ
신이에요‥‥ 진짜에 진짜로 신이라구요‥‥

1. 개요2. 작중 행적3. 그 외

1. 개요

압도적유희 무겐소울즈 Z에 등장하는 주인공.[1] 성우는 미사와 사치카.

성격은 천연바보에 잠에서 방금깬듯한 목소리가 특징이다.이 사람이 생각나면 지는거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과거의 기억을 거의 잃어버렸다,겨우 자신의 이름,그리고 자신이『궁극신』이라는 것 까지만 알고있다. 자고있는동안 침대대용품으로 사용한 관을 항상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전작의 함락킬 시스템을 승계하기에 슈슈가 작아졌으므로 자연스럽게(?) 주인공인 시르마가 7가지 성격으로 함락킬을 하게 되는데 실상은 따라하기(...) 이 때문에 초반엔 매우매우 어색하다. 예를들어 S시르마는 국어책읽기 라던가... 후에 연습을 거듭하였는지 행성도 함락시킬 수 있을정도의 마성의 여신잊지 말자 이 캐릭터 여신이다.이 되지만 극중 이와 관련된 묘사 및 언급은 없다.[2]

2. 작중 행적

오랜 잠에서 깨어났지만 자신이 궁극신이며 이름이 시르마라는 것 외엔 기억은 없다. 우연히 관을 발견하였던 나오와 만나고 오랜만에 세상 구경좀 하나 싶더니 별안간 전작의 주인공 슈슈류트와 조우. 이 행성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구냐 라는 슈슈의 질문에 궁극신인 자신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가 주인공 보정을 뛰어넘는 전작 주인공 보정에 눌려 등장하자마자 털리는 주인공이된다(...)[3]

이후 시르마의 관을 탐내던 슈슈가 매우 좋지 못한 일을 겪어 관에 절대신의 힘을 대부분 빼앗기게 되고 자신의 궁극신의 기억 및 힘과 슈슈의 힘을 돌려주기 위한 긴 여정을 걷게된다.

적극적 성격인 전작의 주인공인 슈슈와 다르게 소극적 성격 때문인지 초반엔 주인공이면서 파티에서 겉도는 존재. 시나리오 파트에서 주변 인물들이 신나게 이야기하고 스토리 진행하고 개그씬도 찍을때 혼자 목소리가 작아서 의도치 않게 말이 무시당하고 어떻게 기회잡고 말해도 말속도가 느려서 짤리는 등 주인공인데 조연들에게 비중 다 뺏긴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 둘씩 기억의 파편이 돌아오고 궁극신의 힘도 돌아오며 소극적 백치미->적극적 백치미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룩해간다.[4] 자연스럽게 비중도 올라가 플레이어들에게 주인공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나름 성장형 주인공이랄까(...)

하지만 여행은 순탄치 못하다. 12황계를 순회중 만나는 슈슈의 동료들은 대부분 오해로 인해 적대하고있고 각 행성의 궁극신또한 당연히 협조적이지 않다.[5] 거기에 극초반부터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는 에이스에 의해 몇번 목숨을 잃을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답게갖은 고난을 극복하며 하나둘씩 궁극신의 힘을 되찾게 되고 결국 기억마저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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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루카의 힘을 흡수하고 궁극신의 기억이 각성한 시르마의 정체는 바로 과거 파괴신과 맞서싸워 무승부를 내고 12신 으로 분열된 궁극신의 분신이자 본체. 단, 본체라해서 시르마가 전 궁극신 본인은 아니다. 정확하겐 12 궁극신 모두가 전 궁극신 본인[6]이며 시르마만 후에 부활하게될 파괴신에 대항하기 위한 코어유닛과 같은 개념. 기억이 없던 시르마가 궁극신의 힘을 되찾으려 한 이유는 부활할 파괴신에 대항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 이다.

하지만 본의가 아니게 파괴신의 부활에도 일조하게 된다. 극 중반 에이스를 찾아 밖으로 나온 티오니와 만나 파괴신으로서 각성을 크게 앞당겨 버렸다.

후에 에이스에게 자초지정을 듣게 되는데 에이스가 시르마를 죽이려던 이유는 바로 이것. 시르마라는 존재는 결국 미래의 부활할 대 파괴신 결전병기라 파괴신인 티오니와 상극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인지 시르마와 티오니는 깊은 잠에서 깨어난 시기가 비슷하며 둘이 만났을때 서로 위화감을 느끼고 그 순간 서로의 기억이 조금씩 되찾게된다. 그 결과 티오니의 폭주로 이어졌다.[7] 에이스는 12 절대신중 특이하게 깨어났을때 부터 절대신으로서 기억이 각성되있는 터라 시르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고 티오니를 지키기 위해 파괴신으로서의 각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르마를 죽이려 했던 것.[8][9]

