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22:09:08

시릴 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파일:314609216_1346587685879682_3807753185589403289_n.jpg
시릴 칸
Syril Karn
<colbgcolor=#1e90ff> 출생 불명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프리옥스-몰라나 통합지주회사(이전)[1]
제국 표준국 (이전)[2]
계급 프리-몰 보안점검팀 경위 (이전)
배우 카일 소예르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신우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1000047351.gif
'Cassian Andor is a threat to the Empire.”
"카시안 안도르는 제국의 위협이 될 인물입니다"
드라마 안도르의 등장인물. 아우터 림의 자유 무역 구역을 지배하는 거대기업 프리옥스-몰라나의 기업경찰이다.

2. 작중 행적

2.1. 안도르

1화 등장부터 군기가 살아있는 생태로 몰리나 1행성 행성 기업 구역에 상급자 사무실에서 경관 둘이 살해당한 것을 두고 보고하는 것으로 등장. 경감인 하인은 이 둘은 부패하고 적을 많이 만들고 다녔으니 사고사로 정리하자고 하지만 시릴은 살해라고 정정한다. 시릴 칸이 반발하자 하인은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데, 자유무역 섹터의 범죄율이 적어야 제국의 간섭도 적을테고 이는 윗분들과 기업 경찰의 이익으로 연결되니 그만 하라고 한다.

이후 부하들을 모아서 안도르를 쫒는다. 가는 도중에 연설을 하는데 김빠지고 의미없다보니 바로 밑 경사인 라이너스 모스크만 박수를 치고 나머지는 건성건성 친다. 하지만 중간에 안도르에게 잡히고 뒤늦게 풀려나서 부하들과 안도르를 잡으려고 하지만 안도르와 루선 라엘의 계략에 빠져 부하 다수를 잃고 임무를 실패하게 된다.

4화에서 제국이 프리옥스 몰라나 성계를 직접 통치하며 직장을 잃게 된다. 이후 코러산트에서 부모님집[3]에가 부모님께 얹혀 살며 삼촌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 하나 얻어내는 신세가 된다.

7화에서 또 눈치없이 직장에 가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말하나 상관은 연료관련 직업을 배정받는다.

8화에서 제국 보안국에 불려가는데 무려 5번이나 항의서를 내서 데드라 미로에게 조사를 받는다. 미로에게 자신의 열의를 말하며 보안국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나,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였던 루선 라엘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하였기에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고, 미로에게 '이제 안도르 건에서 손 떼라'며 무시만 당한다.

9화에서 출근하는 데드라 미로를 붙잡고 자신의 말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다. 물론 미로는 질색하며 한번만 더 얼쩡거리면 감옥행이라고 경고한다.[4]

11화에서는 전 동료 라이너스 모스크[5]에게 안도르의 근황을 전해듣고 어머니의 카드를 훔쳐 페릭스행 티켓을 구한다.

12화에서는 마바 안도르의 장례식이 진행되던 페릭스에서 성난 군중에게 다구리당하던 데드라 미로의 목숨을 구해 준다.[6]

3. 성격

제국 측 인물이지만 객관적으로 나쁜 인물이라고 하긴 어렵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에 별 관심이 없으며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정의감에 불타고 있으나 제국의 선전을 그대로 받아들여 제국의 통치가 정의라고 믿는다. 의욕과 능력은 나름대로 있지만 눈치가 심하게 없다. 본인이 하는 일이 정의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주변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기에 오히려 더 위험한 유형.

의욕이 넘치고 주변의 눈치를 잘 보지 않는다는 점만 보면 고급 참모나 보안국 요원 같은 높은 지위가 어울리긴 하지만, 3화에서 보듯 아랫사람을 휘어잡는 매력이 제로이기 때문에 고위직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국의 통치를 긍정하고 있지만 이런 융통성 없는 성격 탓에 오히려 제국에서 잘 살기는 어려워 보이는 인물. 제국 보안국 요원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거나 적당히 관두고 부정부패에 가담하라는 상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눈치가 없는 걸 넘어 권력이 뭔지 이해조차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모친과의 대화를 보면 냉담한 성격으로 기업경찰이 되어 코러산트를 떠난 후에 가족과 연락을 거의 끊고 지낸 듯하다. 모친은 시릴의 정의감 따위 관심 없고 그저 시릴이 평범한 직장에 취직해서 출세하기를 바라는 듯하나 시릴은 그런 모친을 귀찮아한다.

4. 기타

  • 4화에서 시릴 칸의 부모가 코러산트에 산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여태까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보여줬던 코러산트 최상층, 최하층과는 다르게 햇빛은 들지만 건물에 둘러싸여 창문 밖으로는 콘크리트만 보이는 중간층에서 생활한다.
  • 안도르 사건에서 손 떼라는 경고를 받았음에도 독자적으로 안도르를 추적하는 것을 보아 제국과 반군 양 진영 모두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았으나.... 시즌 1 마지막에 데드라 미로를 구해줌으로써 다음 시즌에서는 그녀 휘하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 안도르 1~4화[2] 안도르 7화~[3] 잔소리가 어마어마하신 엄마와 살게돼서 인생이 한층 더 고달파졌다[4] 이때 연출이 영락없는 스토커이다. 당황과 황당이 동시에 드러나는 데드라의 반응도 일품[5] 4화에서 시릴과 같이 잘렸고, 지금은 막노동을 전전한다는데 그 와중에 정보를 입수해 연락한다.[6] 이 일로 인해 아무래도 시즌2에서 데드라 미로를 통해 보안국 소속으로 카시안 안도르를 추적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