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9 01:00:00

시저 3/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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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은 로마의 통치자입니다.
1. 설명2. 공략
2.1. 시민2.2. 사무관(브룬디지움)2.3. 기술관
2.3.1. 카푸아(평화)2.3.2. 타렌툼(위험)
2.4. 설계관
2.4.1. 타라코(평화)2.4.2. 시라쿠세(위험)
2.5. 검찰관
2.5.1. 밀레투스(평화)2.5.2. 메디올라눔(위험)
2.6. 행정관
2.6.1. 룩두눔(평화)2.6.2. 카르타고(위험)
2.7. 조영관
2.7.1. 타르수스(평화)2.7.2. 틴기스(위험)
2.8. 치안관
2.8.1. 발렌티아(평화)2.8.2. 루테티아(위험)
2.9. 집정관
2.9.1. 카이사리아(평화)2.9.2. 다마스커스(위험)
2.10. 총독
2.10.1. 론디니움(평화)2.10.2. 사르미제게투사(위험)
2.11. 부황제
2.11.1. 마실리아(평화)2.11.2. 린둠(위험)
2.12. 팁

1. 설명

시저 3의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페이지다. 시간대는 제작진도 공인했듯이 픽션이며[1] 시민에서 황제까지 출세하는 것이 목표다.
여담으로 각 미션에서 나오는 적들을 고려해보면 그나마 연관되는 루트는
타렌툼 - 발렌티아(에트루리아)
시라쿠세 - 밀레투스(그리스)
메디올라눔 - 카르타고(카르타고)
틴기스 - 카이사리아(누미디아)
론디니움 - 린둠(켈트)
루테티아 - 마실리아(갈리아)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따라간다고 특별한 이벤트가 생기진 않으므로 자기 입맛 따라서 해도 된다. 봉급을 모아두고 그 다음미션에서 그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1.1패치에서 막혔다.[2] 현재의 GOG버전은 신들의 분노를 비활성화하는 등 1.1패치 버전의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봉급 저축기능은 어째서인지 그대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위험한 지방보다 평화로운 지방이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위험한 지방은 일반적으로 큰 폭의 무역흑자가 유지되기 때문에, 수출품 생산 라인만 만들어 놓으면 돈이 펑펑 쌓이는 수준이고,[3] 방어는 적이 쳐들어오는 입구에 성벽과 타워만 잘 지어놓으면 별다른 위협 없이 깰 수 있다. 반면 평화로운 지방은 후반 미션에 가면 주택 티어업에 꼭 필요한 자원들을 자급자족할 수가 없도록 해놨는데 번영도 등의 승리조건을 엄청나게 높게 잡아놨기 때문에 도시 계획이 정말 괴롭고, 그런 주제에 적의 침공은 이상하게 강한 편이라 실제로는 전혀 '평화'롭지도 않다. 특히 후반 시나리오의 평화 미션들은 도시가 돌아가는 구조를 상당히 치밀하게 설계할 줄 알아야만 깰 수 있다.

이하 시나리오 난이도는 전부 매우 어려움, 신들이 관여함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보니 본인이 설정한 난이도에 따라 공략 내용이 조금 상이 할수 있다.

시저3을 처음한다면 난이도를 쉬움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도시를 운영하는 방식을 습득하며 점점 난이도를 높여서 플레이 하기를 추천하다.

2. 공략

2.1.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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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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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마을 건설
목표수치 : 인구 150
즉각적인 목표 : 주택을 우선 건설하십시오.

첫번째 임무인 만큼 매우 쉽다. 시저3의 기본적인 메뉴 사용법과 건물 건설방법을 설명해 준다. 특별한 조건 없이 시키는대로 따라만 하면 금방 끝을 볼 수 있다. 제국지도를 볼 수 없으므로 정확히 어떤 지방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는 희한하게 시장이 없어도 대형 텐트가 상위 주택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신전만 박아주면 대형 오두막까지 올릴 수 있는데, 이유는 식량 공급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이다. 맵 에디터에 식량 자동 공급기능이 있다.[4]
대형텐트만으로는 인구수를 채우는데 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기능을 쓴 듯하다. 그래봐야 도찐개찐이지만
이 기능을 사용할 시 게임상에서는 식량을 전부 로마에서 조달한다고 나온다.

2.2. 사무관(브룬디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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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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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마을
목표수치 : 인구 650
즉각적인 목표 : 곡물창고를 건설하여 밀로 가득 채우십시오.

두번째 임무로 농업에 관련된 시나리오다. 도시는 브룬디지움. 주택에게 식량 공급이나 상업, 오락 시설 이용에 관한 설명을 해 준다. 다만, 이 임무는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주택을 아무리 많이 지어도 이주해 오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 있다.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어야 사람들이 이주해 온다.
1. 초기에는 인구가 150이 넘어가면 더 이상 사람들이 이주해 오지 않는다. 곡물창고에 저장된 밀의 수가 500이상이어야 한다. 인구가 150명이면 노동력도 부족한 시기이기 때문에 일꾼을 고용하는 건물을 많이 지어서는 안된다. 초반부터 제공되는 원로원은 어마어마한 노동력을 잡아먹기 때문에 절대 건설해서는 안된다. 밀농장은 2~3개만 짓고 잊으면 된다. 곡물창고에 밀이 절반 정도 쌓여 물 공급 창이 나오면 첫번째 조건에 달성한 것으로 이 때 이후부터 사람들이 다시 이주해 올 것이다. 곡물창고에 식량이 쌓여야 다음 단계가 해금 된다는 걸 이용, 일부러 2단계로 접어들기 전에는 시장을 짓지 않아 식량 배분을 안 하는 꼼수를 쓰면 좋다.

2. 저수조와 분수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250이 넘으면 학교와 극장 목욕탕 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3. 인구수가 450이상이 되면 세금과 상업에 관련된 시설을 지을 수 있고 무역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구가 550때부터 다시 사람들이 이주해 오지 않는다. 여기서 두번째 조건이 달성되어야 하는데 저장소에 가공품이 1포대가 저장되어 있어야 한다. 원료 생산소인 점토 채굴장을 건설하여 점토를 생산한 다음 이 점토를 작업장인 도기 제작소로 가져다 놔야 한다. 저장소에 두면 안된다. 도기 제작소는 점토를 공급받지 않으면 도기를 생산할 수 없다. 이것 외에도 무기 제작소도 있는데 무기 생산을 위해서는 철이 필요한데 이 도시는 철광이 없으므로 철을 무역에서 수입해와야 한다. 수입해와야 하니 돈이 빠져나간다. 수입된 철은 저장소에 저장된다. 이 철을 무기 제작소에 가져다 주면 무기를 생산하게 된다. 가공품인 도기나 무기가 저장소에 1포대라도 저장되면 제국과의 무역이 뜨게 되는데 이게 나오면 두번째 조건을 달성한 것이다. 이 이후로 다시 사람들이 이주해 오기 시작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650명 채워주면 시나리오 종료.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하면 초기임무 답지않게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맵이 전체적으로 작아서 300명을 채우기도 전에 200명 중반 쯤에서 주민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 입구 바로 옆의 숲 지대를 활용해서 미로형식으로 배배 꼬아서 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고전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생성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한꺼번에 100명 이상을 들여보내긴 힘들다. 그냥 게임내의 버그로 인해서 인구가 200명이 되면 갑자기 도시 분위기가 안좋아져서 인구가 급속도로 빠져 나가는 현상이 있다. 1.1패치를 하거나 인구를 한번에 300명을 찍었다면 그냥 위에 설명한 바와 비슷하게 진행하면 된다.
브룬디지움은 2분 7초 부터

2.3. 기술관

세번째 임무. 이 임무부터는 두개의 도시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평화로운 지방과 위험한 지방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한다. 그리고 목표수치가 인구만 달성하게 된 이전과는 달리 등급 달성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 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봉급은 매달 5Dn. 시작연도 350기원전.

