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TheAfter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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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행운〉 시마타테 코노에[1] Shimatate Konoe | |
<colcolor=#222> 일본어 표기명 | 縞立 木乃恵 |
신체 사이즈 | 신장 - 165cm 몸무게 - 51kg 가슴둘레 - 82cm |
생일 | 3월 8일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것 | 딸기맛 아이스크림 |
싫어하는 것 | 블루베리맛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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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에겐 아무 재능도 없지만, 진실을 알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너희들에게 질 생각 없어."
단간론파 TheAfter의 주인공. 재능다운 재능은 가지고 있지 않은 평범한 여고생.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사정으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2] 살인 학급생활중[3]인데도 문을 안잠그고 자는등 사람을 잘믿는 성격이다.2. 작중 행적
프롤로그
키보가미네 학원 교문 앞에서 긴장하다가 마음먹고 안으로 들어가지만 한발짝 딛자마자 기절하게 된다. 그 후 코우묘인 치사에게 교실에서 깨워져 모두와 자기소개를 한다. 의문의 방송이 나온 후 강당으로 불안한 마음을 안고 가보니 피투성이인 강당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문이 잠겼다는 걸 학생들 중 처음으로 깨닫고 패닉하게 된다. 모노쿠마의 살인학급생활 발언에 하타미 타치하키가 갑작스럽게 나와서는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동의한걸로 치자고하자 당황한다.
챕터 1
코우묘인 치사와 료 유키메랑 친하게 지내고 다같이 행동한다. 자유행동은 코우묘인 치사/세키 료헤이와 보냈다. 문을 안 잠그고 자 아침에 하토야마 코인이 들어와 깨우기도 했다.전자학생수첩으로 동기영상을 본 후 유키메가 약한 모습을 보이며 두려워하자 치사가 화를 내 유키메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치사에게 저런 반응이 평범한 거고 우리가 도와줘야하는것이라 말한다. 그걸 들은 치사가 그러면 나도 그렇게 되면 도와줄거냐며 묻자 당연하다 말하지만 그 후 치사에게 머리에 칼을 맞고 치사의 내가 나로써 있으려면 이럴 수 밖에 없었다라는 말까지 듣고나서 기절한다.
그 후 키리기리 미하루에게 발견되어 치료받고 개인실로 옮겨져 있다가 깨어나 미하루와 대화 후 치사에게 가려하지만 시체발견 방송이 울리자 크게 당황하며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친구들이 누군가의 방 앞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확인하던 그녀는 결국 끝까지 보이지 않는 치사를 떠올린다.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하염없이 찾는 그녀에게 하타미 타치하키는 그럴 시간이 있으면 방으로 들어가 직접 확인하라 윽박지른다. 그리고 옆에 있던 키리기리가 함께 확인하자며 그녀를 설득하고, 결국 그녀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와중에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어 젖혔지만, 그곳에서 그녀를 맞아준 것은 유일하게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인물인 료 유키메의 시체였다.
약속했어... 우리들의 손으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그건 틀려! |
이걸로... 증명할 수 있어! |
그 발언으로, 멈춰 보이겠어! |
우선 데이브가 코우묘인 치사의 방을 조사해 피묻은 칼(모노쿠마가 준비한 흉기 세트의 접이식 나이프)을 발견해내면서 유력한 증거를 확보한 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유키메를 찌른 흉기는 그 접이식 나이프와는 다른 물건이었다는 모순이 발생해 데이브가 찾아낸 흉기는 증거로서의 효력을 잃는 것 같았으나 데이브는 여기서 반론 쇼다운을 걸어오지만 결국 시마타테는 그의 주장을 논파해낸다. 요는 치사의 방을 조사하려 할 때 그녀의 방은 잠겨있었다는 것, 방문을 잠구면서까지 감추려 했다는 건 그게 유력한 증거라는 이야기였는데 그렇다면 범인은 자신의 방 문을 잠글 수 없다.는 점과 모순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세키 료헤이가 모모리 마린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지문 감식을 실시한 결과 료 유키메의 방 안에 있었던 열쇠는 그녀의 것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즉 밀실 트릭을 위해 열쇠의 이름표 부분을 범인이 바꿔치기 한 것이다. 그리고 치사의 피묻은 칼은 전날 자신을 습격한 물건이란 사실을 모두에게 밝힌다.
