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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체의 체액과 동일한 농도인 0.9%의 NaCl 수용액, 즉 소금물이다.
'식염수' 라는 단어 자체는 물에 NaCl(식염)을 녹인 것 전체를 일컫는 말이나, 일반적으로 '식염수'라 하면 생리식염수를 가리킨다. 즉, 본래 의미보다 축소된 의미로 쓰이는 셈.
2. 종류
크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인 식염수 세 종류로 나뉜다. 전문의약품의 경우에는 병원용으로 쓰이는 주사액이다. 일반의약품의 경우에는 시중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관류용 식염수이며 주로 피부나 상처 세척용으로 쓰인다. 의약외품인 식염수의 경우에는 콘택트 렌즈 세척 전용으로 나오며, 크린투액, 아이콘액 등의 상표로 약국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다.식염수는 가루 형태로 살 수도 있고, 멸균수용액 형태로 살 수도 있다. 당연히 가성비와 보존성은 가루 쪽이 압승이지만, 귀찮기도 할 뿐더러 물을 타는 과정에서 농도를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거나 불순물이 끼어들어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소량을 빠르게 소모한다면 수용액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사기로 비강세척을 자주 해야 하는 비염, 축농증 환자들은 가루생리식염수를 박스단위로 사다 놓고 코가 불편하다 싶으면 하나씩 뜯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3. 용도
가정에서는 가글을 하거나,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비강에 투입하여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코 세척을 하거나, 세안, 콘택트렌즈 세척 등 인체나 인체와 관련된 물질들을 씻어내는 데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가글 등에 사용할 때는 가루형 제품이나 그냥 소금을 물에 타서 농도만 맞춰서 사용해도 무방하나, 상처를 씻어낼 때에는 약국에서 파는 멸균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렌즈 세척용 생리식염수와 비강 세척용 멸균생리식염수의 차이는 보존제의 유무로 나눌 수 있다. 비강이나 상처를 세척하는 용도로는 보존제가 없는 관류용 멸균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콘택트 렌즈 세척용으로, 상품명 또는 제품 소개에 '렌즈'라는 글자가 들어있고 제품 라벨에 '렌즈 세척외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라고 표기되어 있다. 당연히 이 제품들은 비강 세척용으로 쓰면 안 된다.
관류용 멸균 생리식염수의 경우, 병원에서 외상 세척용이나 주사, 흡입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외상 환자의 일차적인 상처 세척 등에 이용되며, 정맥주사 등을 이용하여 탈수환자에게 수분 보충용으로 투여하거나 약물을 주사할 때 생리식염수에 녹여 주사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신체가 절단되었을 때 괴사를 막아주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4. 주의사항
일단 개봉했다면 24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순수한 물과 염화나트륨만 들어있는데, 오염은 물론이거니와 소금물치고는 농도가 낮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세균도 번식하기 쉽기 때문. 가급적 소량으로 필요할 때 개봉하여 쓰고, 지속적인 코세척 등 장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할 경우 작은 용량으로 여러 개를 구입하자. 가정집에서 아무리 깨끗한 환경에서 잘 보관해도 개봉 후 1주일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위기탈출 넘버원 41회[1]에서 식염수 세균의 위험성을 방영하기도 했다.바이알로 나와서 섞어 쓰거나 앰풀에 담겨 나오는 약들은 대부분 무색 투명하기 때문에 주사기에 재놓으면 식염수와 분간이 안 간다. 때문에 실수 또는 의도적으로 약 대신 식염수만 주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먼로에 있는 드러그스토어 체인 월그린은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실수로 식염수를 주사했다고 하며, 국내 6월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일부 군대는 장병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게 아니라 식염수를 주입했으나 식염수 맞은 사람과 백신 맞을 사람을 구분할 방법이 없어 인력 낭비가 발생할 전망이다. 2021년 독일의 한 간호사가 8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백신 대신 식염수를 주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백신 대신에 식염수를 주사한 허위 접종으로 지자체로부터 접종 위탁료 챙겨 발각된 사례가 있다. 관련 기사
소금물이므로, 은이나 납이 들어간 용액이 섞이면 뿌연 앙금이 생겨 못 쓰게 되어버린다.[2] 앙금이 발생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약은 식염수 대신 멸균증류수 등 다른 용매에 혼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