2.3.1. 카푸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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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제 : 첫번째 식민지
목표수치 : 인구 2500 번영도 10 지지도 60 문화등급 35 평화등급 20
동명의 이탈리아 도시가 존재한다. 본격적으로 시저3의 진행방법을 익혀나가는 판이다. 육로무역에 이어 이번에는 해상무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튜토리얼을 갓 지나 첫번째 실습이기 때문에 요구수치는 그리 높진 않다. 다만 초보자는 여기서부터 해멜 확률이 높으니 게임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진행하자.

2.3.2. 타렌툼(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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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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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위험한(...) 지방이다.
부제 : 첫번째 식민지
목표수치 : 인구 2500 번영도 10 지지도 40 문화등급 30 평화등급 10

현재의 이탈리아 남부 타란토. 해상 무역에 관한 방법을 설명해주며, 타렌툼으로 할 경우 추가적으로 군사시설의 활용법을 설명해준다. 전판에 비해 인구수가 상당히 많이 요구되는 특성상 맵도 다소 커졌다. 타렌툼의 침입은 아직 초기 미션인 만큼 미약하다. 1000dn만 투자해서 1개 군단만 확보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무기를 수출할 수 있고 입구 부근에 광맥이 있기 때문에 입구 부근에 철광석 단지 5개 분량 정도를 만들어두면 돈이 매우 잘 벌린다.

2.4. 설계관

네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8Dn. 시작연도 270기원전.

2.4.1. 타라코(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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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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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농경지를 강타하는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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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정 봉급꼼수
부제 : 기근에 시달리는 도시
목표수치 : 인구 2500 번영도 25 지지도 70 문화등급 45 평화등급 30

현재는 타라고나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도시이다. 이 도시는 농경지가 많은 반면, 평지가 상당히 협소하다. 난이도가 높은 미션이 될 것이다. 임무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나면 지진이 발생하는데 항상 북쪽의 농경지에만 땅을 다 망가뜨린다. 식량 자원은 부족하진 않지만 좁아터진 평지 때문에 도시 개발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건물을 지으려고 하면 지형이 부족해서 건설이 안 되는 등. 무역을 통한 자본 확보가 꽤나 어렵다. 수출품이 가공품도 아니고 식량이니...그야말고 고문이 따로 없다. 그나마 이곳에서 대리석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으므로 돈벌이는 이걸로 충실히 해야 한다. 지지도 요구 수치도 높으므로 황제의 요구는 반드시 들어줘야 한다.

1.1 패치버전 한정으로 버그가 하나 있는데 바로 플레이어의 봉급이 무한대로 쌓여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봉급꼼수를 이용해 미션을 날로 먹는것도 가능.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정 신경쓰이면 황제한테 사치품이나 마구 보내주자. 사치품의 비용이 현재 봉급의 50~60%정도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치품만 보내주다보면 어느새 봉급이 바닥나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다음미션으로 가지고 갈 수는 없다.

2.4.2. 시라쿠세(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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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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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에서 최대한 경작가능한 지역[5]
부제 : 제국의 강화
목표수치 : 인구 4000 번영도 20 지지도 20 문화등급 40 평화등급 25

이 도시는 평지가 꽤나 넓다. 그러나 치명적이 단점이 있으니...경작 가능 지역이 맵 하단에 있는 주먹만한 정도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 곳이 전부다. 농장을 많이 지을 수 없다. 초보 입장에서는 저 좁은 경작지로 4000명의 인구를 전부 먹여살리기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최대한 빽빽하게 지어도 30개정도가 한계인 수준. 거기다가 위험한 지방이다보니 군대를 양성해야 하는 등. 심지어 주요 수출품이 기름인데다 황제까지 기름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좁은 면적 중 일부를 또 올리브 농장으로 써야 한다! 안 하고 싶어도 황제가 내놓으라고 한다.

황제의 요구도 그렇고 산업 수입의 상당부분을 기름으로 충당해야 해서 저 좁은 경작지의 일부를 울며 겨자먹기로 올리브에 할당해야 하는 아픔이 절절하다. 올리브농장을 짓지 않아도 되는 미션이었다면 난이도가 훨씬 내려갔을 테지만, 오히려 이 미션의 진짜 어려움은 경작지라는 내정요소에 있다. 적의 숫자는 전투미션치고 매우 허접하다.

네번째 임무는 평화로운 지방이든 위험한 지방이든 어느하나 쉬워보이는 게 없다. 이 도시는 인구 요구 수도 더 많기 때문에...

사실 밀 농장만 잘 지어놓으면 4000명을 충분히 먹여살리고도 남는다. 지중해나 사막기후에서는 밀 농장 하나당 최대 320명분의 식량을 생산한다. 경작지를 있는 그대로 최대한 활용하면 숫자 자체는 분명 맞는데, 시저3 식량 시스템 특성상 충분한 생산량이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이라도 곡물창고와 시장 사이에서 로스가 발생해서 딱 떨어지지 않는 터라 실제 숫자보다 많은 양의 농장을 밀어넣어줘야 하는 게 현실이고 특히 올리브유와 병행생산해야 해서, 인구 목표에 근접한 시점에서는 식량이 모자라 너덜너덜 텐트 투성이인 도시를 보기 쉽다. 기름은 해상 수출인데 농경지는 내륙에 있는 것도 꼬장 요소. 적은 여전히 약하지만 두 방향에서 쳐들어오기 때문에 요새를 2개 짓는 것도 고려해볼 법 하다.

전투는 쉽지만 내정의 난이도 때문에 5번째 미션보다 어렵다는 이상한 구조를 갖고 있는 미션.

2.5. 검찰관

다섯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12Dn. 시작연도 220기원전. 여기서부터 포도주 수입을 통해 귀족 저택을 만들 수 있다.

2.5.1. 밀레투스(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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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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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어업을 책임진다

부제 : 어업
목표수치 : 인구 5000 번영도 35 지지도 40 문화등급 60 평화등급 40

어선을 띄워 물고기로 식량공급해주는 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처음으로 사막에서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사막지방은 중심지방에 비해 화재 발생률이 2배 더 높다. 치안대원 고용에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시라쿠세처럼 경작 가능 지역이 거의 없다. 그걸로도 모자라 평화로운 지방인데 소규모 적들이 쳐들어오기까지 한다. 이 미션부터는 평화로운 지방에도 적이 쳐들어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평지는 적당히 넓은 편. 그러나 부족한 경작가능 지역은 오히려 주택 발전에 애로사항에 꽃피게 되기도 한다. 그나마 여기는 물고기로 식량공급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5000명을 다 먹여살리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 그나마 남쪽의 섬 지역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먹여살릴 양은 된다. 아무튼 상당히 어렵다.
여담이지만 자금운용에 상당히 신경써야 되는 미션 중 하나인데 수출품인 기름과 무기의 수출갯수가 생각보다 창렬적어서(각각 15개) 초반에 자금확보도 힘들다. 너무 이른 타이밍에 점토, 대리석 수입 등의 무리한 운영으로 순식간에 자금이 거덜날 수 있으니 주의. 이후 기원전 210년경(시작연도 기준 10년 후)에 무기의 수출갯수가 늘어나기 때문에(15→25) 자금문제에서는 한 시름 덜게 된다. 난이도도 높고 어업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튜토리얼 시나리오지만 아래 있는 메디올라눔이 워낙 인기가 많아 선택이 잘 안 되는 비운의 맵이기도 하다.