이렇게 데이브의 주장을 논파하여 치사의 혐의를 지운 것 같았지만 데이브는 자신이 치사의 방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이유가 누군가의 목격증언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 목격자는 바로 히시메키 미루쿠, 그녀의 목격 증언은 전날 밤 코우묘인 치사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료 유키메의 방으로 가는 것을 목격한 것 검은 장발을 긴 포니테일로 묶고 체육복을 걸친 모습은 영락없는 그녀였다. 체격까지 거의 일치했다고 한다. 히시메키는 자신이 유키메를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자책하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위로하지만 치사는 어젯밤 계속 자신의 방에 있었다 주장하며 그녀의 주장을 반박한다.[4] 이에 재판장이 혼란에 빠지며 재판은 후반부를 맞이한다.
그리고 후반에 접어든 재판에서 히시메키의 목격 증언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시마타테가 여기서 모순이 생겨났다는 걸 밝혀낸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날 코우묘인 치사가 자신을 습격한 시점에서 그녀의 머리끈이 떨어졌기에 그녀는 재판 직전까지 머리를 풀고다녔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렇다면 히시메키의 증언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생겨나지만 시마타테는 여기서 둘 중 누구도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제 3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바로 범인이 코우묘인으로 변장했을 가능성이다. 유독 짙은 피부색을 지닌 그녀로 변장하는 건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시마타테는 이를 부정하며 근거를 제시한다.
그 근거는 바로 모모리의 파운데이션, 지문 감식을 위해 이를 준비하며 모모리는 자신의 파운데이션을 누군가가 제멋대로 그것도 대량으로 사용했음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를 이용하면 유독 짙은 피부색을 가진 그녀로 변장하는 게 가능할 거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후 치사의 긴 흑발을 재현할 수 있는 인물은 기껏해야 하타미 타치하키 정도지만 그는 치사와 비교해 너무 키가 크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렇게 논의가 다시 막히고 그 상황 속에서 시마타테는 잊고 있었던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는 증거를 기억해 낸다. 그건 바로 유키메의 수첩에 끼워져 있던 긴 흑발의 남자아이가 찍혀있는 사진. 그러나 남학생중 그 누구도 그런 머리를 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두가 그 사진 속의 남자에게 기시감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그 상황 속에서 마침내 지목된 그 기시감의 정체는 바로 '초고교급 무대배우 아마가야 잇세이, 문제의 사진은 바로 그가 자기소개때 나눠준 사진이었기 때문이다.[5]
이후 자신의 범행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일관하고 긴 장발을 가진 다른 남성인 하타미 타치하키를 범인으로 몰아새우려 하지만 시마타테에게 협력한 하타미의 유도심문에 걸리고 하토야마 코인이 모두의 소매에서 슬쩍한 열쇠들을 증거로 제시하자 완전히 몰아붙여진다. 아마가야는 자신은 치사보다 몸집이 작다는 반박도 해보지만 현장에 남겨져있었던 하이힐을 증거로 제시당하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게된다. 결국 그는 투표에서 검정으로 선택되어 처형이 확정된다.
그리고 처형이 끝나고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는 어찌됐든 겁쟁이었고, 가면을 쓰지 않으면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었어. 그러는 동안, 그는 그 가면을 벗는 법도 잊어버렸어. 하지만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 왜냐고? ...단순해. 그는 어리석었어. 시마타테 코노에 - ................................ 이윽고 어떤 친절한 사람이 그 가면을 벗겨주려고 했다. 그 매끄러운 가면을 잡으려고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나 그는 역시 어리석었다. 그 사람을 자신의 얼굴 가죽을 벗기려고 하는 악마라고 의심했다. 시마타테 코노에 - ......그만해.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아. 그는 거기서 날카롭게 빛나는 칼을 쥐고, 그 악마에게...... 시마타테 코노에 - ......그만하라니까! |
2챕터
2챕터에서는 주인공 시점이 자주 바뀐다[8]. 코노에 시점에서는 코묘인 치사와 함께 목욕을 하거나 하타미 타치하키에게 삐져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일상파트를 진행해나갔다. 그러나 자유행동은 하타미의 시점에서 진행이 된 고로 이번에는 자유행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타미는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노쿠마가 두 번째 동기인 안티 박스[9]를 공개하고 하토야마 코인의 장난에 의해 안티박스가 작동되어 소란이 벌어지고[10] 거기서 흘러나온 목소리에는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기에 그리고 그 후의 분위기가 망가져 모두에게 불신의 싹이 튼 것에 크게 혼란스러워한다.[11] 그 이후 안티박스는 결국 마츠오카 레츠에 의해 파괴되고 하타미는 키시메키 미루쿠에 의해 끌려나가며 소란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모모리 마린이 몇 가지 질문을 해온다. 질문에 대답하며 지금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비치자 모모리는 무언가의 준비를 서두르자며 그녀를 데리고 급히 자리를 옮긴다.[12]
여기서 모모리가 준비하자 한 것은 다름아닌 파자마 파티였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본인들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으로 모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모모리에게 부탁받아 파티의 실행위원쯤 되는 위치에 선 그녀는 온갖 준비를 도맡아 하며 결국 모든 여성진이 그날 밤 그녀의 방에 모이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키시메키가 가져온 커피를 마신 모모리가 카페인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고 만 것이다. 결국 파자마 파티는 흐지부지 되었지만 키리기리 미하루와 키시메키가 마실 것을 추가로 내오고 모모리가 골아떨어지며 혼란은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진정된 분위기 속에서 키리기리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시마타테는 안티박스에 대해 그녀에게 이야기하며[13]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사이를 돈독히한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 무언가를 눈치 채는데...