기억을 되찾고 사정을 이해한 시르마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대신 슈슈의 절친 베를리오즈의 부탁. 파괴신인 티오니를 구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한다. 티오니를 구하기위해 마저 남은 궁극신의 힘을 찾아 각성하고 파괴신으로 각성한 티오니와 대면. 슈슈일행과 궁극신 동료들의 힘을 합쳐 티오니의 파괴신의 힘을 억제시키는데 성공, 궁극신의 힘으로 파괴신인 티오니와 대항하며 갖은 노력끝에 설득에 성공하고 시르마의 궁극신의힘, 슈슈의 절대신의힘, 베를리오즈의 파괴신의 힘 세가지 힘을 합쳐 힘을 흡수하는 관을 이용, 슈슈의 절대신의 힘을 흡수한것과 같이 티오니의 파괴신의 힘을 관으로 흡수하여 티오니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엔딩에선 12황계는 파괴신 폭주중이 였던 티오니가 만들어낸 행성이 추가되어[10] 13황계가 되어버린다(...). 구출된 티오니의 파괴신의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 재생되므로 주기적으로 시르마의 을 들락날락(...)해야 하기에 공동 운명체나 다름없어졌다.[11] 막판에 설득한 것 도 있고 종장 이후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 친구관계도 맺었다. 성격이 비슷한 베를리오즈와도 친구를 맺은덕에 셋이 모여 슬로우 걸즈 토크 필드를 형성하기도한다(...).

3. 그 외

  • 전작의 슈슈는 무대포 적인 기질과 성격을 가진 덕에 시종일관 앞으로만 달리는 주인공이였다면 시르마는 주인공인데 기억잃음+백치미성격 탓에 중반까지 시종일관 슈슈나 주변 인물들에게 끌려다니는 히로인(...)이나 다름없는 비중이였지만 티오니와 첫 만남, 온루카에게 듣게 되는 궁극신 이야기등 다양한 일을 겪어가면서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행동력도 보이는 성장형 주인공 캐릭터.
  • 말이 느리기에 주변인물들에게 답답함을 유발하기에 자의든 타의든 제대로 말을 못하지만 슈슈가 백치미 성격으로 변신했을때 이 둘의 대화는 범접할 수 없는 백치미 결계를 만들어낸다. 이 때 만큼은 시르마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 일단 들어가면 안좋은 일과 함께 힘을 흡수당하는 관은 주인인 시르마가 들어가면 아무런 반응 없이 포근한 침대가 된다. 이 때문에 관속에 들어갔던 인물들의 끔직함 내지 트라우마(...)를 시르마는 0.1%도 이해 못한다.
  • 게임 시스템 및 주인공 캐릭터 특징상 무기의 제한은 없지만 기본 무기는 낫.
  • 개그가 중심인 게임인만큼 초반엔 백치미 겉돌다 허당 개그 포지션을 맡다가 중반 성격이 좀더 적극적으로 변함에 따라 뜬금포개그 포지션으로 변화된다. 예를 들면 (힘을 흡수하기위해)들어가기 싫다는 본인vs어떻게든 넣으려는 일행의 실랑이 중 냅다 관을 땅에 꽂고 힘을 개방해 한순간에 넣어버린다던가.

[1] 참고로 전작의 주인공 슈슈는 모종의 이유로 작아지고 말았다.[2] 다만 슈슈 빠 류트가 시르마의 상냥함에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나 G캐슬의 선원들이 시르마한테 하악거리거나 시르마의 머리에 집착을 보이는 여러 성격의 슈슈라던가, 몸매가 슈슈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걸 보면 뭐...[3] 참고로 여기서 이겨버릴 경우 좌절하는 슈슈와 류트를 내버려두고 집으로 태연하게 시르마와 나오가 집으로 간다. 정복 실패라는 문구가 뜨면서 배드 엔드(...).[4] 초반엔 동료들이 궁극신의 힘 흡수를 위해 관속에 대신 넣어주었다면 중반부턴 흡수를 위해 자신이 직접 관을 컨트롤하여 집어넣는다.(...)[5] 대뜸 나타나더니 궁극신의 힘 돌려달라고 관을 드리대는대 적대를 안할수가 있나...[6] 이 때문에 온 루카는 궁극신에 관한 일은 '우리들'이라 지칭한다. 후에 기억을 되찾는 다른 궁극신들도 '우리들'이라 지칭하게된다.[7] 그 당시 티오니가 찾은 기억은 자신이 과거에 한번 당했다는것. 즉, 그 순간 죽음의 공포를 느꼈는데 눈앞의 시르마는 그런 파괴신 잡자고 만들어진 존재였으니...[8] 이말은 결국 세계를 멸망시킬 뻔 한 존재에게 반해서 동족을 죽이려 했다는 소리. 아무리 자기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지만 12황계를 수호하는 신으로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9] 사실 티오니는 시간이 흐르면 어쨋건 각성할 운명이였다. 에이스는 시르마를 죽이고 나서 티오니의 파괴신 각성을 지연시키고 후에 같이 소멸하여 동반자살할 계획이였다고.[10] 티오니는 만물을 창조하는 신인 주역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것에 부러움을 느껴 폭주중인 순간 만큼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냈었다.[11] 티오니왈 : 힘을 흡수당할때의 불쾌함은 도저히 익숙해 지지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