2.5.2. 메디올라눔(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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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알프스에서 한니발의 발을 묶어두는 게 목표지만 현실은...
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363168_55e1a59e4847f.jpg 파일:external/pds25.egloos.com/b0363168_55e1a59eed4a3.jpg
흔한 전투 BC204년의 대규모 침입
부제 : 포에니 전쟁
목표수치 : 인구 7000 번영도 25 지지도 30 문화등급 40 평화등급 40

현재의 밀라노에 해당하는 곳이다. 목표 인구 수치가 웬만한 내정 후반미션급이다. 그런 만큼 도시 지방도 매우 거대하다. 전투에만 신경쓰라는 배려인지 경작 가능 지역도 상당히 넓으며 기타 자원도 풍부한 도시. 다만 북쪽의 넓은 지역은 경작지도 없고 적들이 쳐들어오는 위험 노출 지역이므로 이 지역은 도시를 짓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고, 주요 전쟁터로 봐야 한다. 하지만 남쪽 지역은 도시 발전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북쪽 지방이기 때문에 화재위험도 전혀 없는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미션을 진행하게 되면 매우 바쁘기 짝이 없다.

부제가 포에니 전쟁인 만큼 쳐들어오는 적이 강한 카르타고 병사인데다 매우 바쁘게 짧은 간격을 두고 대규모 단위로 쳐들어온다. 요새를 6개 다 지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수준. 특히 기원전 204년과 185년에 엄청난 대군이 밀려오기 때문에 긴장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뿌우 뿌우 뿌우가 멈추지 않는 걸 보면서 깜짝 놀라 재시작하는 경우가 생긴다. 적의 진입루트는 11시, 9시, 7시, 그리고 2시의 작은 언덕 부근이다. 이번 미션의 제일 강적은 보병이 아닌 코끼리다. 코끼리는 맷집도 맷집이지만 보병이 맞는 동안 타워를 우회하거나 뚫어서 마을로 진입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각별히 주의할 것.

이번 미션의 관건은 빠르게 무기 수출을 시작하는 것과 마을 구획을 매우 빠르게 잡아 인구를 맞추는 것, 그리고 빠르게 병사를 확보한 뒤 타워를 박고 순식간에 늘어나는 적을 맞아 싸울 적의 스폰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사전에 적이 나오는 포인트를 알고 있고 밀집된 마을을 잘 디자인할 줄 안다면 맵이 원체 넓고 경작지도 널찍해서 그리 어렵지 않다. 산업도 무기와 가구 대량생산을 일단 돌리게 되면 그것만으로 자금난은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다. 황제는 무기와 목재를 계속 요구한다.

팁이라면 오른쪽 입구를 탑으로 아예 봉쇄해 놓으면 적이 왼쪽으로 굳이 돌아서 가는데[6] 왼쪽에 탑을 지어놓으면 아주 쉽게 격파가 가능하다. 군단병이 필요가 없을 정도.

2.6. 행정관

여섯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20Dn. 시작연도 170기원전. 여기서부터 초호화 저택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조건이 매우 좋지 않고 굳이 만들 필요도 없어서 실질적으로 가능한 건 다음 임무부터다.

2.6.1. 룩두눔[7](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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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기서부터 슬슬 요구하는 번영등급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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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경로. 주거가능지역에 이주시키려면 한바퀴 빙 돌아야 한다
부제 : 알프스를 넘어서
목표수치 : 인구 5000 번영도 50 지지도 45 문화등급 65 평화등급 50

알프스 산 중턱에 위치한 도시다보니 평지가 좁고 바위지대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방으로 도시 발전에 난해한 조건을 갖췄다. 이번 미션에는 원주민이 거주하는 동네가 있다. 원주민을 교화시키기 전에는 이 지역에 건물을 짓게되면 가차없이 건물이 박살난다. 사절단을 지어서 원주민을 교화시키면 그 이후로 건물을 지어도 된다. 그리고 이 미션은 재정난이 상당히 심각한 미션이기 때문에 자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작은 7시 방향 섬에서 하는 것이 좋다. 조금 좁긴 하지만 이주민이 오는 속도도 빠르고, 원주민 신경쓸 필요도 없으며, 경작지와 광맥이 모두 있기 때문에 초창기 도시 발전이 수월해진다. 잘 꾸겨 넣으면 1500명도 가능하다. 물론 그쯤 가면 식량이 딸리기 시작하니 자리를 잡아서 적자를 면했다 싶으면 빨리 사절단 짓고 강 건너로 확장하자.
여담으로 적 부대 소환 치트를 치게 되면 원주민 부대(국부적인 반란에서 등장하는 그 원주민)들이 두 군데에서 뛰쳐나오는데 각각 입구바로 밑의 10시 지역이나 플레이어가 보통 마을을 건설하는 7시 지역에 들이닥친다. 보통 적의 침입이 없는 맵에서 적 부대 치트를 쓸 경우 입구에서만 적이 소환된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나마 늑대 때문에 요새 건설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원주민과 한판 크게 싸울 수 있다. 7시에서 나오면 얄짤없이 GG지만

사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미션을 최악의 사악한 미션이라고 꼽지만 이것은 제작사가 유도한 일종의 심리전에 낚이는 것이다. 빠른 무기수출로 초반의 자금 흐름을 안정화시키고 사절단 코스를 잘 만들어 야만인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위의 곡창지대가 확보되는데, 곡창지대에 주택을 짓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절벽 밑에 저수조를 지으면 곡창지대 절벽 위에도 급수 범위가 닿는다. 멍청한 곡식조달 AI를 붙들고 식량을 장거리 운송한다면서 고통받고 몸을 비트느니 곡창지대 근처에 2군데 정도(9시에 하나, 곡창지대 언덕 위에 2개 정도)의 주거지를 조성해 식량을 현지조달하고, 시작지점의 식량은 야만족 마을 아래쪽의 좁은 곡창지대에서 조달한다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여러모로 내정미션의 뭣같음을 여실히 알려주는 미션.

여담이지만 적의 침입이 전무한 평화 미션인데 어째서인지 군사시설이 건설 가능하게 설정되어있는데, 북부의 지긋지긋한 손님인 늑대 때문이다. 다리로 원주민네 대륙과 이어놓자마자 늑대 떼가 몰려와 사람들을 죽인다. 야만인 마을에 가까이 있으면 야만인들이 부수려 들기 때문에 늑대를 시작하자마자 새지 않게 수도교로 가두리양식해야 한다. 늑대 떼의 위치는 9시, 그리고 곡창지대 언덕 위다.

2.6.2. 카르타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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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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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난잡한 시작마을
부제 : 숙적 길들이기
목표수치 : 인구 6000 번영도 30 지지도 30 문화등급 45 평화등급 40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도시. 사막지형이다. 적은 카르타고 병사다. 전 미션의 포에니 전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포에니 전쟁이다. 그런 만큼 적의 규모는 대규모 단위로 쳐들어온다. 다만, 이 도시는 경작 가능지역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량 조달은 힘든 수준. 심지어 사막지형인데도 밀 생산이 불가해서 밀농장 2배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뭔 꼬장이야. 하지만 어선을 띄워서 물고기로 밀농장 이상의 효율로 식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창을 건설하는 위치를 잘 잡아야 식량부족이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다. 게다가 500명의 인구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도시가 건설되어 있는데 이 도시는 매우 끔찍한 꼬락서니가 되어 있다.
  • 원주민 교화지역에 사절단이 건설되어 있지 않다. → 원주민이 건물을 박살낸다.
  • 치안소가 부족하다. → 도시 전체에 대화재가 벌어진다.
  • 넵튠이 격노한 상태다. → 카이사리아와 동일하다. 그렇게 설정된 것이기 때문에 저주를 피할 수 없다. 그나마 어선이 박살나는 정도에서 그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의외로 초반 마을이 보기는 추해도 도움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교역이 트여 있고 이미 농장이 소소하게나마 교역품을 생산하고 있다. 황당한 상황 때문에 파악 못하기 십상이지만 시작하자마자 수익을 뽑고 있는 셈인데, 이 미션에서는 이 점이 실로 엄청난 메리트이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P를 눌러 게임을 멈추고 사절단을 황급히 지어준 뒤 야만인들이 부순 수도를 다시 잇고, 전체적인 마을 구조만 좀 손봐주면 된다. 야만인 폭도들은 시작하자마자 몇 개 시설을 부수고 수도관 한 칸을 때려부숴 연결을 끊은 뒤 선창 쪽으로 가 사라지는데 이 때 막지 않는 게 포인트다. 한번 나타난 폭도는 사절단도 부순다.