파자마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잠들지 않은 것은 자신과 키리기리 뿐인 상황에서 결국 자신에게도 어마어마한 졸음이 밀어닥치자 위험을 감지하고 필사적으로 정신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고마워, 시마타테.... 난 더이상... 나 자신이 두렵지 않아..."
잠들어버린 그녀의 코앞에서 키리기리가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끝까지 깨닫지 못했다.[14]한편 모모리에 의해 잠에서 깨어난 코노에는 키리기리만이 자리에 없다는 것에 크게 걱정하며 모모리와 함께 그녀를 찾아나선다. 어째선지 복도는 경보음으로 매우 소란스러워져 있었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의문의 정전까지 겹치면서 또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인가? 라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다른 학생들과 의논 끝에 2층을 수색하기로 한 모모리와 그녀는 가는 길에 상처입고 체력적으로 지쳐보이는 상태의 하타미와 마주친다. 자신과 모모리를 남자 탈의실로 인도하는 그의 반응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낀 그녀는[15] 필사적으로 부정하며 어째선지 습기로 가득한 남자 탈의실 내부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온 몸에 전선이 묶인 채 싸늘하게 변해버린 키리기리 미하루의 시체가 있었다.
키리기리의 사인은 감전사.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무나 평온해보이는 미소를 지은채 죽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평소 키리기리와 친했던 세키는 범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조사시간은 유독 짧았기 때문에 코노에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재판에 가야했다. 재판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키리기리를 만나러 간 코노에는 한발 앞서 와 있던 하타미를 보게 된다. 하타미는 키리기리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네가 원했던 희망을 내가 부숴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명탐정'이라고 키리기리를 불러준다.[16] 이후 하타미는 코노에에게 자신은 희망도 절망도 원하지 않으니 제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얘기하지만 코노에는 절대로 하타미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그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이후 학급재판이 진행되고 절정으로 치달으면서[17] 재판의 마무리를 하타미에게 맡긴다.[스포일러2] 챕터 2의 이러한 구성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블 주인공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범이 범행을 저지른 결정적인 동기가 '친구인 자신을 이용한 미하루에 대한 살의'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과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린다. 처형이 집행된 후 '내가 그와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그는 범행을 저지르지도, 죽지도 않았을까'하며 괴로워하지만 하타미에게 '네가 그와 친구가 됐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살아서 이 곳에 있다'며 위로받는다. 직후 피로로 기절한 하타미를 옮기는 치사와 함께 재판장을 나가던 중 또다시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비극. 금단의 감정을 가져버리고만 흡혈귀처럼 복잡한 생각이 뒤얽혀 합쳐진 비극. 인간에게 가까워진 마음을 전하려고 했을 뿐인 흡혈귀는 존재가 나쁘다는 이유로 성직자인 남자에게 단죄받는다. 나쁜 흡혈귀를 쓰러뜨린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오고, 태양이 떠올라, 오늘도 그 빛이 모두에게 쏟아지겠죠. ...당신은 이게 옳다고 생각해? |
3. 평가 및 기타
첫 번째 사건에서는 친했던 유키메를, 두 번째 사건에서는 조수로써 자신을 도와줬고 간신히 화해한 미하루를 잃었다.아마가야가 죽기 전에 코노에가 자신을 부추겼다며 그녀를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떡밥이 존재한다. 미하루는 코노에가 정신을 잃고 있었고 자신이 옆에서 계속 간호했다며 아마가야의 주장에 반박하지만 피곤해진 미하루가 깜빡 잠드는 바람에 공백시간이 존재한다. 일단 친구들은 궁지에 몰린 아마가야의 헛소리로 생각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꽤 의미심장한 부분.[19] 챕터2에서도 재판이 다 끝나고 돌아가려 할 때 또다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린다. 코노에는 '마치 누군가가 내 머리에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거 같다'고 표현하며, 홀드노바와 대화를 나누던 누군가가 코노에가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제 곧 '그녀'가 눈을 뜰 것이라고 한다.
