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세계의 이상론 -goodbye world index-

이곳은, 당신이 사는 『그곳』이 아닌 어딘가.

주인공 소년・오노미야 신은,
이 세계를 지배하는 신의 부름에 응한 『전생자』 중 한 명.

「세계를 올바르게 이끌었으면 한다」

신이 맡긴 것은, 이 일그러진 세계의 미래 그 자체.
주변에는 그와 마찬가지로 다른 세계에서 불려온 동료들.
『세계의 적』이라고 불리는 그림자 괴물과 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평온하고 떠들썩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었다.

소년의 마음에는 상처가 있다.
과거에 그가 살았던 세계는 거짓말로 가득했으며, 그 거짓말에 그는 살해당했다.

이 세계에 전생했을 때, 그가 신에게 기도해 획득한 능력은 『다우트』
그것은, 타인의 거짓말을 꿰뚫어보는 힘.
두 번 다시, 거짓말이 자신을 상처입히지 못하도록.

하지만, 그 힘은 동료들의 마음조차도 파헤쳐내는 것이었다.
마음 속에 숨겼던 것이나, 눈을 돌리고 있던 것.
그런 소녀들의 상처를 접함으로서, 서투르게, 조금씩, 양쪽의 거리는 좁혀져 간다.

나날이, 세계의 종말로의 카운트다운을 새기는 ≪종말지수≫

과거 자신들이 있을 곳을 잃고, 「이렇게 되었어야 했다」라는 이상을 가슴 속에 숨기고,
소환된 소년소녀의 마음에 의해 세계는 형태를 바꾸어 간다.

종말의 그 너머.
누군가가 내거는 이상적인 세계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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