이 미션의 가장 큰 난관은 시작하자마자 마을을 손보는 것이다. 미션 비중의 50%정도는 엉터리로 꼬인 첫 마을을 손보는 데 있다. 시작하자마자 와인과 올리브유를 뽑으면서 스타팅이 가능해서 그냥 버리기 굉장히 아까운 편. 사절단 코스 최적화를 해주고 새 마을을 건설한 뒤 빠르게 마을을 하나 더 새로 지어야 한다. 적들이 곧바로 쳐들어오기 때문인데, 야만인 마을 건너편의 가까운 곳에서도 적군이 스폰돼 플레이어를 기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 이쪽의 방비를 하지 않았다면 단 한번에 게임 오버가 된다.

적들의 스폰 포인트가 지긋지긋하게 많은 맵이며, 주의해야 할 점으로 한두번 정도 국부적 폭동이 카르타고군과 동시에 젠된다. 타워밭이 없다면 망하는 수가 있다.

이 미션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경작지가 죄다 야만인들과 가까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곳의 연못에도 야만인들이 있으므로 사절단을 설치하고 순찰경로를 설정해줘야 한다. 호수 쪽의 야만인들은 간혹 먼 곳까지 원정을 와서 건물을 부수곤 한다. 그런데 그 쪽의 마을에조차 적들의 침공 경로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괴롭다. 타워밭은 필수. 이쯤 되면 원주민들을 적군의 앞잡이로 간주해 몰살해야 하는 것 아닐까?

후반에 가면 식량이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어획항 도배 최적화 이외에 4가지 조치가 필요하다. 1.맵의 과일농장/올리브/포도농장 개수 분배 및 최적화. 2.밀 전량 수입. 3.단지별 식량 가짓수 분배. 4.진화시킬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 구분. 다행히 위험미션이라 요구조건이 높지 않아 인구수만 충족하면 클리어된다. 위험미션은 식량이 모자란 곳이 많다.

2.7. 조영관

일곱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30Dn. 시작연도 120기원전.

2.7.1. 타르수스(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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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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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지가 없어서 농장도 못 짓는다.
부제 : 생존을 위한 무역
목표수치 : 인구 6000 번영도 60 지지도 80 문화등급 65 평화등급 60

동부에 위치한 도시. 사막지형이다. 이 도시는 경작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농장을 짓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그러면 식량을 모두 수입해와야 하는데 이건 허세에 가깝다.애초에 수입량도 적은데 6000명은 못 먹인다 어선을 띄워 물고기를 잡아 식량 공급을 할 수 있는 곳이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식량이 부족할 리는 없다. 게다가 3~4칸 안쪽에 어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밀 농장 2개 반에 해당하는 선창 4개로도 2천명을 먹여 살리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볼 수 있다.
한가지 식량만으로는 초대형 인슐라이 이상의 주택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귀족 저택을 만들고 싶다면 평민 마을과 귀족 마을을 따로 분리시켜 발전시키는 전술도 필요하다. 다행히 밀 수입 쿼터는 연간 40포대로 아주 넉넉하고, 육상 수입이기 때문에 부두 근처에 적재되기만 하는 사태도 피할 수 있다. 귀찮으면 올리브 수입→기름 제조 테크로 평균을 대형 인슐라이에 맞춰도 번영도 달성은 가능하다. 올리브도 육상 수입이기 때문에 통제가 쉽다.
무기와 대리석은 이 도시의 밥줄이다. 두 개의 도시에 합계 연간 40개 수출 가능하며, 대리석은 중간에 50개로 늘었다가 다시 40개로 줄어든다. 문제는 광맥이 앞바다에 있는 섬 밖에 없다는 것. 공간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철광과 채석장을 충분히 설치하기 쉽지 않다. 수송과 인력부족으로 인한 지연이 없다는 전제에서 철광 4개(무기 제작소 8개)와 채석장 8개면 수출 쿼터는 충분히 채우고, 이때는 연간 1만 데니리아이 흑자도 볼 수 있다. 황제가 수시로 철 20포대를 요구하기 때문에 무기 생산이 끊기는 것이 싫으면 철광은 하나 정도 더 지어도 좋다.
이 맵에서 어려운 점은 도기. 점토 채굴장이 없어서 밀레투스에서 점토를 수입해서 도기를 만들거나, 히에로솔리마에서 도기를 직접 수입해야 한다. 비용 쪽은 당연히 밀레투스 쪽이 싸지만 해상 수입이라 자원 배분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어차피 돈도 많이 벌겠다, 귀찮으면 히에로솔리마 수입이 속이 편하다. 단 수입 쿼터가 40개이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2.7.2. 틴기스(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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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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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중앙의 경작지. 북쪽에도 경작지가 있지만 이곳만 최대한 활용해도 목표인구치 만큼은 먹여 살릴 수 있다.
부제 : 세상의 끝
목표수치 : 인구 8000 번영도 45 지지도 55 문화등급 40 평화등급 50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 중심지방이다. 도시 발전하는 데 있어서는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뭔가 나사빠진 구석이 있다. 위험한 지방이면서 이 도시는 철광도 없고 무기제작소도 없다. 즉, 비싼 무기를 통째로 수입해와야한다. 하지만 군단병을 뽑지않고 투창병 컨트롤로만 막아내는 고수 플레이어도 있기 때문에 무기 수입은 오히려 도시 발전에 방해가 된다면서 안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전 미션 적이 카르타고인데 이번 미션의 적들은 투창병이랑 1:1을 해도 질 정도로 약하기에 안 뽑아도 된다. 수출 가능한 품목 중에서 특히 도기는 두 개의 도시로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기를 대량으로 생산해놓으면 자금확보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도록 하자. 적은 누미디아 전사인데 카르타고 병사에 비해 규모도 적고 약하다. 대신 도시는 더 크게 발전시켜야 하지만 그래도 이전 임무보단 훨씬 쉽다.
그리고 맵 중앙의 경작지가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최대한 잘 활용하면 이곳만으로도 식량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 중심지방이니까 인구 8000명을 먹이는데 밀농장이 25개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

2.8. 치안관

여덟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40Dn. 시작연도 70기원전.

두 미션 공통 이벤트로 기원전 60년 정도가 되면 검투사 반란이 일어난다. (발렌티아는 B.C.60년 4월, 루테티아는 B.C. 62년 11월)
이벤트 조건은 검투사 학교나 원형극장, 콜로세움이 지어져 있고 보행자 중에 검투사(정확히는 검투사 학교에서 나와 목적지가 원형극장, 콜로세움으로 되어 있는 검투사)가 있어야 한다. 즉 검투사 학교나 콜로세움이 없으면 이벤트가 스킵된다. 검투사의 능력치가 생각보다 강해서 치안대원만으로는 진압이 어렵다. 재빨리 검투사가 나오는 건물을 철거하면서 진압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엔 없다. 1,2개월 정도 지나면 자동으로 "반란 진압 성공" 메시지가 뜨면서 반란이 끝난다. 메세지를 눌러보면 치안대원이 진압했다고 나와있는데 정작 치안대원은 죽기 바쁘다 오히려 사자한테 잡아먹히는 검투사가 더 많다. 심지어 이벤트 발생 직후에 생성되는 검투사는 아군이므로 훌륭하게 진압해 준다. 군대로 직접 처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검투사npc가 이곳저곳 숨어있기 때문에 직접 처리하기도 매우 성가시다.

