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어린 나이에 대단한 경험을 쌓은 소년 항해사.
자칭 가스팔 피렐리의 부하. 가스팔을 대장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며, 그 외로는 무례하고 버릇이 나쁜 꼬마이다.
포르투갈의 동방함대 소속인 가스팔 피렐리의 수하였지만, 친구 이마이 사키가 독립해 항해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피렐리의 허락으로 사키의 선단에 합류한다. 자신만의 항해로 성공하는 꿈을 가졌기에 사키와 함께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니고 있다.
성우는 이재범(한국), 산페이 유키(일본)
2. 상세
2.1. 대항해시대 외전
밀란다 베르테 스토리에서는 밀란다가 금루옥의를 찾기 위해 명나라에 오자 서양인이 왔다며 가스팔에게 밀란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며, 가스팔과 함께 왕수신의 저택으로 가서 유괴성을 구출한다.살바도르 레이스 스토리에서는 가스팔이 자신에 대한 소개를 길게 하는 것에 살바도르가 졸고 있자 이를 깨우며, 살바도르가 고성능 화약을 찾기 위해 왕수신의 저택에 가기로 하자 이를 이용한 가스팔의 명령으로 배를 출항시킨다. 왕수신이 비어있는 틈을 타 저택을 습격하는 것에 성공하고 살바도르와 작별 인사를 한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마이 사키 연대기에서 동료로 나오며, 사키의 연대기에서는 포르투갈 동방함대에 소속되었기 때문인지 자신이 아는 동방함대를 하면서 한 경험에 따라 해외에 관한 지식을 사키에게 알려주는 역할이다.밀란다와 살바도르의 스토리에 나오는 후우키치가 사키 연대기에서 나오는 것은 연대기적으로 설정오류가 있는데, 사키의 연대기보다 45년 전이라 사키 연대기를 할 시점에서는 이미 소년이 아니라 중년이어야 한다.
사키의 소꿉친구로 어릴 적에 불량배로부터 지켜줬다고 하며, 1570년에 사키가 항해를 시작하자 후우키치는 사키가 상단 일을 배우러 간 사이에 포르투갈 동방함대를 만나 선박을 탔고, 피렐리를 따라 서양에도 가보고 항해사 일도 했다.
사키가 처음 조선으로 가려고 하자 동래에 갈 것을 권하면서 준비해서 가도록 했으며, 사키가 명나라에 가서 교역하려 했으나 상납금을 내느라 돈이 바닥나자 꼭 중국으로 가야 하냐고 물으며, 조선으로 경유해서 가는 것을 말하면서 남만의 상인들이 세 곳을 돌아서 하는 삼각무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명나라의 교역에서 히사카지마 야스케의 해적단 때문에 교역이 어렵자 함정을 파서 야스케의 해적단을 물리칠 것을 제안했고, 야스케를 붙잡았다.
이즈모 오쿠니가 몰래 배에 타자 신사에서 무녀를 찾는 것이나 쓸데없는 일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반대했으나, 사키가 배에 타는 것을 허락해 오쿠니도 동행한다. 신사에 사람들을 동원해 오쿠니를 데려가려고 하자 오쿠니를 납치하는 것으로 오해해 사키와 함께 오쿠니를 데려가려는 사람을 물리쳤다.
나가사키에서 오나츠가 카스텔라를 만들어 팔려고 해서 사키가 도움을 주는데, 사키가 카스텔라의 재료인 설탕을 구하기 위해 시몬 세게이라를 찾아가려 하자 세게이라에 대해 평판이 좋지 않고 사략함대를 운영하면서 죄 없는 선단을 괴롭히는 등 해적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후우키치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카스텔라를 먹게 되자 맛있다고 여겼다.
사키가 상인으로서의 명성을 쌓고 노부나가의 인정을 받아 휘하의 상인으로 활동하는데, 노부나가의 명으로 식용 작물을 찾기 위해 태평양의 위험성 때문에 가는 것을 말렸지만 신대륙에 가겠다고 하자 후우키치가 항로를 지정해서 배를 움직였다.
사키와 함께 노부나가의 여러 의뢰를 수행하다가 노부나가의 명으로 남만 사절단의 일원이 되자 사키와 동행해 유럽으로 갔으며, 리스보아에 오쿠니에게 빵들로, 별사탕, 채소 튀김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잉글랜드에서 피렐리로부터 세게이라나 유럽 귀족들이 자신들을 노린다는 것을 듣고 사키와 함께 먼저 앞서갔다가 지브롤터 해협에서 위험에 빠진 다나카 쇼소케를 구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세게이라의 함대를 물리치고 일본으로 귀환했다.
다테 마사무네 연대기에서는 마사무네가 가지 간장조림을 만들기 위해 주방을 빌리려고 했지만, 여관의 주인이 겁을 먹고 도망치는 바람에 여관에 돈도 안 내면서 다른 사람들을 다 쫓아낸 걸로 오해받는 일이 나타났는데, 마사무네가 카게츠나에게 이 일을 제대로 수습하지 않아 오해받게 만들었다면서 석고 10섬을 감하는 중형을 내리겠다고 하자 작은 목소리로 사키에게 쌀 10섬이면 작은 벌 아니냐고 물었고, 사키로부터 감봉당한 것이 중형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정성공 연대기에서는 다가와 시치자에몬과 아는 사이로 시치자에몬이 정성공과 함께 설탕봉 1000통을 들고 와서 판매하기로 하자 설탕봉의 품질을 확인하고 전부 사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