상의 디자인이 뭐행운과 상당히 유사하다.
롱코트가 아닌 걸 제외하면 그냥 같은 정도, 뒤에 문양까지 같을지는 의문, 하지만 얼굴, 머리색, 성별 등이 다르기는 하다.
[1] 이름이 에노시마 쥰코의 아나그램이다. 시마타테 코노에->에노시마 타테(盾)코->에노시마 쥰코[2] 오프닝 시에도 나오지만, 이때 그녀가 행운이라고는 언급하지 않기에 실은 행운이 아닌 다른 이유일 수가 있다.[3] 이 아니더라도 문은 잠그는게 당연하다[4] 그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잠시 진행되었기에 시청자들은 그녀가 자신의 방에 있었다는 걸 안다. 그러나 그녀의 시점은 그녀의 방에 누군가 찾아오는 것으로 끝이 났기에 그 주장이 완벽히 사실인지도 애매한 상황이다.[5] 참고로 코노에는 사진이 다 떨어져서 받지 못 했다. 이미 프롤로그부터 복선이 나오고 있었던 것[6] 그가 시마타테를 부축하다가 여성공포증을 이유로 대며 치사에게 바톤을 넘겨준다. 묘하게 어그로 캐릭터의 느낌이 나다가 여기서 너 이녀석 좋은 놈이구나! 한 시청자가 많다는 듯하다 또한 유키메의 방으로 가보라고 권유한다.[7] 치사와 화해하고 싶다, 코노에까지 셋이서 놀러가고 싶다 등 유키메의 사소한 진심들이 적혀져 있는 낙서[8] 세키 료헤이, 하타미 타치하키 등[9] 챕터 1 이후~안티박스 공개 전까지 생존자 13인의 뒷담을 녹음한 장치 버튼을 누르면 그 뒷담이 음성변조가 이루어진 상태로 공개된다. 수록되는 뒷담의 조건은 '살의'를 포함할 것[10] 이 때 가장 먼저 공개된 목소리의 주인이 그대로 패닉에 빠져서 버튼을 마구 눌러댄 끝에 세키 료헤이가 크게 화를 내며 모두를 진정시키기까지 대혼란이 벌어졌었다.[11] 세키와 하타미의 다툼을 제대로 말리지 못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티 박스에서 흘러나온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인물의 말투를 통해 그게 누구인지 짐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12] 그리고.. 사실 안티박스는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다. 모두가 그 자리를 떠난 후 남겨진 안티박스에서는 앞선 발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살의가 담긴 마지막 메시지가 남아있었다.[13] 안티박스 3번째 문장은 챕터 1 막바지에서 키리기리가 세키 료헤이와 나눈 대화였다. 의도치 않게 이 대화를 들었던 모모리는 안티박스에 수록된 문장 중 하나는 자기가 들었기 때문에 진짜라고 증언했는데 그게 어떤 문장인지, 누구의 발언이었는지는 말하지 않는 배려를 보인다. 코노에는 말투와 내용으로 대충 감은 잡고 있던 상태였다[14] 이후 시점이 하타미로 변경되고 하타미는 키리기리와 도서관에서 만난다. 알고 보니 키리기리는 하타미가 살인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착각해 그를 저지한다고 유인해낸 것. 하타미와 키리기리의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이 때의 키리기리는 평소의 이미지와 달리 섬뜩하기 그지없어 이 파트는 완전 호러같다는 평이 많다. 키리기리의 진의는 학급재판에 접어들고 나서야 제대로 밝혀지는데 그 전까지는 어떻게 봐도 키리기리가 살인을 결심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긴장감은 배가되었다. 특히 남자 탈의실 문을 열고 막 들어가려는 하타미의 등 뒤에서 갑툭튀하는 장면은 공포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15] 특히 결정적이었던 건 자신과 모모리는 여자라 남자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하타미가 홀드노바에게 말해 문을 해재해버린 것이다, 챕터 1 에서 그랬듯이 수사를 위해서는 교칙과는 상관없이 모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16] 평상시에는 치비, 즉 꼬맹이라고 불렀다[17] 세키가 숨겨뒀던 본성을 드러내 재판을 휘젓는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살인계획을 세운 주모자와 실제 실행자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막판에 여기서 한 번 더 반전이 튀어나온다[스포일러2]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을 명확하게 하는 일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피해자와 (진범이 손을 대기 전의)현장을 유일하게 목격한 그여야만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19] 거기다 아마가야의 처형이 끝나고 얼마 안 지나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코노에의 머릿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는데 뭔가가 있긴 있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