式神の城
1. 개요
알파 시스템에서 개발하고 타이토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 기판은 1편은 타이토 G-NET을, 2편은 NAOMI를, 3편은 타이토 Type X를 사용하였다.1편은 2001년 아케이드로 처음 출시되어 이후 이후 2002년에 차례대로 Xbox, 플레이스테이션 2, PC로 발매되었고, 2편은 2003년 아케이드로 처음 출시되어 이후 2003년 10월에 게임큐브 버전으로 처음 이식작이 출시되고 이후 2004년에 차례대로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2, Xbox로 모든 6세대 콘솔 게임기로 전부 출시되었고, 2005년에 PC판이 출시되었다. 마지막 3편은 2006년 2월에 아케이드로 처음 출시되어 이후 같은 해 9월에 PC 버전이 발매되었고, 콘솔로는 2007년 12월 13일에 Wii와 Xbox 360으로 동시 발매되었다.
도쿄 한복판에 나타난 식신의 성과 그것을 불러낸 자들을 퇴치하기 위하여 이능자들이 식신의 성을 향한다는 내용의 슈팅 게임. 작품에 따라서 소환된 성의 성질이나 위치가 다르지만 제목이 제목인 만큼 기본적인 골자는 동일하다.
알파 시스템의 대표작이었던 GPM과 설정적으로 연관되며 이에 따라서 미디어 믹스도 진행되어 소설판이나 만화판도 전개되었다. 각각의 매체별로 세부적인 내용이 다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 오버로 팬층을 사로잡았다.
슈팅 중에서는 탄막 슈팅 게임에 해당하지만 난이도는 꽤 낮은 편이고 이것은 GPM의 팬층의 상당수가 생전 슈팅게임을 해보지 않은 여성이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난이도가 낮춰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종전까지 알파 시스템이 슈팅의 제작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과 그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슈팅으로 강행하여 제작된 것은 단순히 개발비가 싸서 그랬다고 한다.
1과 2는 플레이스테이션 2으로 이식된 후 한글화되어 CFK를 통해 국내에 정발되기도 하였다. 이런 사정 때문인지 3편은 스코넥 엔터테인먼트[1]라는 한국 개발사에 하청을 줬는데, 3의 평가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사실상 시리즈의 맥을 끊고 말았다. PS2판의 발매가 갑자기 중지될 정도였던 것을 보면 상업적인 성과는 상당히 처참했다고 추정된다.[2]
2와 3의 중간 사이에 어드벤처를 겸하는 칠야월환상곡이 있으며 GPM의 등장인물이 얼굴을 내비치지만 유저들이 원하는 스토리전개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묻혔다.
참고로 게임상에서는 캐릭터들이 비행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게임상의 표현이고 실제로 비행능력이 없는 코타로등은 열심히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핵심 스태프였던 시바무라 유리가 사고를 친 탓에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운좋게 시바무라가 돌아온다면 모를까. 참고로 퇴사하기 전 쓴 작품이 식신의 성 3이다(…). 그러나 팬들마저 타락하는 바람에 시바무라 유리가 만든 작품을 기대하지 않으니 이 작품에 미래는 없는 듯(…)[3].
2017년 6월 17일에 식신의 성1이 스팀에 발매된다. 유통사는 Degica, PS2 이후로 15년만에 PC로 이식되었는데 윈도7이라면 아예 플레이가 성립되지 않으니 더더욱. 2005년에 발매된 PC판 식신의 성1과 비교해보면 인터페이스가 HD화되어버려서 눈에 피로를 쉽게 주며 PC판에 있던 아트 갤러리가 스팀판에서는 없다. 그리고 아주 쉬움 난이도라도 슈퍼 하드코어로 느낄 정도로 빽빽하다.
2021년 12월에 식신의 성 2가 스팀판으로 나올 예정으로 원판과 적 배치가 달라진 어레인지 모드가 추가되었다.
