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20:45:05

시호우 에리스

나이트 위저드 애니메이션 판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성우는 미야자키 우이.

어렸을 때 부모님을 모두 잃어 고아가 된 자신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준 '아저씨'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그녀의 17세가 되는 생일날(3월 14일)에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키다리 아저씨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키다리 아저씨 원서를 들고 다닌다.

왼손에는 자신이 철 들 때부터 차고 다닌 팔찌가 있는데, 이 팔찌는 '아인 소프 오르'라 불리는 위저드로 그녀가 자신을 보호해달라 빌면 팔찌에서 7개의 방패처럼 변한다. 또한 이 애니의 주요 키워드인 '일곱 덕의 보옥'을 모으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보옥을 하나씩 모을 때마다 보옥이 가진 힘을 하나씩 쓸 수 있다. 그리고 보옥의 기운을 느낄 때마다 왼쪽 눈이 파랗게 변한다. 일곱 덕의 보옥을 모두 모아 그 힘으로 이계의 문을 열어 이계를 공격할 계획을 세운 안젤로트는 이 점을 이용해 에리스에게 보옥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상당히 착하고 순수한 성격을 가진 소녀이다. 이 성격은 5화에서 신뢰의 보옥을 얻는 데 꽤 유용하게 쓰였다.[1] 또한 자신이 주인공 파티에서 짐 같은 존재임을 알고 싸우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파티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직접 요리를 해서 파티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배운 지식을 쏠쏠하게 써먹어 보옥을 얻기도 한다.[2] 그래서인지 그녀의 월의 속에는 무기 같은 건 없고 도시락이나 책들 같은 것만 있다. 그리고 눈치도 상당히 빠른 편.[3]

본편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다니고 있는 '사립 키메이 학원'에 전학 오는 것으로 첫 등장. 이 때 전학 오기 전의 학교에서 입었던 교복은 애니메이션 에필로그 직전까지 쭈욱 등장한다. 전학 첫 날 아카바네 쿠레하와 만나 천문부[4]에 입단하고 그녀와 친해지게 되는데, 다음 날 학교 앞에 있는 '전설의 나무'를 보고 무언가를 느낀 듯 갑자기 두통이 생기더니 그 날 밤 붉은 달이 뜨자 영혼 없는 움직임으로 전설의 나무에 찾아가 '자애의 보옥'을 얻는데 이 때 키메라가 등장하자 같이 있던 쿠레하, 뒤늦게 나타난 히이라기 렌지가 그녀를 지켜준다. 이후 안젤로트의 부탁을 받아 일곱 덕의 보옥을 모으는 일에 협조하게 된다.

두 번째 보옥이 있는 남극의 '메가라니카'에서는 히무로 아카리도 파티에 참여하는데 이 때 아카리의 쿨한 모습 때문에 자신이 미움을 산 것 같다 생각한다. 던전 수준의 함정이 많은 성 안에서 히이라기가 희생해주면서 보옥으로의 길에 무난히 가는데 이 때 벽화 하나를 발견, 거기서 녹색과 오렌지색 보석 및 '샤이말'을 보게 된다. 가는 길에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이자 아카리가 조언을 해 주어 자애의 보옥으로 자신을 치료하기도 했다. 보옥 앞에서는 결계와 마왕 라라 무의 방해를 받지만 주석에서도 얘기한 그 기지를 발휘해 결계를 없애고 '현명의 보옥'을 획득, 그 직후 발생한 라라 무와의 대결에서는 아카리의 모습을 복사해서 싸우는 라라 무를 찾기 위해 현명의 보옥의 힘을 이용, 진짜 아카리를 구별하는 데 성공한다.[5] 성을 나서자마자 세 번째 보옥의 위치를 느끼는데 그 곳은 다름아닌 달.

안젤로트가 마련해준 우주선으로 달에 가는 동안 항아에 대해 공부하는데 갑자기 토끼 군단에게 우주선이 공격을 받아 우주선이 폭파, 다행히 주인공 일행은 무사히 달에 도착하지만 뿔뿔이 흩어진다. 에리스는 토끼의 탈을 쓴 괴물들에게 쫓기다가 키리히토에게 구출된다. 이것이 키리히토와의 첫 만남. 이어서 그녀를 찾아온 아카리와 함께 달 안의 유적지로 이동하는데 이 때 항아와 마주한다. 아카리가 고전하지만 오히려 에리스 본인이 항아에게 배를 맞고 기절, 항아는 본인 모습의 결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에리스를 샤이말 부활의 제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계를 뚫고 들어온 히이라기가 항아를 상대한다. 이 때 에리스가 각성하여 아인 소프 오르로 항아의 칼을 튕겨내 그 손잡이 끝에 있던 '용기의 보옥'을 얻어낸다. 항아는 물론 히이라기에게 당한다. 성우 보정 잘못 받은 항아에게 묵념.

