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시몬 에든버러 |
나이 | 60세 이상[1] |
가족 관계 | 딸 파르비스 대공의 후처† 사위 루드비히 파르비스 대공 외손녀 키이라 파르비스 외손자 지크하르트 파르비스 |
1. 개요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의 등장인물로 에든버러 후작 가문의 가주이자 주인공 키이라의 외할아버지.2. 상세
전통적으로 대립해왔던 바인베르그 백작가문이 루드비히와 사돈을 맺었다는 점을 이용해서 루드비히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이득을 취하려고 하다가 루드비히의 눈밖에 나게 되자 그 틈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바인베르그 백작 가문을 몰락하게 만들었다. 또한 바인베르그 백작의 딸인 로위나가 석녀라는 누명을 씌워서 쫒겨나게 만들고 뒤늦게 로위나가 임신중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후환을 없애기 위해서 당시 임신중이었던 로위나를 6개월이나 암살자를 보내 추적하여 죽게 만들었다. 한편 자신의 딸을 루드비히에게 시집을 보내는데 성공하지만 딸은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었다. 이후 아내는 내치더라도 자기 자식은 내치지 못할것이라는 판단하에 자신의 손자와 손녀를 통해서 정치적인 이득을 보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바인베르크 백작의 실수를 알고 있는 만큼 루드비히가 용인할 수 있는 범위만큼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3. 작중 행적
3.1. 회귀전
가짜 코제트의 음모에 휘말려서 키이라와 함께 처형당했다. 키이라의 사형 전 ”키이라는 대공 각하의 친자식이 맞으며 키이라를 처형 시키면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할것“이라고 소리쳤는데 결국 진실을 안 대공은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3.2. 회귀후
프란체 후작이 주최한 연회에서 키이라와 접촉하고 키아라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여러개의 은신처를 준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의아해하면서도 그러겠다고 한다. 코제트가 나타난 이후 키이라와 서면으로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키아라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을 말할 준비가 되었냐는 답장만 받고 우연을 가장하여 황녀의 야유회에 참가한 키이라와 만나서 로위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털어놓고 당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변명하는 한편 지크하르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건국기념절 무도회날 바인베르그 백작에게 살인죄로 고발당하였고 보름 뒤 재판에서 바인베르그 백작이 제시한 증거가 틀렸음이 밝혀지면서[2] 무사히 넘어가는듯 하였으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달려든 바인베르그 백작의 칼에 맞아 죽는다. 죽기 전 루드비히에게 자신의 딸은 절대로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사통했을 리가 없으며 키이라는 루드비히의 친자식이 맞으니 반드시 믿어야 하고 그렇지 안다면 언젠가 후회하게 될것이라는 말을 남겼다.4. 기타
- 회귀 전 세계와 회귀 후 세계 모두 유언으로 루드비히에게 키이라가 루드비히의 친딸이 맞으며 이 말을 믿지 않는다면 언젠가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을 믿지 않았던 회귀 전 세계에서 루드비히는 정말로 피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 주인공에게 든든한 후원자이기는 하나 결코 선량한 인물은 아니며 키이라도 이 점을 알고 있어서 다소 껄끄럽게 생각한다. 로위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기 전에도 탐욕스럽고 교활하다거나 눈이 벌게진 모사꾼이라고 평가했고 그가 키이라의 추궁에 어쩔 수 없이 로위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털어놓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고 따졌을 정도. 다만 시몬이 그렇게 안했으면 자기들이 다 죽었을 것이라고 변명하고 키이라 본인의 상황이 상황이라 이 이상 시몬과 대립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지만 외조부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넘어갔다.
- 실제 성품과는 별개로 외관은 상당히 인자한듯 하며 키이라와 지크하르트에게는 잘 대해주는 편이다. 이 사람 성품을 생각하면 100% 선의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3]
- 작중에서는 일방적으로 바인베르그 가문을 몰살했다 정도로 언급되나 전통적으로 에든버러 가문가 바인베르그 가문은 앙숙으로 오랫동안 다투었다고 하며 귀족간의 권력 다툼 자체는 흔한 일인 것으로 보인다.[4] 아이작 바인베르그이 에든버러 후작을 고발한 명분도 단순히 자신의 가문을 공격했다가 아니라 정령사가 될 사람을 죽게 만들어 동족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것이었다.
정작 아이작도 마족이랑 손잡고 정령사가 될 사람을 죽이려고 하고 있었다는게 문제지만.
[1] 환갑을 넘겼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성인인 외손녀가 있는만큼 넘긴게 자연스럽기는 하다.[2] 바인베르그 백작이 알렉산더라는 사람을 포섭하여 원하는 증언을 하게 만들었으나 에든버러 후작이 이를 간파하고 역으로 회유와 협박을 통해서 바인베르그 백작의 지시와 다른 증언을 하게 하였다.[3] 키이라의 처형에 반대한것에 대해서 키이라는 절대 혈육의 정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설 사람이 아니라며 분명이 무언가 믿는게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시몬이 그렇게 확신한 이유가 있었다.[4] 물론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키이라와 그 주변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파르비스 대공가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문제게 개입하지 않는다는 주의라 이런 점은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