2. 시스템
적과 적탄에 밀접할 수록 아군의 공격력과 탄속이 증가하는 텐션 시스템이 있다. 텐션이 높을 경우에는 스코어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게임을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항상 높은 텐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라서 공격이 호밍이라 유저는 회피에 집중할 수 있는 주인공 코타로는 어떠한 계층의 유저에도 유용한 캐릭터로 설계되었다.또한 스토리성을 중시한 슈팅 게임으로서 플레이어가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 2P가 존재하느냐, 1P와 2P의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서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스토리 전개가 바뀐다. 그러나 게임자체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에 따라서 순수히 슈팅으로서 즐기고 싶은 계층에는 상관없다.
일본의 슈팅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항상 PC판이 발매되었다. 이점은 어드벤처인 칠야월환상곡을 제외하면 1부터 3편까지 공통된다.
공격은 통상공격인 노멀샷, 샷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발동되며 적의 탄을 제거하거나 호밍이 되는 효과가 있으며 적이 흘리는 득점아이템이 자동으로 회수되는 식신 공격, 그리고 봄이 있다. 2편부터는 동일한 캐릭터라도 식신의 효과가 다른 1식과 2식으로 나뉘어진다.
3. 스코어링
PC판이 발매된 것에 따라서 어느 정도 활발한 스코어링이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 비트더블과 파픈탑랭으로 알려진 양충만 식신의 성2를 쿠가1식&휴우가1식[4]과 쿠가1식&김대정2식으로 플레이하였다(역시 1식은 버림받았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니기2식&로저2식으로 점수를 60억 내서 클리어한 괴물도 존재한다.[5]4. 등장인물
- 쿠가 코타로
- 유우키 사요
- 휴우가 겐노죠
- 후미코 오제트 번슈타인
- 김대정
- ???
- 니기 고져스 블루
- 로저 사스케
- 김미희
- 에밀리오 스탄베르크
- 바투 하라이
- 이세 나기노
- 키리시마 레이카
- 뮌하우젠(뮨히하우젠)
- 코노에 타카유키
- 나나시로 메이
5. 등장 식신(?)
6. 등장 보스
- 악 미요코(悪 美代子)
식신의 성1의 1스테이지 보스. 생전의 이름은 쿠도 미요코. 아역시절을 거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둔 예능인. 매니저와 연애결혼을 앞둔 직전에 소속사의 수작으로 약혼자를 잃는다. 그 후에 영적인 사건을 일으키며 무고한 죽음에 대한 핏값을 받아낼려는 듯이 날뛴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신기생체가 들러붙어있어 쿠도 미요코 본인의 자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프랑스 인형들을 조작해서 무차별 난도질 사건을 벌였다.
참고로 1편의 보스 중에 이름에 악이 오는 인물은 정신기생을 당한 것이고 추가 오는 인물은 본인 스스로 계약한 인물들이다. 그래서인지 악이 오는 인물은 전부 좀비처럼 기괴한 몰꼴인 반면, 추가 오는 인물은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추 후지시마(醜 藤島)
본명은 후지시마 타카유키. 육상자위대 제11연대 지휘관. 계급은 2등육좌(한국 식으로 하면 중령). 부하 700명하고 썩어빠진 일본을 바꾸기 위해 반역을 일으켰다는 것은 역시 페이크이고, 실제로는 부하 700명을 산 제물로 바치고 젊음과 힘을 얻은 군국주의의 망령이다. 더구나 목적은 도심 한복판에 군의 병기를 소환해 도쿄를 불바다로 만들고 거친 신들의 부활을 도모하는 것. 알기 쉽게 말해서 천하의 개쌍놈.
- 악 히로시(悪 浩志)
본명은 하세가와 히로시. 처자를 살해한 흉악범이 고작 7년형을 선고받은 것에 분개하여 범인을 참살하고 도주한 남자. 대사는 사회정의에 관련된 말이지만 하고 있는 짓은 그냥 무차별 살인이다. 물론 내용물은 이미 바뀐 상태라서 하세가와 히로시 본인은 아니다.