네 번째 보옥이 있는 지도상에 없는 외딴 섬[6]에서는 마유리 반스타인의 실패를 뒤로 하고 안도 쿠루스에게 보옥을 달라고 부탁한다. 무작정 달려드는 히이라기와는 달리 에리스는 본인 특유의 착한 성품으로 쿠루스의 마음을 연다. 에뮬레이터의 공격을 받자 주인공 파티가 이를 막고 에리스는 쿠루스와 함께 어느 동굴로 들어가 쿠루스의 과거를 들은 다음 에뮬레이터 처리 후 '신뢰의 보옥'을 얻는 데 성공한다.

다섯 번째 보옥은 안젤로트가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보옥에 손을 대자마자 잠들어버린다. 애초부터 그 보옥이 가진 시련을 극복하게 하기 위한 안젤로트의 노림수였던 것. 이를 위해 미리 불러놓은 나이트메어와 주인공 페어가 에리스의 꿈 속에 들어가는데 이 때 에리스의 어렸을 적 모습이 나오고 주인공 일행은 이를 뒤쫓는다. 에리스의 꿈 속 배경은 처음에는 키다리 아저씨 책으로 도배된(...) 도서관, 그 다음은 각종 달달한 음식들로 이루어진 공간, 그 다음은 계단식 갈림길. 이 갈림길에서 키리히토가 또 등장, 기분 나쁘다며 히이라기는 계단 밑으로 내려가고 나머지도 이를 뒤따른다. 키리히토는 계단 위로 올라가고. 왜 강조했는지는 후술할 내용을 참조하길 바란다. 어쨌든 주인공 일행이 다시 에리스를 찾는데 여기서 아저씨 한 명이 등장, 그러나 나이트메어가 그 아저씨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대립한다. 그 아저씨의 정체는 벨 제파가 보낸 마왕 페우스 몰. 이에 상실한 꼬마 에리스는 작은 방에 들어가 울지만 히이라기가 그 안에 들어와[7]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정신 차리고 페우스 몰 앞에 재등장, '절제의 보옥'을 얻으면서 시련도 극복하고 페우스 몰도 무력화한다. 그러고서 다시 깬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 직후 아직 에리스의 꿈 속에 머물러 있던 페우스 몰은... 후술할 내용 참조.

여섯 번째 보옥을 모으기 전의 에피소드에서는 히이라기의 도움을 받아 탈 줄 모르던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되었고 아카리와 함께 주인공 파티의 핸드폰 줄을 하나씩 산다. 이 핸드폰 줄의 역할 역시 후술할 내용 참조.

여섯 번째 보옥은 샤이말을 부활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던 여사제 에이미의 주문 때문에 히이라기와 함께 기원전 5000년으로 떨어지면서 발견한다. 이 때 에이미는 샤이말 부활을 위해 주술을 실행했는데 왜 소녀 하나가 떨어졌는지 의아해하다가 그녀의 팔찌를 보고 일곱 덕의 보옥이 서로를 부른 거라 인식하고 일단 그녀를 가둔다. 그러나 에리스는 절제의 보옥의 힘으로 결계를 죄다 뚫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자 에이미는 샤이말을 일단 부활시키고 키리히토의 공격을 받자 에리스를 제물로 바치려고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히이라기가 그녀를 구출, 에이미와 싸우는데 그 틈을 타 에리스는 '정의의 보옥'을 얻는다. 이 때 하는 대사는 "모든 것을 꿰뚫는 나의 빛." 그러고서 아인 소프 오르를 발동시키는데 거대한 칼이 되어 에이미를 없앤다! 그리고 다시 현세로 복귀. 그러나 이 때부터 에리스는 보옥이 가진 말도 안 되게 강한 힘에 두려움을 느낀다. 참고로 이 화에서 후술할 내용의 복선이 나오는데, 에리스의 오른쪽 눈에 붉은 빛을 내는 샤이말이 비친 것.