8번째 미션부터는 주요 수입 품목은 가격이 상승하고 수출 품목은 가격이 하락하는 특징이 있다. 수출만으로는 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세금을 걷어서 자금확보를 필히 해야한다. 물론 귀족저택이 필요한 건 말할 필요가 없다.

2.8.1. 발렌티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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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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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 반란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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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마을
부제 : 히스파니아의 개화
목표수치 : 인구 10000 번영도 65 지지도 60 문화등급 70 평화등급 60

매우 거대한 지방이다. 현재의 발렌시아에 해당하는 곳이다. 인구가 10000명이 필요한 만큼 식량과 기타 자원도 매우 풍부하다. 단 경작지가 내륙과 고산지대에 있는 것이 단점. 해상무역이 필수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선창으로 존버하다가 경작지로 얼른 옮기자. 주요 수출품이 경작지에서 나오는 기름과 포도주이기 때문에 빨리 가야 한다. 도기는 시저 3 특성상 언제나 모자라는 자원이고, 가구는 넉넉하게 만들 수 있지만 수출 루트가 없다...

자원 배분이 잘 된다면 귀족 마을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아니면 모든 주택을 대형 인슐라이로 맞춰놓으면 대형 인슐라이의 번영도 제공수치가 딱 65이기 때문에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하다. 어느 쪽이든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중간에 황제의 군대 요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주도록 한다.

2.8.2. 루테티아(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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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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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의 유일한 경작지역 최대한 활용하면 10000명은 충분히 먹여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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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아와 마찬가지로 검투사 반란이 있다.
부제 : 갈리아의 문명화
목표수치 : 인구 10000 번영도 50 지지도 40 문화등급 45 평화등급 50

현재의 프랑스 파리 지역에 해당하는 곳이다. 발렌티아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지방이면서 자원도 풍부한 곳이다. 평지도 상당히 넓어서 도시 발전하는 데 있어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전쟁 시나리오 중에서는 하고 싶은거 다 해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시나리오다.

이 맵의 어려운 점은 경작지가 딱 맵의 중간에 있고, 광맥은 5시 끝 방향에만 있다는 것. 그리고 둘 사이의 거리가 먼 편이다. 농장도 빽뺵하게 지어야 하고 초창기 식량 생산과 무기 생산을 병행할 수 없다. 따라서 테크를 빠르게 올려야 한다. 좀만 미적대면 군단병 군단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전에 갈리아 전사들이 보조병을 갈아버린다.

이 미션의 적인 갈리아 전사들은 접근전이 무지막지하게 쎄기 때문에 진형을 잘 잡아야한다. 특히 도끼를 들고있는 녀석은 군단병을 말 그대로 믹서기 마냥 갈아버리기 때문에 군단병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의할 점은 중간에 황제의 지원병 요구가 두 번 있다는 것. 그 중 한 번은 지원병이 싸우고 돌아오기 직전에 적이 쳐들어온다. 지원병은 3부대 이상 보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2~3부대 만으로 적을 막아야 하는데 투창병 컨트롤을 동원하더라도 상당히 어렵다. 탑을 이용하는 게 답. 자신 없으면 기병 한 부대 보내고 쌩깐 다음 황제 삐지면 선물로 뭉개자. 대신 개선문을 못짓지만...

2.9. 집정관

아홉번째 임무. 봉급은 매달 60Dn. 시작연도 10기원전.

2.9.1. 카이사리아(평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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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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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마을. 치안소가 하나도 없다(...) 피할 수 없는 원주민 반란군[9]
부제 : 해고된 통치자!
목표수치 : 인구 7000 번영도 70 지지도 90 문화등급 60 평화등급 60

이번 미션은 시작부터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아주 족같은 미션이다. 임무를 시작하면 이미 500명 규모의 도시가 지어져 있는데 황제가 설명한 내용을 이해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이전 통치자가 치안대원을 고용하지 않고 그 돈의 일부를 빼돌렸다고 하는 내용이다. 미션을 시작하면 치안소가 하나도 지어져 있지 않다. 이 미션은 자금이 바닥나면 추가 원조금조차 없다! 이전 통치자 어딨냐? 대신 이 미션을 깨면 이전 통치자는 로마에서 추방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속이 후련할 것이다. [10]


시작하자마자 불이 미친듯이 날 것이다. 치안소를 재빠르게 많이 지어서 사전에 예방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것 말고도 문제는 더 있다. 일부 신들은 신전이 없어서 화가 엄청나게 나 있다. 특히 마르스신.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화난 상태이기 때문에 축제를 열거나 신전을 왕창지어도 소용없다. 이건 시나리오의 특성상 정해져 있는 초반의 고난이다. 마르스신이 화가 나서 군대를 내보낸다. 이 부대는 1부대도 안 되어 보이는 양이긴 하지만 이들을 막아내지 못하면 오히려 플레이어가 해고된다.

이미 건설되어 있는 도시 구조 역시 6번째 미션 카르타고처럼 매우 요상하게 되어 있다. 병영을 빼고 편하게 모든 건물을 쓸어버린 뒤 농장을 짓고 자금은 빠른 올리브유로 벌기 시작하면 된다. 황제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올리브유를 요구하는데 마침 좋은 수출품이기 때문에 마치 팁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미션에서 전 통치자가 딱 하나 좋은 일을 한 것이라면 벽과 탑을 지어놓은 것이다. 이 미션의 적들은 위력도 제법 강한 편인데 발이 몹시 빨라서 군대로 대응하기 몹시 어려운 사막 유목민이다. 필히 탑으로 때려잡으면서 초중반은 천천히 도시 영역을 벽으로 감싸며 확장해야만 한다. 산업을 리빌딩하는 동안 시작 마을의 바로 아래쪽과 12시 방향 등 스폰지점을 대강 파악하고 탑을 준비하면 무난히 막아진다.

앞서 말한대로 자금 다 떨어지면 추가 원조금도 없으며, 적이 강하진 않으나 자주 쳐들어오고 미션 시작하자마자 초반에 받아들여야 하는 마르스신의 부대 막아내기. 그야말로 고문관의 종합선물세트다. 그래도 이 미션은 양심적이게도 임금 인상에 대한 이벤트가 전혀 없다. 재빠른 적들 때문에 탑과 벽에 갇히기 십상이지만 수출품들만 잘 활용한다면 어쨌든 재정이 천천히나마 굴러가기 시작한다. 잠시라도 뚫리면 도시가 싹쓸이되기 때문에 적 스폰지점 근처는 반드시 보강해줄것.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플레이 시 이전의 카르타고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수출단지 활성화때까지 마을을 최대한 남겨놓자. 지지도 요구 등급이 90이나 된다. 황제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들어주고 군대 요구도 한번 있다. 군대 요구가 지지도 상승에 상당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주도록 한다.

시작연도 기준 13년 후인 서기 3년에 제국의 국경이 변경되면서 볼루빌리스와 무역을 할 수 있게된다. 무기를 수출 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개통하자. 국경이 변경되고 얼마 안 있어 무기의 가격이 30%나 떨어지고[11] 시간이 더 지나면 수출량 마저 줄어들기 때문에(...) 서기 3년이 되자마자 무역로를 재빨리 개통해야 본전을 얻을 수 있다.

