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게 더 심해졌다니 심각하네......"
이름 | 시치리 유마(七里 由馬) |
생일 | 5월 2일 황소자리 |
키 | 162cm |
3사이즈 | 90(E)-58-90 |
혈액형 | AB형(Rh+) |
소속 | 아이쿄 학원 본교 3학년 |
성우 | 코이데 리코 |
1. 개요
HOOK 사의 미연시 허니커밍에 등장하는 메인 히로인. 포지션은 대식가+독설가+맹함+선배.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전용 BGM은 Feel, 이미지 테마송은 당신을 위하여(あなたのために).주인공을 부르는 방식은 "코이치로(光一郎)"[1]2. 상세
연애수업 둘째 날부터 공략 가능한 메인 히로인.겉보기에는 청초한 아가씨 타입이지만, 실상 뜯어보면 여러모로 무서운 선배. 아이쿄 학원 본교 기숙사에서 혼자 산다.
취미는 먹는 것으로, 보기와는 달리 값싸고 맛있는 것이라면 무조건 OK라고 한다. 그 "먹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3년 연속으로 많이 먹기 대회를 제패할 정도. 참가자들을 모두 떡실신시키고 나서 사회자가 소감을 묻자 당당히 한 말 "한그릇 더"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래도 나름 미식가라서 그 정도로 많이 먹어도 맛은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정작 요리는 못 하지만...
조용하고 말이 없지만 말하면 거의 독설이라는 것이 포인트. 목소리도 조용하고 말도 많이 하지 않는데, 짧게 말하면서도 그 임팩트가 강해서 수많은 학생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고문인 라이도 이치고에게 반말을 한다. 근데 이치고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는 것(...)
나기나타 부 소속으로, 실력은 전국구급. 하지만 본인은 귀찮은 것이 싫어서 연습시합 때는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덕분에 대신 나오는 이치고 선생님만 죽을 맛.[2]
참고로 응급처치 실력은 나기나타 부 최악. 강약을 조절하지 않는다고...
이러한 성격과 행동 덕에 연애수업 때는 파트너가 없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파트너가 들어와도 거절하지 않고 "맘대로 해"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정작 연애수업 자체에도 의욕이 별로 없어서 그냥 잠을 자거나 하는 식. 그래도 받아주기는 한다.
3. 유마 루트에서의 모습
코이치로가 연애수업에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말해도 거절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업에는 그렇게 의욕이 없어서 언제나 어긋나지만, 종종 잘 해내는 경우도 있고 해서 특히 라이도 이치고에게는 평이 좋다. "저 시치리를 저렇게까지..."라는 모양.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에 의욕이 없으며, 어떤 상황[3]에서도 태연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의미가 없다고. 자신을 굉장히 구석에 몰아넣는 감도 있다. 심지어 병에 걸렸는데 약을 먹지 않고, 어딘가 베여서 피가 줄줄 흘러도 가만히 냅둔다.
그 예로, 무도관 뒷편에서 불이 났는데 근처에 있었던 것일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교무실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라이도 선생은 "마치 스스로 벌을 받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결국 정학 가처분을 받고 기숙사에서 근신 중, 범인이 잡혔다.
알고 보니 의미가 없다는 말은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의미가 없다는, 굉장히 네거티브한 말. 코요리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것을 코이치로가 구해내는 상황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는다.[4] 이 때 "오빠"라는 말에 반응하는데...
그 후 두 번씩이나 자살 기도를 하는 등[5] 정신적 혼란을 빚는 일이 잦았다.
그 후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하더니 시노자키 마사노리의 개드립[6]으로 실신. 무도회에서 어떤 남자를 보고 도망가기도 하는 등 여러 힘든 일을 겪기도 했지만 코이치로의 헌신으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4. 사실은...
사실 그녀가 피했던 어떤 남자는 아이쿄 학원에 투자할 정도의 재산가, 시치리 코퍼레이션의 총수 시치리 코조. 그녀의 아버지였다.
과거 자신의 쌍둥이 오빠 시치리 키미아키가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여 끝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7]
이 사건으로 인해 어머니 시치리 이쿠카는 기억을 닫아버렸고, 그것을 본 아버지는 더욱 일에 몰두하며 유마를 혼자 두게 되었다.
그때 그 기억 때문에 유난히 "오빠", "여동생", "남매"라는 말에 심하게 반응한 것.
자신을 구하려던 오빠가 불타죽었을 때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신의 목숨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서 버리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코이치로와 다른 이들의 노력 덕분에, 어머니의 닫힌 기억을 풀고, 아버지의 마음을 여는 데에 성공. 이후 기숙사에서 본가로 옮겨 살게 된다.
자신의 존재의의에 관해서는 코이치로를 위해 살겠다고 말함으로써 메가데레로 각성하게 되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참고로, 대기업 영애를 꼬신 덕에 코이치로는 아예 시치리 코퍼레이션의 후계자로 지목받아서 경제 관련 공부를 받게 되었다. 아......
5. 기타
- 연애수업을 할 때 묘하게 현실적으로 하려고 한다. 간병 미션일 때는 옷을 입고 있으면 땀을 닦지 못한다는 이유로 옷을 벗으려고 한다. 학생들 앞에서. 또한 외출한 남편 맞이하기 미션에서는 바람난 것은 아닌지 확인하려고 옷의 냄새를 맡는다든지...이 때 표정이 압권.
- 어 허니커밍 로열스위트에서는 완전히 메가데레. 본가에서도 허구헌날 코이치로 타령만 한 결과, 아버지가 대놓고 코이치로 금지령을 내렸다.
[1] 루트로 꽂히지 않으면 절대 먼저 부르지 않는다. 당연히 호칭이 없었지만, 루트가 꽂히면 코이치로라고 불러준다.[2] 하지만 "그" 라이도라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신 날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한다(...)[3] 옷 갈아입는 것을 들킨다던가...[4] "구할 수가 없었다니...이러면 내 유일한 존재의의가 사라져..." 라고 소리지른다. 평소에는 소리지르지 않던 유마.[5] 한 번은 식당에서 식칼로, 한 번은 기숙사 근신 중 투신 기도...아...[6] 유마 앞에서 금기어를 연발했다. 흠좀...[7] 화재의 원인은 유마가 붙인 생일 케이크 촛불. 즉 생일인 5월 2일이 곧 오빠의 기일이 되어버린 것. 때문에 유마는 촛불을 무서워한다.[8] 이 기록은 후속작에서 라이도 선생(92F)이 공략 가능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깨졌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