마지막 보옥을 느낄 때 그녀가 한 말은 '둥근 형광등처럼 생긴 곳'. 안젤로트도 마지막 보옥의 위치를 알아내 주인공 일행에게 보여줬는데 그 곳은 다름아닌 토성의 고리. 그 너비를 생각해본다면 에리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셈이었다. 이야기하는 사이에 궁전 채로 전함에 딸려서 이미 토성 앞까지 간 일행은 뒤에서 나타난 이계 군단과 싸우면서 에리스를 보호하고 에리스는 본인의 능력으로 보옥을 찾는다. 보옥을 찾아내는 데는 성공했는데 하필 벨 제파가 나타나 보옥을 가로챈다. 그러자 히이라기가 맞서 싸우고, 전선에 있던 아카리가 이를 발견해 총을 쏘아 얼음을 폭파시켜 벨로부터 보옥을 빼낸다. 그리고 에리스는 마지막 '희망의 보옥'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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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옥의 색깔이 죄다 검붉은색으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에리스의 오른쪽 눈이 붉은색을 띈다. 그러고서는 대폭발을 일으켜 토성의 고리를 50우주km나 파괴해버린다! 토성의 위성 판도라를 파괴하는 건 덤으로. 이에 안젤로트도, 이계의 마왕들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 때 에리스가 하는 말은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나의 빛."

그렇다. 에리스의 클래스는 전생자. 다시 말해 샤이말의 전생체였던 것이다! 또한 그녀의 위저드 '아인 소프 오르'는 사실 샤이말의 7개의 날개였다!

일이 이렇게 되자 안젤로트는 에리스를 격리시키고 나이트메어를 이용해 잠들게 한 후 미리 죽이려 하지만 에리스는 다시 각성, 오히려 위저드들을 제압한다.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방에서 탈출, 안젤로트는 그녀를 포획, 말살하라 명한다. 그러자 또다시 키리히토가 나타나 그녀를 보호, 잠시 후 히이라기도 나타나는데 키리히토가 다시 시비를 건다. 그러자 에리스는 키리히토의 뺨을 때리면서 히이라기 선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말한다. 결국 히이라기, 키리히토 둘이서 에리스를 지키기로 하고 성을 탈출한다.

집에서 가져갈 물건들을 가지고 나오는데 그 물건은 키다리 아저씨 책과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 그것이 자신이 에리스임을 알려주는 물건이라는 게 이유였다. 그리고 히이라기와 에리스는 에리스가 있던 고아원에 가서 아저씨의 연락망을 알고자 했으나 고아원도 모르고 있었다. 대신 에리스가 어릴 때 같이 놀던 애들과 함께 그녀의 주특기인 마들렌을 만들고 같이 사진첩도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저씨'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지팡이를 바닥에 찍어 마법을 거는데, 사진첩에 있던 에리스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에리스는 고아원을 떠날 때 이름을 새겨넣은 나무에 가는데 나무에도 에리스의 이름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고아원 수녀님도 아이들도 에리스를 처음 보는 사람 마냥 경계부터 한다. 에리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수녀님은 에리스는 5살 때 교통사고로 죽은 아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에리스의 꿈에서 에리스가 5살바기 꼬마로 나온 것도 이 이유였던 것이다. 결국 에리스는 고아원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에리스 본인의 머릿속에서도 그 과거가 사라진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아카리가 나타나는데, 아카리는 안젤로트의 명을 받아 에리스를 말살하러 온 것. 그러자 히이라기가 그녀를 상대하지만 히이라기가 살짝 밀린다. 그러나 히이라기가 진심으로 상대하고, 서로를 튕겨내면서 히이라기의 주머니에서 삐져나온 핸드폰의 줄을 보고 그녀도 마음이 흔들리자 히이라기가 아카리의 총을 갈라버린다. 아카리는 안젤로트에게 보고 후 그냥 가 버린다.

학교에서는 전설의 나무에서 아카바네 쿠레하와 대치, 히이라기의 끈질긴 설득에 쿠레하도 마음을 풀고 에리스를 달랜다. 그러나 그녀가 자기 집에 일단 가자고 말하면서 전화를 걸자, 키리히토가 쿠레하를 찔러서 죽인다. 같은 시각 안젤로트와 벨 제파의 대화 장면도 나오면서 키리히토와 에리스의 정체가 공개된다.

에리스는 사실 키리히토가 세상을 한 번 멸망시키기 위해 샤이말의 전생체로서 만든 존재이며 그녀의 과거는 모두 키리히토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생일에 만나기로 한 '아저씨'의 정체는 다름아닌 키리히토였다. 결정적으로 키리히토는 에리스에게 "네가 샤이말이어서 이 모든 불행이 일어난 거야."라고 쐐기를 박아 에리스는 절망과 허무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샤이말 완전부활의 마지막 열쇠. 결국 에리스는 아예 샤이말이 되어버린다. 단 에리스 그 자체가 샤이말이 되는 게 아니고, 아인 소프 오르가 샤이말의 껍질이 되고 에리스는 그 안에서 흰 장미 덩굴에 양 손을 묶인 채 존재하는 걸로.

