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5 19:48:27

가면의 섭정

시어도어 히긴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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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가이덴 3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영어로는 Regent of the Mask로 표기한다.

트레일러에서 류와 대립하는 것으로 나와 궁금증을 유발시킨 인물. 전작의 도쿠겐신 같은 포스는 없지만 아무튼 이번 시리즈는 이놈이 라이벌이다. 그리고 시리즈 사상 류를 가장 피곤하게 만들기도 했다. 류의 팔에 붙은 기생수(?)가 바로 이 자가 건 저주에 의한 것이다. 류는 이 저주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골골댄다.
도크는 류를 한번 죽였고, 겐신은 4차전이나 해서 겨우 물리쳤다는 점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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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가면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바로 칸나의 친아버지이자 미즈키에겐 형부인 테어도르[1]였다. 시어도어 히긴스. 즉, 클리프의 친형이라는 소리이다. 클리프와 LOA[2]는 자신들이 만들고 있던 여신의 매개체로 칸나의 엄마인 사야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테어도르는 자신의 아내를 죽일 수가 없었기에 같이 도망을 쳐버렸고, 이에 클리프는 사고를 위장해서 형 내외를 죽여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형은 아직 이용가치가 있었다고 판단[3], 다시 살려낸 뒤,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초반에 류와 만났을 때부터 대화한 것은 사실 가면에 붙어있는 A.I였다고..[4]

류와의 싸움 이후 정신을 차린 뒤, 류와 미즈키가 클리프의 최후의 공격을 무방비로 맞게 되었을 때, 이 둘을 구해주고, 이후 칸나가 있는 곳까지 류와 함께 가지만, 딸의 죽음을 목도할 수 없다면서 류와 다시금 결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류의 저주를 풀기 위해 스스로 꾸민 일이었고, 류의 사신검이 테어도르를 베면서 류의 오른팔에 걸려있던 저주도 마침내 풀리게 된다.

결국 알고보면 동생에게 이용만 당하면서 매번 류와 대면해서 깨지기만 한 셈. 딸을 지키긴 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이 류에게 최후를 맞았다는 점도 매우 비극적이다. 이래저러 불쌍한 캐릭터이다.

[1] 영어로는 Theodore, 발음과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시어도어'가 맞는 표현이다. 성은 Higgins[2] Lords Of Alchemy의 약자로 1편에서부터 모든 일을 꾸민 집단 되시겠다. 이 곳의 회장(?) 오두머리는 클리프의 할아버지이자 칸나의 증조할아바지가 된다.[3] 바로 칸나가 보는 앞에서 류에게 죽음을 맞는 것이다.[4] 섭정이 대신 다스린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미루어 보면 이름 자체가 일종의 복선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