2.9.2. 다마스커스(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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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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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이 있는데 왜 수입을 못하니(...)
부제 : 동방 진압
목표수치 : 인구 6000 번영도 55 지지도 40 문화등급 55 평화등급 50

사막지형의 도시.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다. 적의 규모는 그렇게 대규모는 아니지만 쳐들어오는 빈도수가 많다. 적부대를 막는 것보다는 국부적인 반란에서 쳐들어오는 적을 막는데 더 신경써야 한다. 자원은 대체로 풍족하며, 원주민 마을도 있기 때문에 자금 압박은 생각보다 덜하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 도시는 대리석 생산이 불가능한 것도 모자라 수입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성소를 지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신들을 노하지 않게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소형신전을 더 늘려나갈 수 밖에 없다. 이것만 제외하면 그리 문제는 되지 않으므로 같은 단계인 카이사리아보다도 훨씬 쉽다고 하는 유저들이 많다. 비교군이 최악의 시나리오니깐. 그 이외에 왼쪽 위에 있는 경작지는 지뢰인데 발전하려고 하면 군데군데 암석 지대가 많아 발전을 할 수가 없다. 원주민에게 팔아먹을 기름, 포도주 단지로 쓸 수는 있다. 추가로 사막지형인데 밀을 생산할 수 없는 건 덤. 사막 지형이면서 밀을 생산 못 하는 맵이 많은 건 기분 탓인가. [12]

사실 대리석 수입 자체는 가능하다. 맵 에디터[13]에서 무역루트를 '시나리오 다마스커스'로 설정해놓으면 대리석을 잘만 수입한다. 시나리오에서 대리석을 수입 못하는 이유는 원래 초기 버전에선 아예 수입이 불가능했으나 패치로 가능하게 변경됐는데 버그로 수입량이 0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2.10. 총독

열번째 임무. 봉급은 80Dn. 시작연도 50서기.

2.10.1. 론디니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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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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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듯한 임금인상(...).
부제 : 북쪽으로의 확장
목표수치 : 인구 10000 번영도 75 지지도 75 문화등급 75 평화등급 60

시저 3 최악의 미션

영국의 런던에 해당되는 곳이다. 평지가 거대하고 자원도 풍부한 도시. 평화로운 지방 중에서는 적의 화력이 가장 강력하며 적은 켈트족이다.[14] 국부적인 반란도 자주 일어난다. 이 미션의 난관은 크게 3가지이다. 시작시 미쳐 날뛰는 늑대 떼들의 엄습, 평화미션치고 상당히 강한 적 러쉬, 그리고 수입에 의존하는 포도주와 올리브유+높은 번영도의 합작품이다. 게다가 해상무역용 부두를 설치 가능한 포인트는 단 한곳이어서 수출입을 할 수 있는 양이 크게 제한된다. 이 미션의 특징은 줫같은 무역 AI때문에 식량수출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적자가 나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여분의 식량을 계속 수출하면서 썩어날 정도의 자금을 쌓아놓고 클리어를 가는 게 좋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곡창지대 근처, 2시의 숲 근처의 늑대 떼를 수도교로 둘러싼다. 그렇지 않으면 늑대 떼들이 달려와 사람들을 싸그리 물어죽인다. 이후 여유가 될 때 병영을 짓고 탑으로 시끄러운 늑대를 사살한다. 초반의 러시 한 번 정도는 기병 + 투창병으로 막히며 이후는 탑으로 벙커링이 가능한데, 조속히 기병과 투창병을 확보해야 하니 이 때 늑대소탕을 감행하면 편하다. 적의 러시 포인트는 1시의 개활지, 2시 부근의 구석배기로 한정되어 있어서 타워로 막기 쉽다. 단 아무 예고 없이 나타나는 폭동군에는 주의할 것. 타워들만 잘 준비하면 기병1+투창2 정도로 무난히 막을 수 있지만 불안하다면 더 많은 주둔군을 훈련시켜도 좋다. 특별히 서기 63년에 대규모 러시가 한번 오는데 빠르게 밀고 들어와서 방어가 확 뚫려 게임오버를 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

경작지가 12시 끝부분과 6시 지역의 섬 부분으로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2시의 숲을 쭉 밀고 곡창지대 바로 옆에 도시를 건설하면 금새 인구밀집지역이 만들어져 8~9천명의 인구수가 쉽게 커버된다. 이 미션은 임금이 순식간에 최대치인 45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수출업을 확보해야 하는데, 유리한 점이라면 후반 미션이어서 플레이어의 봉급이 깡패이며 수출하기에 매우 유리한 도기를 아무 조건 없는 육상무역으로 대량 수출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 빠르게 카사 이상의 단계를 올리면서 도기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도기를 팔다가 철 수입 - 무기 대량생산, 겸사겸사 목재+가구 대량생산 체제로 넘어가면 자금난은 끝난다. 도기, 무기, 목재가 이 미션의 주 수입원인데 황제는 도기와 가구를 주구장창 요구한다. 도기는 대금 자체도 저렴하고 AI상의 버그인지 잘 수출이 되지 않으므로 무기 대량생산에 치중하면 자금난은 거진 해소된다.

이 미션은 요점을 알고 나면 어렵다기보다는 오래 걸리고 매우 짜증나는 미션에 속한다. 미션의 설정시간이 모두 지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15] 티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수입해야만 하는 미션들은 대개 그렇지만 이 미션은 최악이다.

기름의 수입량이 적다는 문제점도 있는데 수입량이 늘어나도 27개가[16] 한계다. 그러므로 평민 주택은 중형 인슐라이 이하로 유지하고 귀족 주택에만 기름을 공급하던가 대형 인슐라이 이상의 주택 수를 112개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생산이나 수입한 물품 1개가 공급시의 100개이고 주택은 물품을 1년에 24개를 소모하므로 총 소모량은 112*24=2688개가 되어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다만 이방법은 기름을 충분히 비축해 두어야 도시 전체에 기름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3가지 식량이 쉽게 자급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부두의 용량 문제 때문에 와인과 올리브를 모두 여유있게 안정적으로 수입하지 못하므로 티어가 뚝뚝 끊겨 험한 꼴을 당하기 십상이다. 클리어에 필요한 번영도를 위해 귀족 저택단지를 유지하든 평민 주택단지를 순간적으로 터뜨리는 꼼수를 쓰든 반드시 '비축'모드로 다년간 자원을 모아 두 자원을 각 100여개씩 쟁여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년마다 갱신되는 번영도 부스트 조건을 쉽고 확실히 클리어할 수 있다.

하나 더 짜증나는 점으로, 이 미션은 전염병 확률이 매우 높게 트리거가 짜여있다. 병원의 커버 범위를 반드시 '완벽'으로 맞춰놓을것. 병원의 커버가 완벽 이하로 내려가는 순간 대규모 전염병 사태가 터진다.

2.10.2. 사르미제게투사(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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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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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지역 1 원주민 지역 2 원주민 지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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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수출대금. 무기거래만으로도 이렇다.
부제 : 오지
목표수치 : 인구 6000 번영도 50 지지도 50 문화등급 60 평화등급 55

