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arios Yagin
"정의의 편은 무적~♪ 그야 정의는 올바르니까~♪"
"음. 악의 수령급이다! 이건 이 몸도 진짜 각오하고 가야겠어!"
"시자리오스가 아니다. 초변신한 나는, 우주의 절대정의의 대행자로서 초광적 정의의 화신, 시자리온이라 불러다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 휘하 12익장 중 7위로 금발의 란도크 인 남성. 거인들만 있는 란도크 인 중에서도 287cm라는 엄청난 거구를 자랑한다.
중력계의 고위 공성주식사로서, 대량 파괴에 특화되어 있다. 정의 초인이라는 명칭이 있으나 이것이 고위 주식사로서의 칭호인지는 알 수 없다. 전위주식사로 전투시엔 전신을 감싸는 붉은 생체갑주와 바람이 없어도 언제나 펄럭이는 붉은 머플러가 트레이드 마크[1]. 란도크 인 특유의 괴력에 전위 공성주식사로서의 근력도 덧붙어, 키가 3m가 넘는 얼음의 거인 세명을 맨손으로 찢어버릴 정도의 힘도 가지고 있다. 평소 주위에 7계위 급의 중력주식을 항시발동하고 있어 강력한 주식방어 결계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몸에 플라즈마를 둘러 공격하기도 하고, 만화에서 본 기술을 따라해서 만들었다면서 중력파를 발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시자리오스는 주식을 모른다. 특이 체질로 정의의 편은 어찌됐든 강하다는 격렬한 의지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주식을 작동시킨다. 대륙에서 그와 정면으로 서로 격투를 할수 있는 이는 5명 있을까 말까라고 한다.
성격은 엄청난 정의바보로, 만화주제가 같은 노래[2]를 부르고 다닌다던가, 자신이 상대하는 적을 악의 무리, 악의 수령등으로 부르는 등, 증상이 상당히 심각하다. 전신갑옷을 걸친 다음에는 자신을 시자리온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바보같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주식역사학과 주식생물학 박사 학위를 가진 본직 대학 교수라는 상당히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다. [3]
똑같이 대량 살육 주식을 구사하는 익장 7위 우후크스 지젤롯과 함께 행동한다. 생명을 싫어하는 우후쿠스로서는 활기가 넘치는 타입인 시자리오스가 딱 질색이지만, 정의 바보인 시자리오스는 그녀의 혐오를 넘어선 살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몰딘 추기경장의 명을 받고 에노르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조사를 하기 위해 우후크스와 함께 바자야 산으로 향한다. 앞을 가로막는 얼음의 거인과 설랑의 무리를 가볍게 학살하고, 주식 조성식을 짜고 있던 가니슈카나 나와 대면한다. 하지만 조사를 하기도 전에 가니슈카나 나는 자폭하고, 폭발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우후크스를 안고 음속으로 도망치다가[4] 안 되겠다 싶자 땅속에 숨어 대피하여[5] 겨우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생물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댔다는 사실에 극도의 혐오감을 느낀 우후크스가 날린 생체 생성계 제 6계위 '데카라 비야' 주식에 의해 발현된 거대 바이러스에 당해 주력과 체력을 잃어 죽을 위기[6]까지 갔으나 요칸의 주식으로 급파된 오키츠구가 주식을 파괴하여[7] 목숨을 건졌다. 우후크스의 주식에 의해 죽을 뻔 했지만,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바보라서 그런가? 바이러스가 없어지자마자 그런 일 있었냐는 듯이 깨끗하게 회복해버리는 걸 보면 이놈도 참... 참고로 부활 멘트는 "정의적 부활!"
이후 우후크스와 함께 남아 조아이데스 스 부활을 저지하려 하나, 자무자 자에 의해 조아이데스 스는 부활하게 된다. 체고 400m가 넘는 대거인 앞에서는 용황국의 군대마저도 겁을 먹었지만, 그는 오히려 우후크스와 함께 전의를 불태운다. 하지만 싸움의 직전에 또다시 오키츠구가 급파되어 조아이데스 스를 설득하고, 조아이데스 스는 그 설득에 응해 다시 원래 그가 있던 이계로 돌아간다. 조아이데스 스와 싸우기 전 한마디를 남기는데, "싸워 이길 수 있으면 싸우고 질 것 같으면 물러난다! 그러므로 백전불패!"
[1] 가면라이더의 오마주로 보인다.[2] 정의의 편은 무적이라는 등, 초등학생이나 부를 법한 가사다.[3] 에노르무와 조우했을 때 전문가급의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우후크스가 놀라 하는 내용이 있다. 참고로 우후크스는 무학.[4] 비유가 아니라 진짜 음속으로 달렸다![5] 큐라소한테 배웠다는 걸 보니 닌자물에 나오는 그 지둔술을 사용한 듯.[6] 바이러스 침식에 의한 장기부전으로 죽거나 건물 7층 높이까지 증식한 바이러스에 깔려죽거나.[7] 2초만 버텨 하더니 단칼에...[8] 실은 이 뒤에 "그건 정의가 아니라 그저 합리주의일 뿐이다! 우리는 물러설 수 없어. 왜냐하면 우리 뒤에는 츠에베른 용황국, 그리고 대륙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에노르무의 왕이든 신이든, 단 한 발짝도 짓밟게 하지 않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