- 악 바우먼(悪 バウマン)
본명은 린 바우먼. 푸른 눈의 사무라이로도 유명하다. 금발벽안이면서도 사극의 배우로 유명하며 쿠가 에이타로, 쿠가 코타로 모두 팬. 로이 바우먼의 조부이며 손자가 진짜 닌자였던 것처럼 진짜 사무라이. 검술실력도 대단해서 유우키 사요를 압도했다. 아내를 잃고 삶의 목적을 잃은 채 늙어가던 와중에 한 번 더 연기를 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스스로 타락한다.
그러나 그 목적은 새로이 태어날 희망 앞에 벽으로 나서서 희망을 강인하게 단련하는 것. 린 바우먼의 팬이었던 코타로는 바우먼이 준비한 무대를 보고 그가 죽을 셈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코타로와 사요와의 결전 끝에 만족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름에 악이 붙었지만, 정신기생을 당한 미요코와 히로시와 달리 후지시마처럼 자의로 계약해 귀신이 되었다. 인 게임 상 직접 싸우진않고 본인이 부른 거대한 갑옷 무사형 보스와 하나가 되어 싸운다.
- 소녀
본명은 히와코. 태양의 여신과 관련이 있는 거미신족의 일원이며 달의 속성을 가진 휴우가 겐노죠와는 연인관계였던 소녀. 그러나 새로운 신으로 삼고 이용하려던 쿠라 벨칼드의 제안을 거절한 탓에 살해당했다. 리턴 투 건퍼레이드 마치에서도 짤막하게 등장.
게임상에 등장하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히와코 본인이 아니라 클론이며 셉텐트리온의 풋워커가 기생한 상태이다. 백의 오마이며 오마네임은 백이면서 처녀. 륜을 강제적으로 복종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등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
한번 이기면 '추소녀 거미'라는 모습으로 거대화하며, 이 마저 쓰러트리면 5-3 보스이자 소녀를 뒤에서 조종한 잔류사념이 나타나 스스로 소멸할때까지 최후의 발악을 해온다.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코믹스판으로 식신의 성과 2부인 비틀어진 성 편이 발매되었는데 장편이고 그림체와 스토리가 꽤나 좋은 편이다.8. 기타
- PS2로 출시된 영문판 Moble light force의 경우 양키센스 충만한 표지 일러스트가 악명높다.백문이 불여일견 유럽판은 다른 커버아트가 사용되었는데 MLF 2로 나와서 주인공이 로봇으로 나오는등 북미판보다 더 아스트랄하다(...) 어이없게도 이 일러스트는 북미 플레이스테이션판 건버드의 표지 이미지로 사용되었다(...)
9. 관련 문서
[1] 비슷한 시기에 같은 기판으로 나온 슈팅 게임인 사이바리아의 확장판에서부터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에도 정발하고 후속작의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제법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2] 3편이 아케이드로 출시된 기판은 타이토 Type X1이었는데 같은 기판으로 발매되었던 라이덴 3와 KOF 98UM이 PS2로도 무난하게 이식되고, 심지어 Type X2 초창기에 발매된 KOF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도 PS2로 무난하게 이식될 정도였기 때문에 식신의 성 3편도 충분히 PS2로 이식이 가능하였다.[3] 거의 시바무라 유리가 만든 작품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4] 코타로와 겐노죠만 게임상에서의 숏네임이 이름이 아니라 성이다.[5] 참고로 세계 최고의 더블 플레이어로 알려진 핫토리의 경우 코타로2식과 김대정 2식으로 62.7억을 낸 기록이 확인되고 있으며 식신의 성3 역시 108억을 달성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 캐릭터는 기록되어 있지 않아 확인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