북쪽 지방의 도시로 다키아의 수도. 현재는 루마니아에 속한다. 유일한 물이 중앙에 위치한 호수 하나뿐이다. 위치로만 봐도 북쪽과 동쪽 지역에 의해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그런 만큼 적의 침공은 장난이 아니다. 주요 적군은 고트족 전사이며, 국부적인 반란에 의해 침공하는 야만인 적들도 대규모다. 중간에 고트족과 야만인들이 협공해서 쳐들어오기까지 한다. 적을 막아내는 데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요구수치는 좀 낮은 편이지만 절대 쉽지 않다. 인구는 적지만 북쪽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맵이 좁으며(북쪽 지형은 밀 2배 생산 패널티가 있어서인지 보통 넓게 지정되어 있음.) 그나마 조금 있는 경작지조차 철거가 불가능한 원주민 지역, 암석 지대가 있어 마을 확장이 곤란하다. 초반부터 빨리 군대를 양성하고 수출품은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재정 확보를 하여 빠르게 확장을 해야 할 것이다. 고트족은 첫번째 침공부터 대규모 단위로 오기 때문이다. 고트족 중에서도 특히 기마병은 원거리에 강하지만 접근전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군단병을 필히 양성해야 한다.
황제의 군대 요구도 두번 있는데 첫번째는 중규모, 두번째는 대규모 단위로 침공해온다. 그리고 루테티아와 마찬가지로 두번째 황제 요구에는 파견나간 군단이 돌아오기 전에 고트족이 쳐들어온다. 여기에서 빡치는 버그가 하나 있는데, 시저3 AI 특성상 야만인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군단을 공격한다. 문제는 파견보낸 군단은 시스템상 맵 바로 바깥에 있을 뿐이고 그냥 파견이 끝날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도록 처리된다. 그리고 쳐들어온 고트족 전사는 바로 옆의 파견나간 맵 바깥의 군단을 공격한다. 화살로 뿅뿅뿅 쏘면서 파견나간 3~4개 군단이 갈리는걸 보면 맵 재시작 버튼 누르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수많은 침략을 버텨내며 온 미션 최후반이기 때문에 그러기도 어렵다(...). 방법은 피해를 감수하고 남아 있는 군단병을 개돌시키던가, 투창병 컨트롤로 어그로를 끌면서 조금씩 병력을 유인하는 방법. 이것도 잘못하면 멀리 달아난 투창병 쫓아가는걸 냅두고 바로 파견나간 군단을 때리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고 빠져야 한다. 그렇게 3~4달 정도 버티면 돌아온 군단병이 맵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역관광 보내버릴 수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가구와 무기이다. 여기는 자원이 풍부해서 독하게 마음먹고 하면 엄청난 양의 가구와 무기를 쏟아낼 수도 있다. 자금이 빡빡한 론디니움보다는 훨씬 재정 확보가 쉽다. 이 미션도 론디니움과 마찬가지로 로마의 임금수치가 미친듯이 올라가지만 수출품목이 비싼 가구와 무기이고, 원주민 마을 회관도 3개나 있기 때문에 수출만 잘 해도 돈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다. 원주민이 사가는 물품은 일반 무역하고는 달리 수출량 제한도 없기 때문에 1년에 많게는 50개이상 수출도 가능할 정도로 사실상 귀족주택이 없어도 적자를 보는 일이 별로 없다. 물론 귀족주택이 없다면 번영도 조건을 맞추려고 인슐라이 급의 고급 주택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근데 원주민한테 그렇게 무기를 막 팔아도 되는건가?? 반란 일어나면 통치자 책임 마지막 미션이 워낙 쉬워서 만약 위험한 지방만 선택하는 유저라면 이 미션이 사실상의 최종 미션이 된다.

2.11. 부황제[17]

마지막 임무. 봉급은 100Dn. 시작연도 100서기.

2.11.1. 마실리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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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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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다
부제 : 최후의 영예
목표수치 : 인구 8000 번영도 85 지지도 85 문화등급 80 평화등급 70

중심지방. 현재의 마르세유에 해당한다. 마지막 미션인 만큼 요구 수치는 꽤 높다.

난점이 심각하게 많다. 전 미션에 비해 맵이 매우 좁고, 경작지가 매우 적으며, 자원이 몹시 빈약하다. 특히 식량난이 매우 심각한 맵이어서 도시계획이 치밀해야 한다. 이러한 단점을 깨고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야말로 장난 아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미션은 이전 미션보다 손쉽다. 번영도 요구 수치가 매우 높아서 이건 깨지 못하는 미션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최고티어 귀족주택을 잘 유지시키기만 하면 번영도 달성은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18] 게다가 귀족주택으로 수출입으로 얻는 수입을 대체할 수도 있고, 전 미션과 달리 굉장히 많은 양의 점토와 올리브를 무난하게 수입해 대량생산할 수 있어서 전 단계의 티어업에 걱정이 없는데다가 올리브를 수입해서 올리브유를 만들어 재수출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올리브가 남는다. 맵 면적을 효율적으로 쓸 필요가 있기 때문에 초대형이 아닌 대형 인슐라이까지 업그레이드해주면서 주택단지를 좁게 압축할지, 아니면 기름을 수출과 귀족단지로만 돌리고 주택단지를 보다 넓게 퍼뜨려 지을지는 본인의 선택.

높은 지지도는 황제의 요구를 잘 들어주면 문제없다. 황제는 목재, 포도주를 대량으로 요구하는데 다행히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 미션 역시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임금이 미친듯이 올라가지만 임금 인상 시기가 전 미션에 비하면 훨씬 늦고, 미션이 시작된 지 15년정도 경과된 이후부터 임금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수출로 최대한 자금을 확보하고 귀족마을을 완성시켜야 할 것이다. 가구를 대량생산하면 자금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수출품목은 도기, 가구, 기름, 과일, 생선으로 상당히 많지만 이 중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가구뿐이다. 이 도시가 얼마나 자원이 빈약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딱 봐도 휑한 땅이다... 과일과 생선은 수출을 해도 돈이 얼마 되지 않으며, 도기와 기름은 그에 해당하는 점토와 올리브를 전부 수입해야 한다.

그리고 이 미션은 유일하게 평민주택만으로 깰 수 없는 미션이다. 평민주택의 최고급단계인 초호화 인슐라이의 번영도 제공 수치가 "80"인데 이 미션의 번영도 요구 수치는 위에 쓰여진 대로 85이라서...어차피 이렇게 힘들게 생겨먹은 맵에서는 산업보다는 귀족 주택가로 돈벌이를 하는 쪽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게 편하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

적의 침공이 매우 빡세다. 평화 맵이 평화롭다는 게 완전히 사기라는 증거 중 하나. 적은 주로 10시, 11시, 12시 방향에서 몰려온다. 심지어 2번에 걸친 군대 파병요구까지 하는데 꽤 엄청난 수준의 병력이 요구된다. 개선문을 짓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냥 1군단 보내서 생색이나 내는 게 낫다. 안 보내면 황제가 격노해서 체포하러 오기 때문에...

2.11.2. 린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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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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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미션다운 대규모 침입. 다른 침입로도 있으나 침입의 8~90%는 저기 보이는 10시 방향에서 나온다.
부제 : 북부의 미개척지
목표수치 : 인구 6000 번영도 50 지지도 85 문화등급 60 평화등급 55

북서쪽 영국의 링컨셔 지역에 해당하는 곳이다. 마지막 미션인 만큼 적의 규모 수는 장난이 아니다. 기동력이 장난아닌 켈트족의 전차부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요새 6개로는 좀 귀찮다. 탑을 끼고 싸우는 편이 쉽다. 이번 미션은 탑 배치가 장난아니게 효율적인데 왜냐하면 적이 2군데에서 밖에 안 쳐들어오는데 그 2군데 마저 붙어 있기 때문. 즉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적을 구축할 수 있다. 탑없이 싸우고 싶다면 이동력이 빠른 전차부대만 먼저 유인한 후 군단병으로 탱킹하고 투창병으로 딜해서 최대한 빠르게 없애고 느린 보병은 투창컨트롤로 피해없이 잡아내면 된다. 적을 막아내는 게 주 목표이기 때문에 도시 발전에 대한 요구수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 마지막 미션을 깨면 플레이어가 황제가 되는 엔딩을 볼 수 있다.

시저 3에 도가 텄다면 마실리아보다는 휠씬 쉽게 느껴질것이다. 이게 과연 최종미션 난이도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19] 다만 황제가 채소를 요구하는데 한번에 최대 40개씩 요구하기도 하는 건 약간 꼬장. 하지만 어차피 밀 2배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북쪽 지형이므로 식량을 과일(주택가 주변)과 채소(주택가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도배해놓고 요구할 때 잠시 '비축' 버튼만 누르기만 하면 40개 정도는 금방이다.

2.12.