샤이말 완전 부활 후 키리히토는 세상을 마구 공격한다. 그러자 안젤로트가 키메이 학원 구역만 따로 떼어서 샤이말과 키리히토, 히이라기 등을 궁전 해역으로 끌어낸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는데 이 때 키리히토는 샤이말의 위력이 생각보다 너무 약한 것에 의아해한다. 이유는 아직 에리스의 자아가 남아있었기 때문. 안젤로트는 그것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하고, 이를 파악한 나이트메어가 히이라기와 함께 에리스의 꿈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리고 문제의 그 갈림길에 다시 도착하는데 나이트메어는 히이라기에게 계단 위로 올라가지 않은 걸 언급하며 그것이 키리히토의 의도였을 거라 말한다. 그래서 둘은 계단 위로 올라가는데 그 끝에는 엄청 불길해 보이는 문이 하나 있다.[8] 나이트메어는 그 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히이라기 혼자 들어가는데 그 안에는 무서운 포스를 물씬 풍기는 괴생명체 하나가 있었다! 페우스 몰도 이 괴물을 보고 기겁하며 문을 뛰쳐나왔다가 꿈 속에 아직 있던 키리히토에게 죽었던 것이다.

그 괴물을 단칼에 벤 히이라기는 장미 덩굴을 베면서 에리스에게 다가갔고, 에리스에게 다시 돌아가자 설득을 한다. 때마침 죽은 줄 알았던 쿠레하가 살아있는 채로 아카리와 함께 오는 것[9]을 보고 다시금 희망을 얻어 샤이말 껍질을 벗어내고 히이라기와 함께 등장, 아인 소프 오르를 다시 사용해 키리히토의 '신의 방패'를 뚫어낸다.[10] 이 때 일곱 덕의 보옥과 아인 소프 오르가 모두 파괴된다. 키리히토는 히이라기에게 찔리면서 죽는다.

에필로그에서는 마력을 모두 잃어서 평범한 소녀가 된다. 그리고 교복도 키메이 학원 교복으로 바뀐다!


[1] 안젤로트의 사람 다루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신뢰의 보옥을 넘겨주지 않은 안도 쿠루스에게 직접 음식을 갖다주거나 옆에 있어주거나 하는 식으로 점점 쿠루스의 마음을 열었다.[2] 3화에서 쿠레하와 아카리가 한창 전투 중일 때 벽화와 불꽃 사이의 상관관계를 인식하고 월의에서 책가방을 꺼내 화학 노트를 펼쳐서 염색반응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쿠레하 曰 "전투 중에 공부하는 위저드가 세상에 어디 있어요!"(...)[3] 2화 中 안젤로트 : "지금부터 제가 하는 부탁에 '네' 또는 'YES'로..." / 에리스 : "네!" / 쿠레하 : "에, 에리스 아직 말하지도 않았는데..."(...)[4] 부원이 쿠레하 한 명이다.(...)[5] 쿠레하에게 아카리 두 명 다 공격하라고 했다. 사실 아카리 같은 사람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이 참에 둘 다 없애버리라는 것. 쿠레하도 그 진의를 알아차리고 둘 다 공격, 부적을 막은 라라 무와는 달리 아카리는 그 부적을 손가락으로 잡았다. 동료 간의 신뢰가 만든 멋진 작전. 나중에 에리스는 아카리에게 정말 그런 생각으로 말한 게 아니었다고 사과했고 아카리 또한 이를 알고 있었기에 쿨하게 넘겼다. 그리고 마들렌 더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둘의 관계도 더 좋아졌다.[6] 이 때 안젤로트의 설명 중 '일본해'가 등장하지만 애니에서도 아예 일본 해역 안에 있는 섬으로 등장하니까 '동해' 문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7] 어떻게 들어갔냐면 이럴 때를 대비해서 안젤로트가 나이트메어에게 히이라기가 필요할 때 주라고 준 '떨어지는 약'을 먹고 히이라기 본인이 꼬마가 되어서 들어갔다(...). 과연 떨어지는 남자.[8] 심지어 바닥도 케이크, 빵들로 점철된 공간의 타일 문양 바닥과는 다르게 아예 그냥 땅밖에 없다.[9] 안젤로트가 마력으로 다시 살려냈다. 리온 군터도 의도가 같으면 협력하는 게 당연하다며 같이 마력을 전달했다.[10] 8화에서 부활 전의 샤이말의 공격을 키리히토가 막아내지 못한 것, 10화에서 에리스에게 뺨을 맞은 것은 '모든 것을 꿰뚫는 샤이말의 빛'이 신의 방패마저도 뚫을 수 있다는 복선의 의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