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 얼굴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오진아'라는 아이가 '박미정'패거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얼굴에 반점을 없애고 싶다고 생각한 그 순간, 진아의 눈 앞에 도깨비 식당이 보인다. 도화랑은 진아에게 '점 떨어지는 맛'이라고 불리는 오징어볼을 만들어 준다. 진아는 가격에 살짝 겁먹는데, 사실 도깨비 식당의 음식 값은 머리카락 한 올이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수업이 끝나고 오징어볼을 먹으려던 진아였지만 화장실을 간 사이 미정이 패거리가 오징어볼을 발견하고 미정이 오징어볼을 먹자 진아에게서 미정이에게로 반점이 옮겨가며 끝