상기 설명란에도 이미 언급했듯 평화 미션들은 요구하는 번영도가 높기 때문에 난이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위험 미션은 전투가 자주 벌어지는 대신 요구하는 번영도를 낮게 해놨기 때문이다.[20] 더군다나 중후반 대부분의 미션들은 티어업에 필요한 도기, 가구, 포도주를 모두 생산할 수 없어 번영도 유지가 불안정하고 숫자도 적은 수입에 의존해야 해서 평화 미션들은 이런 부분이 특히 고통스럽다. 정상적인 자원 수입량이 너무 적어 미션 클리어에 필요한 번영도가 안 터지는 미션에서는 주택 티어업에 필요한 자원을 모아놓고 조건들을 잘 맞췄다가 순간적으로 터뜨리듯이 소비하거나 귀족 주택단지를 따로 지어 잘 유지해서 번영도에 부스트를 걸어야 한다.

후반의 평화 미션들은 평민 단지와 수출입 산업 위주로 깨려면 이해는 편하지만 어떤 물품이 잘 팔리는지 빠르게 파악해야 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데다 번영도 조건 클리어가 매우 난감하다. 귀족 단지로 깨는 방법은 번영도 조건도 같이 뚫려서 편리하고 일단 귀족 주택단지를 유지하게 되면 내수산업이 돌아서 도시가 매우 안정화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토지 크기를 계산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고인물다운 도시설계 실력이 필수적이고, 건설과 초기 유지비로 큰 돈과 노동력이 필요해서 투자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유의할 것.

본격적인 적 침공의 경우 친절한 경고도 경고지만 타워밭으로 대처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크게 2가지 적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브리튼족 마차나 사막 유목민처럼 매우 신속한 적들이다. 이런 적들이 쳐들어오면 화력이 충분치 않거나 군사가 있더라도 스폰 포인트까지 쫓아가지 못하게 되어 도시 내에 침공을 허용해 게임오버를 유발하므로 스폰되는 포인트를 잘 숙지하고 충분한 양의 타워를 박는 것, 여분의 주둔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는 국부적인 폭동이다. 보통은 허약한 적이지만 이 놈들의 무서운 점은 아무 사전 경고 메세지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시저 3 최악의 미션으로 꼽히는 론디니움 미션의 경우 간혹 국부적인 폭동으로 젠되는 군대가 일반 군대만큼의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의 티어를 세밀하게 컨트롤해주어야 할 경우, 특히 내정 미션 후반처럼 귀족 주택단지와 평민 주택단지를 엄격하게 구획지어야 할 경우에는 평민들이 새 식량에 맛이 들렸는지 시장 아줌마가 귀족 단지의 식량을 가지러 쇼핑을 가서 제 일을 하지 못해 평민은 평민대로 자리를 비운 시장 아줌마 때문에 주택이 작살이 나고 귀족 단지는 2,3번째 종류의 식량을 도둑맞아 퇴화하는 경우가 있다. 평민 주택단지에 존재하는 시장들에서 귀족 주택단지에서 끌어쓸 2,3번째 식량을 갖다 쓰지 않게 수동으로 설정해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딱히 위 티어로 진화시킬 마음이 없는 주택단지의 시장이 기름 등의 상위 자원을 끌어가는 경우가 있다. 낭비를 막고 싶다면 필히 시장에서 off로 설정해 놓을 것.

황제가 지원군을 요구할 때는 이기지 못하면 파병한 군단이 전멸하게 되고, 이기면 개선문을 지을 권리를 받는다. 진다면 약간의 지지도 페널티를 받지만 안 보내면 황제가 즉시 체포하러 온다. 대군을 못 보내겠으면 1개 군단으로 생색이라도 내자.


[1] 게임상의 연도를 실제 연도로 대입하면 오히려 공화정 시기이며 제국은 9번째 미션 시간대쯤에나 성립된다.[2] 아마도 모아둔 봉급을 다음미션에서 도시건설 자금으로 전환해서 게임을 쉽게 진행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막아놓은 걸로 추정된다.[3] 시저3의 돈을 모으는 방법은 정말 어려운게 없다. 건축을 가능한 자제하고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높은 수준의 주택을 만들고 세금을 거둬서 도시를 운영하면 된다. 물품 수출은 무기나 대리석 같은 내수 필요도는 낮은데 수출시 물품 가격이 비싼 상품이 있는게 아닌 이상 그 외의 상품으로 수출을 운영한다면 도시 수입을 보조하는 감각으로 수출하는게 좋다.[4]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할 시 로마에서 식량을 전량 공급한다는 이유로 곡물창고의 기능이 정지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식량을 공급할 수 없다. 즉 자동공급으로는 대형인슐라이까지가 한계다.[5] 사실 밑의 출구근처에도 소규모의 경작지가 있긴하다. 일일이 길을 내는게 좀 귀찮을 뿐이지..[6] 모든 적의 기본 AI 특성이다. 성벽으로 막혀있는 길이 자신과 근접해 있다면 그냥 뚫고 오지만 상당한 거리가 있고 완전히 막혀 있을 경우 막힌 지형 마냥 인식한다.[7] 제국 지도에서는 루그드눔이다. 영문명이 Lugdunum[8] 황제의 발음을 들어보면 "시저리아"라고 들린다.[9] 밑에 상기하듯 이미 반란이 일어나게끔 마르스신이 화난 시점에서 저장된 형식의 미션이기 때문에 신전을 짓거나 축제를 벌여도 원주민반란은 절대 못 피한다. 정 피하고 싶으면 난이도설정에서 '신들이 관여하지 않음'으로 설정하면 되지만 이러면 축복도 못 받게 되니 주의할 것[10] 임무 시작 전에 황제가 언급하길, 이 도시를 성공적으로 살려내면 동료를 추방하는데 그치겠지만 만약 플레이어도 실패하면 이전 통치자를 처형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냥 성공도 하고 처형도 하면 안 되나.[11] 게임시간 기준 2개월 후에 바로 가격이 인하된다.[12] 실제로 9번 평화로운 미션인 카이사리아를 제외하면 모든 시나리오 사막 지형은 밀을 생산하지 못한다.[13] 정식으로 지원하는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14] 최대 규모는 대략 틴기스의 최대규모 정도지만 켈트족의 전차부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틴기스의 주요 적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15] 시저 3의 맵에디터를 보면 적의 침공, 황제의 요구사항 등의 이벤트는 랜덤이 아니라 일정 연도마다 수동으로 셋팅해줘야만 하는데, 대략 20여개 정도 설정이 가능하다. 미션이 너무 오래 걸린 나머지 이 이벤트들이 모두 소진되는 것. 그런다고 게임오버는 아니지만 어느샌가 황제나 적군이 조용하다 싶으면 미션에 시간이 너무 소요됐다는 뜻이다.[16] 해상 무역은 거래를 할때마다 한 번에 3개씩 거래하므로 거래량이 25나 40일 경우 최대 2개 더 거래할 수 있다.[17] 원래 부황제로 표기되다가 1.1패치버전에서 오류가 났는지 황제로 표기된다. 일단은 부황제가 맞다. 멀쩡한 황제 옆에두고 자기가 벌써 황제노릇하면 이상하니깐..[18] 초호화 저택 8채정도만 유지시켜도 번영도 100달성은 어렵지 않다. 다만 노동력 유지를 위해서 초호화 저택은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건 다른 미션도 마찬가지다.[19] 적이 많이 오기는 하는데 한 방향에서만 오는 터라 대처도 쉽고 결정적으로 사자군단 양성 꼼수가 가능하다.[20] 시저3 전투 자체가 국부적인 반란이 아니면 언제 올지가 예상이 가능하고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두개 이상의 부대가 양동으로 침공하는 경우는 없기에 일정 기간동만 잘 막아낸다면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침략은 없고 그렇게 되면 사실상 병력이 필요없기에 방어에 쓰인 땅과 인구를 온전히 생산에 돌려서 번영도를 상승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